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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즐라탄이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지음, 이주만 옮김, 한준희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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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을 좀 내주세요 ... ㅠ 즐라탄 후속작 나온거 그건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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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 성과를 이끌어 내는 데이터 문해력 - 그래프와 도표만 바라보는 당신에게
카시와기 요시키 지음, 강모희 옮김 / 프리렉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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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 데이터 문해력> 저자 : 카시와기 요시키

스마트폰 & 알파고 & A.I 인공지능 같은 최근 10 여년간 엄청나게 활성화되고 있는 용어들로 인해 현대인들에게

빅 데이터 시대는 2010 ~ 2020 년대라고 생각할수 있으나 21 세기 그 이전부터 현대인들은 이미 (알게 모르게)

빅 데이터 시대에 살고 있었다 우리가 매일 접하던 TV 방송사에서 기상예보가 실시되던 그 시점부터말이다.

이렇듯 빅 데이터라는것은 엄청나게 거창한것이 아니며 또 많은 데이터들이 쌓여 또 예측 작업이 정교화 되었다

하더라도 당장 기상청이 내일의 날씨를 틀리는것 처럼 100 % 맞다 말할수 없는것이 빅 데이터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 책에서는 데이터 자체의 '객관성' 보다는 이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합당한 문해력을 갖춰야 된다고

말하고 있다.

책 내용은 아니나 필자가 데이터 관련 수업에서 들은 바로는 예를 들어 이런 상황이 있을수 있다

A. 강아지들에게 식사 시간전 무조건 1 번씩 종을 치고 먹이를 나눠주었다.

B. 1 달 내내 식사 시간 전마다 해당 상황을 반복한다.

C. 이제 종을 쳐도 먹이를 주지 않는데도 강아지들은 '종' 만 치면 무조건 침을 흘린다 (먹이를 주는줄 알고)

이 상황을 빅 데이터로 비유해봤을때 "종을 치면 강아지들이 침을 흘리는것" 분명한 팩트가 되었다

하지만 해당 데이터에는 사용자들이 정말로 알고자 했던 "알맹이" 이 사라져버렸다

강아지들이 '진짜' 침을 흘리게 되는 이유는 '종' 을 쳐서가 아니라 이 종이 울리고나면

자신들이 원하던 '먹이' 를 먹을수 있다는 습관 및 상상 때문이였는데 해당 빅데이터에서는

강아지들은 '종' 을 치면 침을 흘린다 라는 식으로 상당히 단순하게 또 진정한 의미를 알수 없게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해당 책에서도 관련된 이야기가 있다 '관련성' 이 굉장히 깊어보이는 2 가지의 빅데이터가 있다

그것은 <A> 라는 편의점의 인터넷 홈페이지 방문율 & <A> 편의점의 실 방문객 데이터이다.

만약 인터넷 홈페이지 하루 뷰가 100 만뷰 였고 실 방문객이 하루 100 만명이였다는 가정을 해보자

이럴 경우 데이터로만 보면 홈페이지 방문객수 = 실 방문객수는 1 on 1 비율로 똑같이 비례한다고 분석할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해당 데이터를 수집하기 1 주일 직전 유명 유투버 & 블로거가 해당 <A> 편의점 홈페이지에서 하는 이벤트를

홍보하고자 특별한 콘텐츠를 만들어 그 기간동안만 인터넷 방문객수가 '증폭' 한것이라면 ?

이런 경우가 바로 무조건 '데이터 속에 내가 찾고자 하던 해답이 있는게 아니다' 사례중 하나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으며

이렇듯 데이터 자체는 분명한 '객관성' 을 가지고 있으나 이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데이터의 전후관계나 문해력에 대해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필자 역시 데이터 관련업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어떻게 '데이터' 를 실용성 있게 활용할것인지

심도있게 고민해보게 되었고 업무가 막힐때마다 해당 책을 지침서로 삼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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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자서전 My Life in Red and White
아르센 벵거 지음, 이성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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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의 아스날 감독직 사임 이후 아스날 팬들중 상당수 이런 반응이 많았다

"나는 아스날의 팬이 아니라 아르센의 팬이였던것 같다" 라는..

