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오유란 옮김, 베아트리체 리 그림 / 오래된미래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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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이 행복의 원인이 되고 어떤 것이 불행의 원인이 되는지 스스로 생각하게 만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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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1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동녘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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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J.M. 바스콘셀러스의 유명한 작품이다.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제제라는 6살 아이가 밍기뉴라는 라임 오렌지나무인 친구도 사귀고 뽀루뚜까라는 아저씨와 친구가 된다. 그리고 뽀루뚜까에 의해서 자신이 매우 순수한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 책을 읽으며 왜 제제는 순수한 마음을 가졌지만 계속 장난을 쳐서 작은 악마라고 불리게 되었을까?  제제는 장난을 좀 심하게 칠 때도 많지만 사실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아이이다. 하지만 가난한 가정환경, 실직한 아버지 돈을 벌기 위해 힘든 일을 하는 가족들 때문에 제제는 관심을 받아야 할 나이에 무관심 속에서 살아가고 장난을 쳐서 애정을 받고 싶었지만 가족들에게는 그저 '장난만 치고 쓸모없는 녀석'이 된 것이라고 나는 추측한다.

두 번째는 뽀루뚜까는 왜 그렇게 제제에게 친절하게 대해줬을까? 자시의 진짜 가족보다 더 애정을 주고 친절하게 대하고 있다. 나중에 제제가 아버지가 되어달라고 할 정도로 정말 친절했다. 나는 그 이유가 뽀루뚜까도 제제와 같은 경험을 해서 제제를 안쓰럽게 생각한 것이 아닐까 싶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세상에 수많은 제제들이 학대와 무관심 속에서 그들의 순수한 마음과 영혼을 잃어가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에 가슴이 매우 아팠다. 매우 순수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은 크면서 그 마음이 사라져 가고, 있다 하더라도 학대나 무관심 속에서 사라져 가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는 제제 같은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계속 이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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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강미경 옮김, 마우로 카시올리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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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는 1886년에 출간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대표작 중 하나다.

 

이 책의 주요 줄거리로는 지킬박사로 묘사된 선과 하이드로 묘사된 악의 대립을 다루는 이야기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진짜 악은 어떤 이미지일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다. 책에서는 매우 불쾌하게 생기고 뭔가 기형처럼 생기고 웃어도 불쾌하다고 나와 있다. 그래서 나는 진짜 악은 어떤 이미지일지 여러 번 상상해 보았다. 책에서 나온 모습보다 더 불쾌한 모습이거나 의외로 사람처럼 생겼지만 사이코패스 같은 모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는 지킬박사는 왜 그렇게 이중적인 생활을 좋아하였을까? 자신이 범죄를 저지른 것에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그 스릴을 즐기는 것이 매우 역설적이었다. 나는 이 이유를 선량한 지킬이 약을 먹고 변해서 자신의 본모습이 드러나지 않고 범죄를 저지르는 행위가 너무 끌리고 스릴이 넘쳐서 이런 행동을 하였을 것이라고 나는 추측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순수한 선과 악을 사람으로 묘사하여 나타내어 이야기를 진행시킨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그리고 하나의 몸 안에서 일어나는 선과 악의 대립에서 점점 악의 승리로 가고있는 것이 매우 신기했다.


 이 글을 마치면서 이것을 읽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순수한 선과 악의 정체에 대해서 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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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1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동녘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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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도 이런 제제들이 어딘가에서 자신의 순수한 영혼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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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강미경 옮김, 마우로 카시올리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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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순수한 악 그 자체가 존재하는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으며 선과 악이 합쳐진 것이 아니라, 순수히 악으로만 이루어진 존재는 어떨지 궁금증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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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j 2022-02-19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정말 순수한 ‘악‘ 이나 ‘선‘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