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된 엄마 작가님이 바느질, 어른이 된 딸 작가님이 글을 쓴다. 책에서 두 사람의 사랑스러움이 가득하다. 좋다."한땀, 한땀 바느질로 그린 그림, 바느질로 필사한 시를 처음 봤을 때 이 작가님 누구야! 너어어어어어어무 좋다아아아아아아! 하고 폭풍검색했던 순간이 기억난다. 그리고 북페어 어떤우주 출판사 부스에서 만나 책도 사고, 사인도 받고 이야기도 하다가 "어? 저 슝슝님 책 읽었어요." 선물 같은 순간을 만난 기억까지. 이 책은 최근에 텀블벅에서 다시 나와서 더 예쁜 판형으로 나온 걸 읽고 또 읽었다. 나중에 또 읽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