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시간에! - 관심샘의 ‘쉬는 시간 함께 즐겨!’ 학교가기 신나! Project 1
방미진 지음, 천필연 그림, 주현숙 관심샘 / 핵교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체험학습시리즈 '발도장 쿵쿵'으로 유명한
도서출판 핵교에서 나온 [학교가기 신나 프로젝트1]
'쉬는 시간에!'라는 동화책이 나왔어요~

 

 

방미진님의 글,

천필연님의 그림,

주현숙님의 심리해설(토닥토닥 관심샘)로 엮어진 책

쉬는 시간에~!

 

 

다 큰 어른이 왠 동화책이냐구요?
학교 다닐 적, 50분의 수업시간 보다 10분의 쉬는 시간에 대한 추억이 많은 저로서는
'쉬는 시간에!'를 통해 추억의 한자락 순간을 떠올려 보기도 했구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들의 시선에서 아이들의 생각과 고민을 알 수 있어
학부모들에게도 꽤 권장하고픈 내용이에요~

 

 

 

쉬는 시간이 되면 교실의 중심이 되는 ‘박장군’,
이러한 박장군을 둘러싸는 아이 중 한명인 ‘나대진’,
쉬는 시간이면 혼자 조용히 책을 읽는 ‘오해마’.
세 아이들의 세가지 이야기 속에서는

각자의 고민과 걱정거리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생각과 말과 행동들...
대사 하나하나와 생각까지도,
아이들의 머릿속에서 나올법한 일상속의 이야기들입니다.

 

 

 

'쉬는 시간에!'에서는 세 아이들의 걱정이 해결되어 끝나는 형식이 아닙니다.
다만 친구들과의 관계로 고민하는  ‘박장군’, ’나대진’, ’오해마’가
이 걱정들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토닥토닥 관심샘이 상황에 대해 콕콕집어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있어요.

 

 

특히 박장군에게 알려주는 '적극적으로 주장하기'의 짝꿍은
'적극적으로 들어주기'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하고 공감이 갈만한 내용이랍니다.

상대방의 기분이나 생각을 고려해 주면서도
자신의 기분이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성인들도 많쟎아요!
우리도 어릴적 부터 이런 도서가 있었더라면
좀더 삶의 지혜를 일찍 터득할 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우리 아이들에게 귀한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쉬는 시간에!' 꼭 권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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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있는 식탁 - 한겨레신문 맛 기자 박미향의 사람 그리고 음식 이야기
박미향 글.사진 / 인디고(글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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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기자' 박미향의 특별한 에세이

인생이 있는 식탁을 만나보았어요~

작가는 '맛있는 음식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며

즐거움을 느끼고 위로 받을 수 있다는 것.

지극히 평범한 일이지만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다"라고 말하고 있지요~

 

음식은 먹는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눈다는 행위 그 자체에 의미를 둔다면

얼마나 따스하고 정감넘치는 것인지~

 

 

 

 

 

진지대왕 안철수를 닮은 담백함 _ 비빔밥

편에서 만난 안철수씨의 미소~!

저자는 그의 냐면에 숨겨진 다른 풍경을 담고싶어 특단의 조취로

"오빠...., 한번 웃어봐! 제발!" 했다더군요! ㅎㅎ

그동안 보아왔던 무뚝뚝하고 절도있는 모습에서

푸근한 아저씨 같은 미소로 만나볼 수 있었어요!

 

 

 

 

 

우정의 식탁
오래된 우정의 맛 _ 코코뱅

살면서 자신이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과 맺은 기억이

결국 '나'를 만드는게 아닐까?

 

 

 

 

 

프렌치 레스토랑 루이쌍끄의 오너쉐프 이유석씨의 '팻덕'

아르바이트 후에 별난 라면요리를 만들어 서로를 위로했던 인연 이야기.

새로 부임한 직장상사와 맞지 않아 충동적으로 사표를 던진,

힘든 시기를 맞이한 이와 함께한 청국장.

