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it! Node.js 프로그래밍 입문 - 쉽고 빠르게 달리는 백엔드 개발 Do it! 시리즈
고경희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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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Node.js 프로그래밍 입문』은 웹 개발 초보자도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하면서 배울 수 있는 책으로, 백엔드 개발을 위한 기본 개념부터 스스로 연습할 수 있는 연습문제, 마무리 문제를 통해 응용력을 기르고, 공부한 내용을 정리할 수 있게 블로그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만들어봅니다.

 

 

책은 총 네 개의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마당에서는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기초를 다지고, 둘째 마당과 셋째 마당에서는 서버를 만들어보며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CRUD, 사용자 인증 등을 학습합니다. 넷째 마당에서는 셋째 마당까지 배운 내용을 토대로 나만의 블로그 앱을 만들며 마무리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장점으로는 서버의 개념부터 네트워크의 기초, 비동기 처리를 배울 수 있어 백엔드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노드에서 비동기를 처리하는 이벤트 루프를 모르던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초를 다진 후에는 서버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심화된 내용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공부했습니다.

 

 

다음으로 블로그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면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쿠키와 세션, JWT(JSON Web Token)을 활용해 인증을 구현하는 부분은 개념과 원리부터 설명하여 앞으로 두고두고 활용할 것 같습니다.

 

 

따라 하기 좋은 실습도 장점 중 하나였습니다. 코드에 대한 추가·수정은 초록색으로 표시되어 알아보기 쉬었고, 코드 삭제는 취소하는 선으로, 주석은 코드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여 코드를 입력하면서 막히는 부분이 없이 실습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여러 권의 웹 분야 베스트셀러를 낸 저자가 유튜브로 강의를 제공합니다. 책과 함께 동영상 강의를 본다면 핵심을 알려주는 저자의 노하우와 혼자 공부하면서 막혔던 부분을 해결하면서 Node.js를 더 쉽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Do it! Node.js 프로그래밍 입문』을 통해 노드 백엔드 개발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서버 개발 순서에 따라 예제를 따라 하며 책을 학습하다 보니 어느새 나만의 서버를 만들었습니다. 이론에서 시작해서 실전 프로젝트로 완성하여 노드 백엔드의 매력을 빠르게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기초부터 다지는 탄탄한 내용으로 백엔드를 개발을 처음 배우는 입문자, 프로젝트를 구현하면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노드를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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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배우는 구글 클라우드 101 - 클라우드 개발자와 아키텍트를 위한 101가지 GCP 솔루션 I♥Cloud (아이러브클라우드) 26
프리양카 베르가디아 지음, 이준호 옮김 / 제이펍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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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으로 배우는 구글 클라우드 101』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인프라스트럭처,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현대화, 네트워킹, 데이터 과학·머신러닝·인공지능, 보안으로 8가지의 부분으로 나눠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비스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책 제목의 101은 해당 분야의 기본 원칙과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입문 수준의 과정이나 자료 모음을 의미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장점으로는 그림과 글의 구조로 읽기 편했습니다. 기술 전문 시각화 스토리텔러인 저자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관련된 수천 페이지의 자료를 정리하고, 읽는 사람이 어렵지 않도록 배려한 역자의 노력 덕분에 막힘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초를 담당하는 인프라 작동 방식부터 네트워크, 스토리지와 DB에 대한 설명과 심화된 부분인 완전 관리 쿠버네티스인 GKE,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같은 심화된 내용까지 배울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개발에 집중해서 다루는 다른 클라우드 책과 달리 데이터 분석을 위한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도 다뤄 다양한 분야의 독자들이 읽어 볼 만한 책입니다. 

 

함께 읽으면 좋을 책으로는 『모두를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노서영 지음, 제이펍, 2023)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역사부터 가상화, 컨테이너, 오픈스택, 도커, 쿠버네티스, CI/CD 파이프라인 구성, 데이터 센터에서 어떻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까지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인 액션』(제이 제이 지웍스 지음, 조민혁·홍승민 옮김, 제이펍, 2019)은 시간이 지난 책이지만,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책입니다. 

 

 

 


 

책을 읽기 전, 알고 있었던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비스는 대용량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빅쿼리(BigQuery)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은 후 구글 클라우드도 AWS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고 완성도 또한 높았습니다. 컨테이너, 쿠버네티스, 오픈스택 등 다양한 오픈 소스를 바탕으로 한 기술도 부족함이 없이 설명하여 유용했습니다.

