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소년 탐정단 오사카 소년 탐정단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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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아이도 34살 아빠도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소년추리물의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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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의 지혜 - 삶의 갈림길에서 읽는 신심명 강의
김기태 지음 / 판미동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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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책을 읽고 있습니다. 속인의 머리로는 따라가기에 급급해 책이 말하는 행복이 ˝판타지˝ 같기도 합니다. 다만 친절하고 쉽게 이끌어 주시는 저자가 좋아져, 한 권 내내 따라가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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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최전선 - ‘왜’라고 묻고 ‘느낌’이 쓰게 하라
은유 지음 / 메멘토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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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주 미끄러운 입구인 책이다.

한 번 발을 들이면 미끄러지다가 정신을 차려보면

책의 참고도서들을 결제한 자신을 발견한다.

내 이야기를 어떤 형태로든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함께 읽고 쓰는 모임을 찾아헤매다 결국 모임을 만들어 볼 생각이 한참인 자신을 발견한다.

아... 아득하다...

 

올드걸의 시집부터 열렬한 팬이 되어,

저자의 최근 글쓰기 수업을 찾아가 듣고,

글쓰기의 최전선을 보물 같이 아껴 읽은 내가

객관적인 글쓰기는 불가능한 것 같다.

 

다만 서른을 갓 넘긴 남자로 살며 만난 "글" 중에

저자의 글은 단연 소소하기로 으뜸이다.

 

딱 그 맥락에 있는 이 책은 

힘이 잔뜩 들어가 있는 확신의 글쓰기책도 아니고

촘촘한 첨삭이 있는 과외형 글쓰기책도 못된다.

 

다만 저자 본인의 글쓰기 수업이 오롯이 담겨 있다.

철학자 니체부터 젊은 시인 박준까지 저자의 배경은 어마무시하나

저자는 태연하고 저렴하게(정말 소소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조곤조곤 들려준다.

(저자만 모르고 독자는 알게 되는 것은 저자의 글들도 누군가에게 '배경'이 된다는 것?)

그리고 "너도 읽고 쓰라"한다. 이왕이면 함께.

 

아,

저자의 글쓰기 수업은 다시 언제 열릴 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제는 웬만해선 듣기 어려운 인기강좌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나도 같이 읽고 쓰는 모임 만들어 볼 생각이다.

 

저자의 참고도서의 일부와 고전들을 함께 읽고 싶기도 하지만

그보다 지금 내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함께 읽고 싶다.

 

글쓰기를 불러일으키는 글쓰기 책이니,

저자의 책은 저자의 성공으로 이어질 지는 모르나

적어도 독자(나)의 성공으로는 이어졌다.   

글은 삶을 배반하지 않는다. 그것이 글 쓰는 사람에게는 좌절의 지점이기도 하고 희망의 근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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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의 형태 1
오이마 요시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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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까지는 무척 재밌는데 과거의 아이들을 한 명씩 찾아가기로 결정하는 건 심하게 극적인 거 아닌가..
그런 비현실을 얼마나 절절하게 그려내는가가 일본
만화의 재미기도 하니 끝까지 함께 가보갰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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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히카 대통령의 이야기에 감동을 받아 초등학교 4학년 아이에게는 다른 `무히카책`을 초등학교 1학년 둘째아이에게는 이 책을 선물했습니다. 조금 어려워 하지만 함께 읽으며 의미 있는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존경할만한 대통령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게 어른인 아빠로서 행복했습니다. 한국의 대통령 중에서도 이런 분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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