 

 

 

 

부추가 몸에 좋다고 한단이나 갈아서 남편에게 먹여

큰일날뻔 한 에피소드,

담담한 사찰음식 같은 친구가 아내와의 약속때문에 선택한 이민이야기들은

미각을 자극시키는 동시에 감성을 자극합니다.

 

 

 

 

음식은 사람을 이어주는 단단한 동아줄이다
친구로 엮어주는 하트 모양의 카드다

책의 뒷부분에는 글 속에서 언급된 음식들의 맛집의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

당장이라도 가보고 싶게 만드는 충동이 이는 책~

인생이 있는 식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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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드로잉 노트 : 사람 그리기 이지 드로잉 노트
김충원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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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지 드로잉 노트

김충원 지음

 

 

 

요즘 인터넷게시판이나 카페글에 쉽게 접하는 짤방을 보다보면
야채나 과일 또는 일상품에 간단하게

눈과 코,입등을 코믹하게 그려넣어 잔잔한 웃음을 주는 사진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쉬워보이는 것같아서 따라해 보았으나

의외로 어려워서 그만둔적이 있었다.

 

 

 

 

작가인 김충원님이 드로잉에 앞서

단단해질대로 단단해진 왼쪽뇌를 느슨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는데
이는 나이가 먹어가며 상상력이 돌처럼 굳어버린 사람들에게는 적절한 조언이었다.
어느덧 어릴적 자연스럽게 익혔던 그림그리기를 어느센가 잊어버린것일까 ?

 

 



도대체 선만 몇개 그으면 되는일인데도 표정이나 배치가 내맘대로 되지 않았고
그려놓고 보면 어색하기 짝이 없었다.

대체 다른사람들은 어디서 배워서 저렇게 하는거지 궁금하기까지 했다
쉬워보이는일을 못하게 되면 사람은 누구나 오기가 생기는법!

 

 

 

 

이지드로잉노트의 일부분이다.

인물그리는 법을 쉽게 배울수 있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 어린아이부터
그림그리기를 잊어버린 어른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기에 이몸의 손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되집어 보기위해 책을 읽어나갔다.
첫장부터 시작하는건 역시 줄긋기. 이건 학원다닐때 줄기차게 했었지~
그리고 간단한 원그리기. 그래 이것도 별거 아니야!


 

 

 

 

원그리기를 넘어가자 눈,코,입등 간단하면서 쉽게 얼굴을 그리는법이 펼쳐졌다.
어릴적 교과서나 공책 모퉁이에 빼곡하게 그려놓아서 선생님과 엄마에게 야단맞았던
옛날의 추억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내가 어릴적 이렇게 낙서를 시작하면서 그림그리는 법을 배웠었구나..
나이가 자꾸 먹어가며 잊었던것이었고

일과 생활에 밀려 손이 굳은것이라는걸 깨달았다.

 

 

 

 

 

손과 발을 그리다 보면

점점 재미가 붙게 마련이다.

 

 

 

이젠 제법 그림다운 그림이 나오는걸?

 

 

 

 

 

 

 

 

 

 

 

 

 


자연스럽게 몇페이지를 넘기자 차츰차츰 궁금함이 해소되기 시작했고
몇주만 책에 나오는 과정만 열심히 따라한다면
내 블로그에도 웃음과 감정을 가진 야채사진들을 올릴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페이지 중간중간 작가분이 포인트로 잡은 글을 읽어보면
제일 중요한것은 역시 꾸준함과 노력, 그리고 시간투자였다.
끙.. 내가 제일 못하는건데 .. 
그렇지만 오늘부터라도 열심히 그려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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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담은 도시락
김수아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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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해 점점 관심을 가지는 요즘

다이어트와 건강을 두루 챙길 수 있는

레시피 참고서 '자연을담은 도시락'을 소개할게요~

 

 

저염식, 저칼로리의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된

다양한 레시피가 담겨있는

김수아님의 자연을담은 도시락~!