책을 구매하기 전 알아둬야 할 점은 책의 규격이 기존의 책과 다르다는 점입니다. 297*210mm의 규격으로 가로로 된 A4용지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책의 초점이 클라우드의 기본 지식과 100개가 넘는 서비스를 설명하는 것에 맞췄기 때문에 서비스에 대한 실습은 스스로가 채워나가야 할 부분입니다. 앞으로 구글 클라우드의 서비스를 핸즈 온 방식으로 실습하는 책이 출간되어 이 책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비스를 귀여운 그림과 글로 재미있게 설명한 이 책을 클라우드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 AWS와 MS의 애저 등 다른 회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구글 클라우드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 구글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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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개발 새로고침 - 프런트엔드부터 백엔드까지 하나의 예제로 배우는 웹 프로그래밍
김승구 지음 / 제이펍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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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개발 새로고침』은 웹 프로그래밍의 구조와 구성요소를 먼저 익힌 뒤, 기능을 추가하면서 중고 거래 서적 서비스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책입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AWS로 배포하는 법, 깃과 깃허브를 사용하는 법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웹 개발 새로고침』은 5개의 장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과 2장에서는 서버-클라이언트 구조를 통해 웹 서비스를 이해하고, 간단한 예제를 통해 웹 프로그램의 구조와 작동원리에 대해 살펴봅니다.
3장과 4장에서는 회원가입과 로그인/로그아웃과 같은 회원 관리와 상품을 올리고, 검색 기능이 있는 중고 서적을 거래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봅니다. 
5장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여 3장과 4장에서 만든 웹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방법을 배워봅니다.
부록에서는 깃의 핵심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깃허브 사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책을 읽기 전에 파이썬의 핵심 문법을 알면 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파이썬의 핵심 문법은 무료로 배울 수 있는데, 유튜브 채널의 나도코딩의 ‘파이썬 무료 코딩 강의’와 조코딩의 ‘최신 파이썬 무료 강의’를  추천합니다. HTML, CSS, 자바스크립트의 경우 책에서 설명을 하기 때문에 웹 개발을 모르는 초보자도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장점으로는 복잡하고 추상적인 ‘웹 서비스’를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중고 서적 거래 서비스를 만들면서 프런트엔드부터 백엔드, 배포까지 각 단계와 요소가 왜 필요한지, 어떻게 연결되는지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웹 서비스를 배포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AWS에 인스턴스를 생성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실행환경 구성, 웹 서버 구성 등 배포에 필요한 과정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어, 앞으로의 웹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깃과 깃허브의 활용법이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스 코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깃과 깃허브의 사용 방법을 익히는 데 필수인데, 따로 찾아가면서 공부할 필요 없이 책에 포함되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각 장의 시작 부분에 나오는 만화와 주의 사항과 독자가 궁금해할 만한 부분을 알려주는 ‘노트’, 작동 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시퀀스 다이어그램의 사용 등 풍부한 자료로 이해를 돕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추천 독자로는 웹 개발자가 되고자 마음을 먹었으나 무엇부터 시작할지 모르겠는 사람입니다. 이 책을 통해 웹 개발을 전체적인 모습부터 시작하여 필요한 지식을 하향식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둘째는 웹 프로그래밍을 배웠지만 웹 프로그램의 작동 원리나 구조와 관련된 개념을 실습을 통해 이해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예제 코드에서 추상화된 요소를 최대한 덜어내어, 각 구성 요소의 상호 작용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추천 도서로는 『이한영의 Django(장고) 입문』(디지털 북스, 2023)입니다. 파이썬의 프레임워크인 장고(Django)를 사용하여 웹 사이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웹 개발 새로고침』과 마찬가지로 파이썬 기본 문법만 알면, 초보자가 읽을 수 있을 수 있도록 쉽게 설명된 책이었습니다.

두 번째 추천 도서로는 『백엔드 프로그래밍을 위한 PHP & MySQL』(제에 펍, 2023)입니다. 화려한 이미지와 상세한 설명으로 프로그래밍 개념을 시각화하여 설명하고, 웹 사이트를 제작에 필요한 회원가입, 콘텐츠 작성 및 편집, 이미지 업로드, 프로필 관리, 댓글 및 좋아요 기능들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을 처음 받았을 때, 300페이지가 조금 넘는 분량에 웹 개발을 다룬다고 해서 기초적인 부분만 다룰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읽으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저자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설명을 덧붙였으며, 실제 개발 현장에서 얻은 저자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웹 개발 새로고침』은 웹 개발에 필요한 목표와 해결하는 과정의 순서로 진행하면서 앞으로 더 나은 웹 프로그래밍을 만드는 데 유용할 것입니다. 특히 서비스 관리에 필수적인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별도의 파일로 관리하는 방법도 알려줘 기존의 웹 개발을 다룬 서적과의 차별점을 준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저자가 경험과 생각 통해 프런트엔드의 서버 사이드 렌더링이나 백엔드의 데이터베이스와 SQL 등 더 살펴볼 만한 주제들을 추천해서, 앞으로 더 배워나가야 할 부분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은 유지와 보수가 쉬워야 하고, 기능을 추가하기 쉬워야 하며 사용자의 요청에 빨리 응답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같은 웹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기능의 구현에 그치지 않고 어떤 요소를 어떻게 구성해서 전체 프로젝트를 만들지 알아야 한다.

