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시대, 성과를 이끌어 내는 데이터 문해력 - 그래프와 도표만 바라보는 당신에게
카시와기 요시키 지음, 강모희 옮김 / 프리렉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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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 데이터 문해력> 저자 : 카시와기 요시키

스마트폰 & 알파고 & A.I 인공지능 같은 최근 10 여년간 엄청나게 활성화되고 있는 용어들로 인해 현대인들에게

빅 데이터 시대는 2010 ~ 2020 년대라고 생각할수 있으나 21 세기 그 이전부터 현대인들은 이미 (알게 모르게)

빅 데이터 시대에 살고 있었다 우리가 매일 접하던 TV 방송사에서 기상예보가 실시되던 그 시점부터말이다.

이렇듯 빅 데이터라는것은 엄청나게 거창한것이 아니며 또 많은 데이터들이 쌓여 또 예측 작업이 정교화 되었다

하더라도 당장 기상청이 내일의 날씨를 틀리는것 처럼 100 % 맞다 말할수 없는것이 빅 데이터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 책에서는 데이터 자체의 '객관성' 보다는 이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합당한 문해력을 갖춰야 된다고

말하고 있다.

책 내용은 아니나 필자가 데이터 관련 수업에서 들은 바로는 예를 들어 이런 상황이 있을수 있다

A. 강아지들에게 식사 시간전 무조건 1 번씩 종을 치고 먹이를 나눠주었다.

B. 1 달 내내 식사 시간 전마다 해당 상황을 반복한다.

C. 이제 종을 쳐도 먹이를 주지 않는데도 강아지들은 '종' 만 치면 무조건 침을 흘린다 (먹이를 주는줄 알고)

이 상황을 빅 데이터로 비유해봤을때 "종을 치면 강아지들이 침을 흘리는것" 분명한 팩트가 되었다

하지만 해당 데이터에는 사용자들이 정말로 알고자 했던 "알맹이" 이 사라져버렸다

강아지들이 '진짜' 침을 흘리게 되는 이유는 '종' 을 쳐서가 아니라 이 종이 울리고나면

자신들이 원하던 '먹이' 를 먹을수 있다는 습관 및 상상 때문이였는데 해당 빅데이터에서는

강아지들은 '종' 을 치면 침을 흘린다 라는 식으로 상당히 단순하게 또 진정한 의미를 알수 없게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해당 책에서도 관련된 이야기가 있다 '관련성' 이 굉장히 깊어보이는 2 가지의 빅데이터가 있다

그것은 <A> 라는 편의점의 인터넷 홈페이지 방문율 & <A> 편의점의 실 방문객 데이터이다.

만약 인터넷 홈페이지 하루 뷰가 100 만뷰 였고 실 방문객이 하루 100 만명이였다는 가정을 해보자

이럴 경우 데이터로만 보면 홈페이지 방문객수 = 실 방문객수는 1 on 1 비율로 똑같이 비례한다고 분석할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해당 데이터를 수집하기 1 주일 직전 유명 유투버 & 블로거가 해당 <A> 편의점 홈페이지에서 하는 이벤트를

홍보하고자 특별한 콘텐츠를 만들어 그 기간동안만 인터넷 방문객수가 '증폭' 한것이라면 ?

이런 경우가 바로 무조건 '데이터 속에 내가 찾고자 하던 해답이 있는게 아니다' 사례중 하나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으며

이렇듯 데이터 자체는 분명한 '객관성' 을 가지고 있으나 이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데이터의 전후관계나 문해력에 대해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필자 역시 데이터 관련업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어떻게 '데이터' 를 실용성 있게 활용할것인지

심도있게 고민해보게 되었고 업무가 막힐때마다 해당 책을 지침서로 삼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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