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가 정말 좀비로 망한 세계에서 인간이 얼마나 악할 수 있는 지 그 안에서 선함과 우정이 얼마나 고귀한 지 잘 보여주었고,최근엔 #넷플릭스 #스위트홈 #지금우리학교는 도 즐겁게 봤지만, 아, 이 #그래픽노블은 #스위트투스_사슴뿔을가진소년 에 더 가까웠다!아포칼립스물이라 지구를 위기에 빠뜨린 질병과 백신 개발을 위한 모험과 위기는 생생하지만, 주인공 소녀? 아이? 엘비의 장난스럽고 심통 가득한 표정을 보는 재미가 더 크다. 그의 선함과 용기가 어른들의 지식과 잔소리들 사이에서 최고로 빛난다.표지의 엘비의 표정은 그대로 작품 중에서 등장하는데, 그순간은 정말, 후~ 1318 청소년이라면, 아이가 있는 어른이라면, 흥미진진한 모험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기를 권한다. 재밌다!!!!
버짐 핀 아이를 보면 가슴이 아프다. 나도 동생도 대체로 그런아이였다. 버짐은 삶과 집이 한겨울일 때 얼굴이나 발목에 함부로 핀다. 마음의 눈보라에서 비롯되는 것. 상강지나면 벌써부터 걱정되는 것. 네살짜리의 손을 쥐고 골목을 걸었다. 우리는말없이 호떡가게를 느리게 지났다. 침을 꼴깍꼴깍 삼키며 앞만보면서, 이것은 살에 피는 마음의 서리다.
* 윌북 출판사의 서평단에 선정, 방금 다 읽고 씁니다.* 인생책 중에 하나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라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의 미치 앨봄에 대한 믿음은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이야기꾼으로서의 미치 앨봄의 능력에 대해서 감탄하며 읽었어요.* 주인공인 벤지와 르플뢰르의 삶과 사건, 선박이 폭발하고 구명보트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1년 후 발견된 구명보트에서 이어지는 개인적인 서사들까지 몰입하며 읽었습니다. * 절망과 상실을 애도하는 이야기, 삶의 의미 등 우리가 알고 있지만 잊고 사는 것들에 대한 메시지를 이렇게나 흥미롭게 전달하다니, 문득 파울로 코엘료가 떠오르기까지 했어요.* 본격 미스터리 스릴러를 기대한다면 비추, 스토리를 따라가는 즐거움 속의 따듯한 감동을 원한다면 강추합니다.* 저는 일단 대만족, 즐거운 독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