 

 

PART 1 생기있는 피부를 위한 뷰티 도시락

에서는 녹두 닭죽과 나박김치를 비롯한

낫토 김치 덮밥, 단호박죽, 등

건강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이 곁들여지고

 

 

 

PART 2 건강과 몸매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균형 잡힌 도시락

에서는 브로콜리, 새우, 버섯, 등의 내가 좋아하는 식재료로만 되어있어

특히 관심있어한 부분입니다.

특히 현미밥에대한 소개에서

현미에는 톨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중금속을 배출시킨다고 하니

현미밥을 꼭 챙겨먹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유자청으로 맛을 낸 해초무침도 눈길이 가고

연어와 우엉을 넣어 밥을 짓는

방법도 소개되었답니다.

 

PART 3 부피는 줄이고 영양은 높인 간단한 도시락

 

 

 

PART 4 몸에 좋은 음식이 입에는 쓰다? No! 반전 도시락

에서 소개된

혈관에 좋은 버섯 들깨죽과

고혈압을 예방하는 다시마 조림이 눈길이 가더라구요~

아주 간단한 재료로 건강식을 만들 수 있었는데,

그동안 왜 몰랐는지...

 

 

 

 

 

 

 자연을담은 도시락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채소와 식재료들이
어떤 효능이 있는지,
어떻게 먹는 것이 우리 몸에 더 유익한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이 책을 통해 좀더 건강하고 행복한 밥상을

차려보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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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쌍의 모로코 이야기
김미소 지음 / 뮤진트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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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쌍의 모로코이야기

책을 덮을때 즈음이면

마치 모로코를 여행하고 온듯한 멋진 책이랍니다.

 

대부분 모나코와 모로코를 헷갈려 하실텐데요~

그레이스 켈리가 시집간 곳 [모나코]는 프랑스 옆 유럽국가이고

[모로코]는 스페인과 바다를 사이에 둔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제게 있어서 모로코는

몇해 전 스페인 여행길에 잠시 다녀왔던 곳이기도 해서

특별한 인연이 있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Daum파워블로거이신 뿌쌍

김미소님의 직접 친필싸인을 해주셨어요!

 



 

뿌쌍님도 삶속에서 우연히 모로코와의 인연을 조우하고

모로코로의 여행을 시도하게 되었다고 해요~

 

저 또한 우연히 여행하게된 나라였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모로코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여행의 추억이 떠올라,

읽는 내내 행복했답니다.

 

거리에는 어디에서나 국왕과 국와의 가족사진이 붙어있었고

공사현장이 한창이여서 우리나라 80년대를 보는듯한 느낌인 나라, 모로코~

알고보니 모로코 국민들의 모로코 국왕사랑은

맘속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이라고 해서 조금 놀라웠어요.

 

또 한가지 이 책을 통해 알게된 놀라운 사실!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던 과거를 가졌음에도

모로코 국민들의 프랑스 사랑이 존재하는 아이러니한 나라에요.



 

모로코는 경제발전이 한창인 나라이기 때문에

제가 여행할 당시에도 호텔의 수준은 형편없었는데,
뿌쌍님은 저보다 더 최악의 상황을 격으셨네요! ㅎㅎ

 

그래도 모로코에 카페가 있다고 해요~

비록 티비소리때문에 시끄럽긴 하지만...

 



 

달팽이 요리 이야기와 과일에 칼을 꼿아 내 놓는 풍습,

고양이 이야기와 모로코의 혼잡한 교통,

모로코의 정치상황과 아주 흔한이름 모하메드 이야기까지...

 

 



 

지하철에서 혼자 피식 웃기도 하고

책속에 푹 빠지다 정거장을 놓쳐버리게도 한 책

'뿌쌍의 모로코이야기' 

모로코에 대해 알고싶으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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