이름부터가 아스날에 올 운명이였음을 상징하듯 그만큼 아르센 벵거라

는 감독의 존재감은 컸다 본인 역시 아스날의 꽤 오래된 팬이기에 꼭

책 내용을 다시 읊기보다는 필자가 기억하는 아스날 히스토리

& 벵거의 이야기를 곁들여 서평을 작성하는것이 이 책을 구매하려는

예비 독자들에게 더 흥미로운 스토리일것이라 생각한다.

벵거의 1996 년 아스날 부임 이후 00 년대 초중반까지 아스날은 지금의 추락한 위

상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리그내 확실한 TOP 2로 자리 매김한 팀이였다

다른 1 강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알렉스 퍼거슨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는

데 당시 양 팀의 색채는 굉장히 뚜렷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감독부터가 스코틀랜드인으로 베컴 긱스 로이킨 스콜스 앤

디 콜 니키 버트 게리 네빌 솔샤르 슈마이켈 등 영연방 & 북유럽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팀

반면 아스날은 아직 수비진은 시먼 아담스 키언 등 잉글랜드 베테랑 선수 들이 많았

으나 큰 틀에선 감독 아르센 벵거를 위시로 아넬카 레미가르드 그리말디 비에이라

앙리 프티 피레스 윌토르 등 프랑스 커넥션을 축으로 베르캄프 오베르마스 융베리

등 대체적으로 잉글랜드 선수들보다는 외국 선수들을 굉장히 중용하였다.

중간 중간 크고 작은 변화는 있었지만 큰 축에서는 앙리 & 비에이라 라는 프랑스 주

축 선수들을 에이스로 내세워 현재까지도 깨지지않는 잉글랜드 1 부리그 "무패 우

승" 을 달성한 벵거 감독은 자신이 아스날에서 이루지 못한 유일한 우승인 "유럽 대

항전" 우승을꿈꾸며 05/06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했으나 뼈아픈 역전패

로 이 우승에 실패하며 당시 새 경기장 건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던 아스날

의 '분해' 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물론 앙리 & 비에이라 & 베르캄프 세대는 끝이 났어도 세스크 파브레가스라는 초신

성을 축으로 다시 한번 정상권 팀에 도전한 벵거였으나 03/04 무패 우승 이후로는

단 한번도 리그 정상에 오르지 못하며 파브레가스 반 페르시 나스리 클리쉬 등 앙리

다음 세대의 주축들도 "우승 타이틀" 을 이유로 선배 세대처럼 하나 둘씩 클럽을 떠

나갔다 이 책에서도 비슷하게 언급되었듯 당시 벵거의 심정은 아직 완

벽히 익은 상태가 아닌데도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당장의 배고픔을 충족하기

위해 덜익은 곡식을 수확해야하는 불완전한 팀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던것이다...

솔직히 성적면에서 벵거의 아스날은 무패 우승 멤버 이후로는 단 한번도 그 경지에

이르지 못했던것이 사실이며 재미면에서도 세스크시대 이후로는 (외질 산체스 등이

있었음에도) 팬들의 충족치를 제대로 채워주지 못한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감독 자체의 무게감과 성숙도 또 그로 인한 가치를 생각해보자면 어쩌면

2010 년대의 벵거 감독이 아스날에게 준것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이 책에는 왜 벵거 감독이 무분별한 타이틀 수집보다 좋은 경기의 가치를 더 높게 평

가하는지, 훗날 자신이 하느님 앞에 슨다면 이승에서 한 일이 무엇이냐 물었을

"축구 경기에서 이기려고 애썼습니다" 라고 말하는 자신을 겨우 그것뿐이냐 라

고 꾸짖는다면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고 또 몇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다음날

아침에 '행복' 을 가져다 줄수있는 일인지 열심히 설명할것이라

말하는 그의 인생관과 (축구관) 철학을 알수 있을것이다

(사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난뒤 가장 읽고 싶어진 책은 훗날 조세 무리뉴가 은퇴후 집필한 자서전이였다 벵거와는 완전히 상반된 감독이기에)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이 있다

자신의 선수 커리어를 포함한 첫 감독 데뷔 이후 J 리그 나고 야 감독직까지의

여정은 사실상 "아스날" 에서의 여정을 (성공을) 해내기

위함이였던것 같다라고...

