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나 당당한 생활글씨 - 원리부터 배우는 손글씨 수업
유한빈(펜크래프트) 지음 / 푸른숲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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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한테는 딱 맞는 책이었다.
지금의 내 글씨에서
조금 더 단정하고 안정감 있게 쓸 수 있도록
짧게 쉽게 알려준다.

따라쓰기도 조금만,
한두 번만 해도 된다.

그래서 글씨가 엄청 좋아졌냐면,
그건 아니다. 그건 불가능한 일.

다만 머리로 그려 보고 쓰는 등의
몇 가지 기억에 남는 팁들로
조금 더 천천히 또박또박 즐겁게
손글씨를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

내 글씨를 더 많이 사랑해 줘야지.
혼자 좀 오글거리는 다짐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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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당당한 생활글씨 - 원리부터 배우는 손글씨 수업
유한빈(펜크래프트) 지음 / 푸른숲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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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한테는 딱 맞는 책이었다.
지금의 내 글씨에서
조금 더 단정하고 안정감 있게 쓸 수 있도록
짧게 쉽게 알려준다.

따라쓰기도 조금만,
한두 번만 해도 된다.

그래서 글씨가 엄청 좋아졌냐면,
그건 아니다. 그건 불가능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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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없는 농담
김현민 지음 / 안온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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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했다! ‘SNL 작가의 코미디 이야기!’라는 말에 바로 서평단을 신청했다. ‘엄마 없는이라는 표현은 내 마음대로 인격 모독이나 비하 없는으로 해석해버렸다. 아니었다! 실제로 김현민 작가의 어머니가 위암으로 돌아가셨다. 그것도 이십 대 청춘의 맨 밑바닥에서. 이야기는 거기서 시작된다. 나는 부끄러움에 입술을 항문처럼 잔뜩 오무려 조인 채 책을 읽기 시작했다.

다행인 지 작가는 아픈 이야기를 가벼운 농담으로 건넨다. 씁쓸하지만 이해가 되는, 슬프지만 웃음이 나는, 마치, 엉덩이에 털이 날 것 같은, 웬지 후기에서 구린내가 나는 듯 하지만 나는 작가처럼 프로 코미디 작가가 아니니 어쩔 수 없는 걸로책은 엄마 없는을 지나 농담에 인생을 거는 이야기로 나아간다. 점점 읽는 나도 편안하게 웃고 있다.

책은 눈물이 핑 돌다가, 웃기다가 한다. 그래서 헷갈린다. 이 둘이 별개의 사건인 지, 아니면 눈물이 날만큼 웃긴 건 지. 이것도 다 그의 의도인 건가? 소가 산을 오른다(소오름-). 그의 코미디 작가로서의 삶, 만담가(?)로서의 삶을 응원한다. 그의 어머니도 어디선가 그를 지켜보며 흐뭇하고 웃고 계시리라.  


#안온북스 #서평단 #엄마없는농담 #김현민

잘살고 있는 내 모습에 엄마는 안도할까. 나를 자랑스러워할까? 조금씩 엄마를 잊어가는 나는 불효자일까? 나는 엄마가 생각날 때마다 속으로 고해성사를 할 것이다. 그 소리가 우표 없는 편지처럼 그곳에 닿지 않을 지라도. 앞으로 잘살게요. 농담은 치유력이 있어서 상처가 깊은 사람도 꿋꿋이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한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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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없는 농담
김현민 지음 / 안온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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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눈물이 핑 돌다가, 웃기다가 한다. 그래서 헷갈린다. 이 둘이 별개의 사건인 지, 아니면 눈물이 날만큼 웃긴 건 지. 분명한 건 진솔하고 재미있다. #서평단 신청하여 책을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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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델 주디체 지음, 박재연 옮김 / 바람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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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시대의 프랑스에 뭔가 알 수 없는 불안이 흐르는 가운데, 아이들은 다 아는듯 하다가도 천진하게 뛰논다. 불행은 아주 느릿느릿하게 그러나 확실하게 오고, 어른들도 세상도 저마다의 사정이 있다. 전쟁과 폭격, 차별과 체포 속에서 유대인 아이들이 자란다. 아이들이 안전하기를, 무사히 평화를 맞이하기를 내내 바라며 읽게 되는 그래픽노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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