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퇴마교실』은 제목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단번에 붙잡는다. 귀신, 퇴마, 밤의 교실이라니,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다. 겁많은 주인공들이 귀신과 맞서며 배우는 것은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와 친구를 믿는 마음이다.이야기는 방과 후 텅 빈 교실에서 시작된다. 학교에 남아 있던 아이들이 이상한 그림자와 속삭임을 듣게 되면서 사건이 펼쳐진다. 처음엔 도망치고, 숨고, 서로를 의심하지만 결국 손을 잡는다. 작가는 이 과정을 통해 진짜 용기란 무섭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한 발 내딛는 것임을 보여준다.“어쩌면 귀신보다 무서운 건 혼자라는 생각이야.” 는 이 이야기의 핵심이다. 아이들은 퇴마를 통해 공포가 아닌 관계를 회복하며 성장한다.손정혜 작가는 공포와 웃음을 절묘하게 섞는다. 귀신이 등장할 땐 등골이 서늘하지만 친구들의 허당스러운 대사에는 웃음이 터진다. 이야기의 흐름은 빠르고 대사는 생생해서 마치 실제로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을 보는 듯하다.결국 『방과 후 퇴마교실』은 이렇게 말한다.무서움을 이길 수 있는 건 용기, 그리고 함께하는 마음이다.읽고 나면 귀신보다 따뜻한 우정이 마음에 남는, 진짜 퇴마보다 멋진 성장 이야기다.@onulbook_official 좋은 책 감사합니다#좋은책 ##이책어때 #숨비책방 #도서리뷰 #책속의한줄 #도서협찬 #책스타그램 #숨비제주 #숨비공작소 #책속의한줄 #책추천 #도서리뷰 #초등읽기책추천 #어린이도서 #초등도서추천 #숨비공작소 #summ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