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지옥 , 병렬 독서중서로가 서로를 선택하면서도 동시에 파멸로 밀어 넣는 사랑그래서 다정한 지옥🌸 이라고 제목을 지었나보다.사랑이라기보다 구원하려는 욕망과 소유하려는 집착이 섞여있는 그래서 점점 그 관계 안에 스스로를 묶어버리는 선택을 하게되는 사랑이라기엔 잔혹한 동화처음엔 가까워지기 위해 쥔 검이결국은 가장 가까운 사람을 베기 위해 쥐게 되는 아이러니이다.사랑이 깊어질수록, 함께 살 수 없다는 확신도 같이 커진다는 것이 참으로 슬픈 소설이다사랑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때다.이건 사랑이 어떻게 무너지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끝까지 가는지를 보여주는 소설이었다.서로를 살리기 위해 붙잡는 게 아니라 더 깊이 들어갈수록 결국 한 사람이 칼을 들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되는 관계...파국이다.검은 처음엔 거리를 좁히는 이유였고마지막엔 그 거리를 영원히 끊어내는 이유가 된다.그래서 이 사랑은 행복해지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완성되기 위해 존재한다.가장 사랑하는 순간, 가장 먼저 베어야 한다.@arzak.livres 좋은 책 감사합니다#숨비책방 #아작출판사 #이책어때 #다정한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