그리고 벵거 본인은 자신이 감독을 맡았던 축구 팀들의 메인 컬러가 RED &WHITE

였기에 이 책의 제목을 "My Life in Red & White" 로 지었다 말했지만 잘 생각해

보면 벵거가 거주했던 모든 국가의 국기에도 해당 컬러가 들어가 있다는

(프랑스 일본 잉글랜드)

사실은 그의 이름이 아스날에 올 운명이였던것처럼 이 책의 제목을 그렇게 짓고 싶

었던것도 어쩌면 (본인은 의식하지 못했지만) 운명 이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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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명문 클럽의 뼈 때리는 축구 철학 - 이길 때나 질 때나
니시베 겐지 지음, 이지호 옮김, 한준희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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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부터 유럽 축구를 15 여년 정도 바라봐오면서 특정 클럽의 '흥망성쇠' 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았다.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보

고 싶어서 실제 해당 클럽 팬 카페에 관련 칼럼을 기재한적도 많았다. 이 과정에서 필자가 느꼈던 것은 선수 개개인의 대한 실력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특정 클럽이 '성공' 하려면 그에 걸맞는 세대 교체가 순조롭게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였다.

하지만 앞서 말하였듯 단순히 선수들의 실력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해당 '리빌딩' 과정에서는 반드시 해당 클럽 문화에 '걸맞는' 리빌딩이

이뤄져야한다는 점이였다. 바로 이 부분에서 많은 빅클럽들이 막대한 투자를 해놓고도 자신들이 목표로 했던 결과물을 얻지 못한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때문에 특정 빅클럽들의 '문화' 에 대해 많은 갈증이 있던 나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인기 있는 클럽 순위로

목차를 배열한것이 아니라 항구 도시 (리버풀 나폴리 마르세유) / 라이벌 클럽 (밀라노 형제 , 벤피카 & 포르투) 벼락 부자 (맨시티 & PSG)

이런 확고한 분류로 클럽을 묶어놓은것에서 저자가 이 책을 엮기 위해 굉장히 고심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특히 이 책을 국내 출간 된지 얼마 안되서 마르세유라는 프랑스 클럽에서는 해당 클럽 팬들이 클럽 하우스를 무단 침입하여 난동을 피우

기도 했는데 이 책에서는 이미 자국 언론사가 밀집해있는 파리 (PSG) 같은 경우는 선수들이 언론사 평가를 가장 무서워하지만 마르세유

선수들 같은 경우 팬들의 성향이 가장 난폭한 (?) 클럽 특징상 팬들을 가장 무서워한다고 기재해놨었는데 이 책을 읽고 있던 시점에 실제

비슷한 사건이 터져 해당 책의 '인사이트' 를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되는 큰 계기가 되었다.

해당 책에는 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저자가 실제 해당 클럽에서 '속해' 있던 인물은 아니기에 100 % Deep 한 이야기라 말할수는

없어 아쉬운 점은 분명 있었다. 이런 부분은 실제 해당 클럽에서 감독 & 선수직을 행한 인물들의 자서전을 통해 알수 있는 부분이기에 어

쩔수 없다는것을 인지한다. 하지만 다양한 클럽의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알수 있었다는 점에서 많은 축구팬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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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 파이오니어 포포투 + 선수 1
포포투 코리아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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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년 월드컵을 통해 축구라는 세상이 있다는것을 알게된 나로썬 당시 차범근이라는 인물은


월드컵을 해설하는 MBC 해설위원 혹은 '두리 아빠' 로 불린 옛 축구선수였다


물론 그 이후에 서서히 여러 축구 지식을 접하며 생각 이상의 선수라는것을 알게는 되었지만


EPL 맨유 시절을 통해 박지성 선수의 위상을 '체감적' 으로 느꼈던것같이 나의 세대 선수는


아니였기에 그냥 300 경기를 넘게 뛰면서 98 골을 넣은 숫자로만 알수 밖에 없던 선수..


하지만 사실상 축구판 "매거진 B" 를 표방하며 차범근이라는 1 명의 인물에만 집중 분석하는


해당 서적은 우리가 알고 싶었던 차붐의 현역 위상을 '체감적' 으로 느낄수 있게 해주었고


특히 오쿠데라의 솔직한 당시를 떠올리는 인터뷰 등은 이제는 어디서도 쉽게 찾아볼수 없는


정보였다고 생각한다 포포투 플러스의 2 호를 기대하며 다시 한번 정독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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