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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라이온 9
우미노 치카 지음 / 시리얼(학산문화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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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10권 바로 번역해서 발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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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저 Silver Spoon 12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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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저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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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와 여우, 그리고 나 독깨비 (책콩 어린이) 32
패니 브리트 글, 이자벨 아르스노 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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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 딸아이와 함께 읽었어요. 전 아빠임.
때로 따돌림엔 이유가 없죠..
슬프지만 꿋꿋하게 견뎌내는 내용도
담담한 듯 아름답게 펼쳐지는 그림도
참 마음에 드는 동화책 혹은 만화책이네요~
7살 혼자 읽기엔 조금 어려운 듯..
함께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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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Nexus 7 16GB + 알라딘 전자책 2만원 상품권 2014 출시 신형 태블릿PC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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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기대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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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사명 - 고통에 직면한 환자들이 내게 가르쳐 준 것
로저 콜 지음, 주혜경 옮김 / 판미동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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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4일,

제가 일하고 있는 이주희이완연구소에 귀한 손님이 오셨다.

바로 이분,




 

브라마쿠마리스라는 인도에서 유래된 명상단체의 국내그룹에서 초청하였다고 한다.

마침 민음사에서 그의 저서는 ’사랑의 사명’도 출간되고 하여 며칠간 국내에 머무르면서

크고 작은 강연회를 열기로 하였는데,

우연히 그 중 한 모임이 이주희이완연구소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나는 운이 좋게도 소장님이 무료강연에 대한 보답으로 저서를 구입하여

판매수익으로 후원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셔서,

출간되지 않은 그의 저서를 강연회 전에 읽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물론 나도 책값을 치르고 샀다. 때로는 가치를 치르는 것이 공짜보다 좋을 때가 있으니까.)

 





(책의 앞뒷면,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도록 원본을 그대로 올렸으니 읽고 싶으신 분들은 클릭!)

 

스스로도 말하기를 굉장한 성취지향적인 종양학 전문의 였던 그는

그가 목표로 했던 전문의 취득에 성공하여 최고조로 기쁨에 차 있던 그 때,

한편으로는 새로운 목표를 찾아야 하는 과제 앞에서 고민하던 차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건강관련 전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죽음수업"에 참가하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의 존재와 가치관 등에 큰 변화를 겪게 된 그는

종약학 전문의라는 주류에서 벗어나 고통완화 전문의로서의 길을 가게 된다.

그 대목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내 경력을 빛내 주려고 사람들에게 암이 발병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고통에 신음하고 그 가족들도 마친가지다.

 더 깊은 이해가 필요했다.

 나는 환자들과 얘기하기 시작했고 암과 함께 산다는 것,

 죽음을 직면하는 것,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탐색했다.

 놀랍게도 그렇게 하는 것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고

 여태껏 경험해 본 적이 없는 방식으로 그들이 내게 고마워한다는 것을 알게 된었다.

 그들은 내게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었다.

 


-초판서문 중-

 

그는 강연에서도 이 사실을 아주 신기한 경험으로 이야기 했다.

 

"단지 내가 궁금해서 그들에게 알려달라고 요청했을 뿐인데,

그들에게 나는 점점 인기 있는 의사가 되어 갔어요.

내가 다른 어떤 의학적 조치들을 취하기 전이었는데도

환자들은 다른 의사들에게 나를 만나는 것이 무척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거예요!"

 





(그는 영어로 이야기했고, 나는 통역하시는 분을 통해 알아들을 수 있었다.^_^;;;)

 

그의 책과 강의는 자신의 성취지향적인 삶으로 시작하여,

깨달음을 계기로 고통완화 전문의로 만났던 암으로 죽어가는 사람들과 함께 한 놀라운 경험들,

그리고 죽음을 통한 수용이 아닌 바른 인식과 수련(명상)을 통한 참된 삶에 대한 내용으로 끝난다.

그는 따뜻하고 위트 있으며 노련한 의사인 동시에 스스로 영적인 길을 가고 있는 수련생이었다.

 

책도 강연도 가슴에 진한 여운을 남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그가 전하는 다분히 영적인 말을 옮기며 글을 정리할까 한다.

 

"사람들이 죽음을, 육체의 병듬을 두려워하는 것은 자신을 육체라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실은 우리가 영혼이라는 겁니다. 우리는 죽지 않아요. 영원합니다.

 그것을 알 때 우리는 스스로 사랑이 됩니다.

 누군가에게 주려 하거나, 주지 않으려 할 수 없어요.

 영혼 의식이 되면 그 사람의 본성으로부터 무조건적인 사랑이 빛처럼 뿜어져 나오기 때문이죠.

 조건 없이 사랑하기 위해 우리는 다른 모든 것을 초월하여 사랑으로 화한 다음,

 사랑이 스스로 알아서 ’결정’하게 놔둬야 합니다."

 

그의 말 중에는 다분히 불교적인 색채가 강하다.

하지만 그는 종교를 넘어서는 신성, 영혼 그리고 사랑에 대해서 말한다.

 

분명 이러한 가슴에 와닿은 강연의 여파도 세상살이에 무뎌져

사사로운 감정에, 오해들에 상처 받고 주며 한참을 살 것 같은 허탈감이 들지만,

적어도 지금 이 순간의 진심으로 그의 남은 여정이,

나와 우리의 남은 여정이 사랑으로 가득하길 소망한다. 

 





( 로저콜 박사님도 응원을 보내신다. 그대의 삶을 위해 "따봉!" )

사진이 안보이면 제 블로그  http://ccs27.blog.me/로 오시면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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