『웹 개발 새로고침』, 20p

 

이 책을 이제 웹 개발을 시작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웹 개발의 방대함에 지친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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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지향 파이썬 - 파이게임과 GUI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정복하기
어브 캘브 지음, 박찬성 옮김 / 제이펍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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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제지향 프로그래밍은 코드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재사용성이 높은 코드를 만듭니다. 복잡성을 피하고, 효율적인 코드 작성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코드를 작성하는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봐도 코드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서 유지보수에 유리합니다. 

 

 

이 책은 1부에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배운 뒤, 2부에서는 파이게임pygame으로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프로그램을 만들어 봅니다. 3부에서는 객체지향의 핵심 요소인 캡슐화, 다형성, 상속, 객체의 메모리 관리를 배웁니다. 4부에서는 타이머, 파이위젯 애니메이션 게임, 가위바위보 게임, 다이얼로그, 주사위 굴리기 프로그램을 만들며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이해합니다.

 

 

 

책의 장점으로는 첫째, 문제-해결책-정리로 이어지는 구성을 통해 효과적으로 객체지향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절차 지향에서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성한 코드를 객체지향으로 변환하고, 마지막으로 정리를 하는 과정을 통해, 코드를 재활용하는 효율적인 코드 작성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둘째, 시각화된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객체지향 기법을 학습합니다. 파이썬 튜터Python Tutor를 사용해 객체의 생명주기를 알아보는 것,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면서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 단계별로 예제를 실습하면서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처음에는 쉬운 프로그램부터 테스트와 객체 관리, 예외 처리처럼 점점 더 복잡하고 현실적인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점진적으로 객체지향에 대한 개념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파이썬의 기본 문법은 알지만, 객체지향의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에게 추천합니다. 단계별 실습으로 객체지향에 대한 개념과 왜 필요한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파이썬의 동작 원리 및 내부 구현과 같이 고급 주제를 다루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초급 개발자부터 중급 개발자에게 유용해 보입니다. 

 

책을 읽고 나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은 우리 사회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우리들은 복잡한 세계를 단순화하여 추상화하고, 상위 개체에서 하위 개체로 생각하고, 다양한 역할과 책임을 가집니다. 객체들이 상호작용을 하듯이 우리도 서로 협업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이뤄냅니다. 하지만 현실 세계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도 단점이 있는데 복잡하고, 어렵다는 것입니다. 

객체지향 파이썬은 복잡하고, 어려운 객체지향을 이해하는 기초를 알려줍니다. 객체를 정의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객체의 데이터를 다루는 MVC 디자인 패턴까지 폭넓게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프로그래밍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의 이해를 위한 다양한 접근법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직관적으로 이해를 돕는 시각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고, 개발자인 저자가 직접 겪은 사례, 코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상세한 설명,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예시를 통해 객체지향을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길을 잃기 쉬운 객체지향의 세계에서 『객체지향 파이썬』은 흥미를 가지고 객체지향을 배울 수 있는 기반을 알려줍니다. 이 책을 통해 객체지향에 대한 기초를 단단히 다지시길 바랍니다.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자. 연습을 통해 진정한 객체지향 프로그래머로 성장하길 바란다!

(책의 마지막에서)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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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머신러닝, 딥러닝, 강화학습 - 빠르고 우아하게 데이터 분석부터 강화학습까지 인공지능 실무 스킬업 제이펍의 인공지능 시리즈 (I♥A.I.) 43
김태훈 지음 / 제이펍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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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기존 파이썬의 가진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언어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 지수를 보여주는 티오베(Tiobe)에서 줄리아는 현재(2023.10.24) 28위를 했습니다. (참고로, 파이썬이 1등으로 14.82%이고 C, C++, 자바, C#이 뒤를 이었다.) 비록 파이썬이나 R에 비해 적은 사용자 수로 인해 패키지를 비롯해 개발 생태계가 부족하지만, 주피터 노트북과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한 확장성과 뛰어난 성능이 뒷받침해주니 앞으로 더 인기가 상승할 언어로 보입니다.

 

 

『줄리아 머신러닝, 딥러닝, 강화학습』의 구성을 보자면 1장에서는 줄리아가 가진 장점과 문법을 설명하고, 2장에서는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환경 설정과 도구들을 소개합니다. 

3장에서는 줄리아의 패키지인 MLJ를 이용해 머신러닝을 수행하면서 파이썬의 사이킷런과의 차이와 줄리아가 가진 타입 시스템과 범주형 변수의 장점을 알아봅니다.

4장에서는 파이토치와 텐서플로에 비해 코드베이스가 단순한 딥러닝 패키지인 플럭스를 활용하여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를 실습합니다. 

