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지독히 얽히고 싶은 📚 책어제 3km 러닝하고 떡실신해서 이제야 올리는 책ㅋㅋㄱ표지부터 넘예뻐. **•̩̩͙✩•̩̩͙*˚ ˚*•̩̩͙✩•̩̩͙* ˚***•̩̩͙✩•̩̩͙*˚˚*•̩̩͙✩ •̩̩͙*˚***•̩̩͙✩•̩̩͙*˚ 당신과 지독하게 엮이고 싶다. 라는 한마디에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가그렇다면 사랑의 달달함과 애절함이 공존하는마라맛 인생을 살고 있다고 본다사랑이란 서로의 삶에 흔적을 남기고, 그 흔적이 때로는 상처일지라도 함께 버티며 설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가장 용감한 선언이라는 사실을 작가는 말한다. 우리는 사랑을 종종 운명이나 감정의 폭발로만 설명하려 하지만 이 문장은 사랑을 ‘관계의 의지’라는 더 근본적인 차원으로 재조명한다시절을 타지 않는 인연이길이라는 문장이 나를 울컥하게했다. 대부분의 만남과 사랑은 #시절인연 임에도 불구하고 흘러도 변치 않는 관계를 바라는 욕망이 인간에게 얼마나 깊게 새겨져 있는지를 증명한다.사랑은 결국 시간 속에서 끊임없이 달라지고 소멸하는 것들을 거스르려는 가장 인간적인 저항임을 반증하는 증표이다. 결국 그것의 종착점은 결국 사랑이리라우리 나이의 사랑은 감정의 높낮이보다 ‘함께 머물기로 선택하는 지속’의 서사이다. 이 서사의 지속을 작가는 우리의 따뜻한 말의 온도,결을 이야기 한다.“말은 마음의 생김새”이기 때문에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어떤 언어를 선택하느냐로 사랑의 방향을 결정하고, 어떤 말은 누군가의 삶을 구하고 어떤 말은 사랑조차 파괴하기에 사랑은 곧 말의 윤리학이 된다. 사랑은 상대를 향한 집착도 희생도 아니다. 서로의 존엄을 끝까지 지켜주려는 태도에서 시작된다.다정함 또한 약함의 표시가 아니다.오히려 상대의 부서지기 쉬운 마음을 가장 먼저 알아본 사람에게만 허락되는 조용한 용기다.작가는 사랑을 통해 인간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좋은 존재로 자라나길 바라는 근원적인 소망을 말한다.사랑은 누군가를 소유하는 일이 아니다. 서로의 세계에 천천히 스며드는 방식이다.그 스며듦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운명 같은 사건이 아니라“괜히 말 한 번 더 걸고 싶은 마음” 같은 아주 작은 끌림에서부터 시작된다. 겨울의 반짝임 속에서 이 문장들을 읽다 보면 사랑은 결국 “오늘도 네 옆에 있고 싶다”는 가장 단순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서로를 살아가게 하는 감정이라는 결론에 닿는다.그래서 사랑은 다정하고,다정은 사랑을 오래 살아 있게 한다.우리는 지금 어떤 언어로 사랑을 지켜내고 있는가.그리고 그 말들은 정말 서로를 더 살아가게 하고 있는가@book.gu_book.gu 좋은책 감사합니다@bookrum.official 애정하는 출판사❤️#나를살리는다정한말 #수정빛 #문장추천#감성에세이 #사랑의언어 #좋은책 #이책어때 #숨비책방 #책속의한줄 #도서협찬 #도서리뷰 #도서협찬 #도서제공 #숨비제주 #숨비공작소 #summ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