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배우는 구글 클라우드 101 - 클라우드 개발자와 아키텍트를 위한 101가지 GCP 솔루션, 2024 세종도서 학술부문 I♥Cloud (아이러브클라우드) 26
프리양카 베르가디아 지음, 이준호 옮김 / 제이펍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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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으로 배우는 구글 클라우드 101』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인프라스트럭처,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현대화, 네트워킹, 데이터 과학·머신러닝·인공지능, 보안으로 8가지의 부분으로 나눠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비스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책 제목의 101은 해당 분야의 기본 원칙과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입문 수준의 과정이나 자료 모음을 의미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장점으로는 그림과 글의 구조로 읽기 편했습니다. 기술 전문 시각화 스토리텔러인 저자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관련된 수천 페이지의 자료를 정리하고, 읽는 사람이 어렵지 않도록 배려한 역자의 노력 덕분에 막힘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초를 담당하는 인프라 작동 방식부터 네트워크, 스토리지와 DB에 대한 설명과 심화된 부분인 완전 관리 쿠버네티스인 GKE,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같은 심화된 내용까지 배울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개발에 집중해서 다루는 다른 클라우드 책과 달리 데이터 분석을 위한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도 다뤄 다양한 분야의 독자들이 읽어 볼 만한 책입니다. 

 

함께 읽으면 좋을 책으로는 『모두를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노서영 지음, 제이펍, 2023)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역사부터 가상화, 컨테이너, 오픈스택, 도커, 쿠버네티스, CI/CD 파이프라인 구성, 데이터 센터에서 어떻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까지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인 액션』(제이 제이 지웍스 지음, 조민혁·홍승민 옮김, 제이펍, 2019)은 시간이 지난 책이지만,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책입니다. 

 

 

 


 

책을 읽기 전, 알고 있었던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비스는 대용량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빅쿼리(BigQuery)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은 후 구글 클라우드도 AWS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고 완성도 또한 높았습니다. 컨테이너, 쿠버네티스, 오픈스택 등 다양한 오픈 소스를 바탕으로 한 기술도 부족함이 없이 설명하여 유용했습니다.

책을 구매하기 전 알아둬야 할 점은 책의 규격이 기존의 책과 다르다는 점입니다. 297*210mm의 규격으로 가로로 된 A4용지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책의 초점이 클라우드의 기본 지식과 100개가 넘는 서비스를 설명하는 것에 맞췄기 때문에 서비스에 대한 실습은 스스로가 채워나가야 할 부분입니다. 앞으로 구글 클라우드의 서비스를 핸즈 온 방식으로 실습하는 책이 출간되어 이 책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비스를 귀여운 그림과 글로 재미있게 설명한 이 책을 클라우드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 AWS와 MS의 애저 등 다른 회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구글 클라우드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 구글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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