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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 봐 바꿔 봐 뾰족뾰족 미운 말 - 5-9세를 위한 첫 대화법 연습책 ㅣ 소중해 소중해 시리즈
사이토 다카시 지음, 가와하라 미즈마루 그림, 권남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5월
평점 :
안녕하세요, 오늘도맑음입니다.
혹시 아이가 친구와 다투고 나서 “왜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겠어요”라고 속상해하던 적 있으신가요?
오늘 소개할 책, 『바꿔 봐 바꿔 봐 뾰족뾰족 미운 말』은 이런 상황에서 꼭 필요한 어린이대화법과 어린이의사소통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화책이에요.
부드러운 언어습관은 아이의 사회성과 감정표현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일찍부터 올바른 언어습관을 들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일상 속 30가지 상황으로 배우는 어린이의사소통
이 책은 단순히 이론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에요.
아이들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30가지의 다양한 상황을 예시로 들어
“이럴 땐 이렇게 말하면 어땠을까?” 하는 식으로 생각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예를 들어,
- 친구 장난감이 부러졌을 때
-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참아야 할 때
- 친구가 기분 나쁘게 말했을 때
이럴 때 어떻게 기분 좋게 말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대화 예시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감정 표현, 더 이상 어렵지 않아요
제가 이 책에서 특히 좋았던 부분은,
아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힘을 키워준다는 점이에요.
단순히 예쁜 말만 강조하는 게 아니라,
“왜 그런 말을 했을까?”, “내 감정은 어떤 걸까?”, “다른 친구는 어떻게 느꼈을까?”를 질문하면서
공감 능력까지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줘요.
놀이로 복습하는 어린이대화법 – 선잇기와 길찾기 퀴즈
학습 후엔 늘 복습이 중요하죠!
이 책은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재미있는 선잇기와 길찾기 퀴즈를 통해 앞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떠올려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놀면서 익히는 동화책 기반 어린이의사소통 교육이란 이런 거구나 싶을 정도로,
잘 짜인 놀이형 학습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말 한마디의 힘, 지금부터 시작해 보세요
『바꿔 봐 바꿔 봐 뾰족뾰족 미운 말』은
아이의 언어습관을 자연스럽게 변화시키고,
친구와 더 따뜻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어린이대화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동화책입니다.
어린이의사소통이 어렵고 막막하게 느껴졌다면,
이 책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