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번의 상상 - 부산 개금동에서 뉴욕 카네기홀까지
김지윤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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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솜씨 자체는 별 특별할 건 없다. 사실 내용도 별다른게 없는지 모르겠다. 다만 나는 끝까지 읽게 되더라. 저자의 에너지를 받고 싶어서였던 거 같다. 저자의 글에서는 그런 에너지가 느껴지는 것만 같았다. 매사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성격의 나에게 이런 멘토가 절실해서 더 끌렸던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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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법소년 애장판 8 - 완결
마쓰다 류치 지음, 후지와라 요시히데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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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여덟권 전부 소장하게 됐다. 이미 오래전 완독한 서적이지만 명작이니만큼 다시금 구매했다.
혹자는 중국 무술의 허풍이 어린 친구들에게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 염려했지만,
아해들의 가슴에 우주적 규모의 자비를 심어주는 이 명작을 폄하할 이유는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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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치 혼자서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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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를 만난 즈음부터인가... 지금 이 순간에도 삶에 대한 절망인지, 위로인지 알 수 없는 공기가 내 주위를 맴돌고 있다.

p.s. 김훈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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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룰렛 - 중국공산당의 부, 권력, 부패, 보복에 관한 내부자의 생생한 증언
데즈먼드 슘 지음, 홍석윤 옮김 / 알파미디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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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재미는 쏠쏠하지만, 저자의 자기객관화는 문제가 꽤 있어 보임. 본인이 사업과정에서 저지른 온갖 부조리에 대한 평가에 너무 관대함. 물론, 중국이라는 특수상황를 고려할 필요는 있겠지만, 본인이 걸어온 길을 애국의 길이었다고 스스로 자부하는 모습은 불편을 넘어 애잔한데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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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이클롭스 이즈미 로안 시리즈
야마시로 아사코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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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유치할 거라 짐작했음. 역자가 강력 추천하길래 속는셈치고 구매한 책인데 생각보다는 꽤 재미남. 다만, 한편을 제외하고는 모든 단편이 일행 세명 중 짐꾼의 시선으로만 그려진게 아쉬움.

p.s. ˝폭소의 밤˝만큼은 작가가 태업을 하나 싶을 만큼 얼개가 엉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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