5장에서는 정책 기반 알고리즘과 가치 기반 알고리즘을 다루며, 줄리아로 심층 강화학습을 활용하면서 줄리아의 빠른 실행 성능을 확인합니다.

 

 

 

줄리아는 파이썬과 같이 동적인 언어이면서 C와 같은 정적 언어에 가까운 실행 속도를 보여준다. 굳이 빠른 실행을 위해 벡터화를 하거나, 병목 코드를 C와 같은 언어로 짜는 등의 수고를 덜 수 있다. 또한 멀티스레딩, 분산 컴퓨팅 등을 이용하여 병렬 연산을 쉽게 할 수 있다.

이 책에 대하여

 

파이썬은 GIL(Global Interpreter Lock)로 인해 멀티스레딩 시 다수의 코어를 충분히 활용하는 이점을 누리지 못하여 멀티프로세싱을 해야하지만, 줄리아는 그런 제약이 없어 멀티스레딩만으로 쉽게 멀티코어를 활용한 병렬 연산이 가능하다.

p.87

 

프로젝트별로 격리된 환경을 만들수 있어야 프로젝트 간 충돌을 피할 수 있고, 다른 연구자가 재현할 수 있는 환경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파이썬에서 가상 환경을 사용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줄리아에서는 패키지 관리자를 통하여 쉽게 프로젝트별 환경을 관리할 수 있다.

p.106

 

책의 장점으로는 첫째, 줄리아가 가진 장점을 잘 설명합니다. 줄리아 기본 문법부터 시작하여 줄리아의 특징인 동적 언어의 생산성과 정적 타입의 성능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타입 시스템과 다중 디스패치(Multiple Dispatch), 코드 특화, 라이브러리, GPU를 활용한 CUDA 프로그래밍에 대해 자세히 알려줍니다.

둘째, 머신러닝·딥러닝·강화학습을 실습하며 배울 수 있습니다. 줄리아의 MLJ 패키지를 사용한 머신러닝부터 딥러닝에서 자연어 처리와 이미지 처리, 강화 학습에서 DQN, A2C 등 강화 학습 알고리즘을 직접 구현하면서 머신러닝, 딥러닝, 강화학습에 대해 깊고 넓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존의 머신러닝, 딥러닝 학습자와 실무자를 배려한 친숙한 데이터셋을 사용했습니다.

셋째, AI 실무를 익힐 수 있습니다. 데이터와 모델을 준비하고 학습·예측·평가·튜닝에 이르는 워크플로와 함께, 직접 파이프 라인을 구축하고, 앙상블 기법을 통해 모델을 결합하면서 AI 실무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경험에서 비롯한 해결 방법을 알려줍니다. 공식적으로 파이썬만 지원하는 구글 코랩에서 줄리아를 사용하는 방법, 윈도우에 트랜스포머를 설치하는 법, 도커를 이용한 환경 설정 등 실습을 하다가 막힐 때 유용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모델 배포를 다루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책에서 제시한 HTTPjl, Genie.jl에 대해 문서 정리가 잘 되어있기는 하였지만, 상세한 배포 과정까지 알려주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추천 도서로는 『머신 러닝 교과서 with 파이썬, 사이킷런, 텐서플로』 개정 3판입니다. 이 책은 줄리아 머신러닝, 딥러닝, 강화학습에 부족한 이론적 설명이 쉽게 설명하고, 적당한 실습으로 이해를 도와주는 책입니다.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기본기를 다지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줄리아 머신러닝, 딥러닝, 강화학습』은 줄리아의 기초부터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딥러닝,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심층 강화학습까지 폭넓게 다룬 책입니다. 줄리아의 특징과 MLj, 플럭스 패키지를 활용하면서 파이토치와 케라스의 차이점을 확인하고 실습을 진행하면서 줄리아가 가진 강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딥러닝에서 문제가 되는 병목현상을 해결하고, 강화학습에서는 메서드 최적화로 인해 빠른 속도로 동적인 환경을 예측하는데 탁월하였습니다. 

이 책은 AI 실무자를 겨냥한 책으로 머신러닝, 딥러닝, 강화학습의 기초적인 내용을 설명하지 않기 때문에 인공지능을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머신러닝, 딥러닝, 강화학습을 이해한 후 읽는 것을 추천을 드립니다. 


머신러닝 프로젝트를 경험해본 적이 있거나 기존의 파이썬 환경에서 더 나은 성능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알맞은 책입니다. 학계에 계신 분들에게 특히 유용해 보이는데, 특히 자연, 과학 분야에 패키지가 잘 발달되어 있었습니다.

저자가 줄리아를 사용하면서 우아함을 느꼈듯이 많은 사람들이 줄리아를 점차 활용하면서 우아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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