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게는 열심히 챙겨보는 편이거든요. 특유의 말랑함과 6월 초여름의 청량함같은 분위기가 좋아서요. 쪼가리는 덩치는 커다란 유도선수 공이 너무 착하고 유순해서 좋은 인연을 만든것에 그저 기쁘고 흐뭇하네요.
이혼남에 능글거리는 연상 헤테로공과 상처입은 길고양이 같은 수의 캐미가 엄청 잘 어우러져서 금방 잘읽혀요. 너무 미화되지않은 깔끔한 인물묘사도 읽을수록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이고요.
단편들의 소재가 하나하나 다 흥미롭고 독특하네요. 신혼부부로 mc물을 처음 읽었고 나름 충격적이었지만 이상하게 그 안에서 순정이나 찐사랑 같은걸 느껴서 약간 이율배반적이고 모순된 감정을 느꼈는데 이 핫플레이스도 그러하네요. 단순한 ㅃㅃ 물로 치부하기엔 지독한 L이 느껴져서 희안하게 계속 끌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