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쌍의 모로코 이야기
김미소 지음 / 뮤진트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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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쌍의 모로코이야기

책을 덮을때 즈음이면

마치 모로코를 여행하고 온듯한 멋진 책이랍니다.

 

대부분 모나코와 모로코를 헷갈려 하실텐데요~

그레이스 켈리가 시집간 곳 [모나코]는 프랑스 옆 유럽국가이고

[모로코]는 스페인과 바다를 사이에 둔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제게 있어서 모로코는

몇해 전 스페인 여행길에 잠시 다녀왔던 곳이기도 해서

특별한 인연이 있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Daum파워블로거이신 뿌쌍

김미소님의 직접 친필싸인을 해주셨어요!

 



 

뿌쌍님도 삶속에서 우연히 모로코와의 인연을 조우하고

모로코로의 여행을 시도하게 되었다고 해요~

 

저 또한 우연히 여행하게된 나라였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모로코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여행의 추억이 떠올라,

읽는 내내 행복했답니다.

 

거리에는 어디에서나 국왕과 국와의 가족사진이 붙어있었고

공사현장이 한창이여서 우리나라 80년대를 보는듯한 느낌인 나라, 모로코~

알고보니 모로코 국민들의 모로코 국왕사랑은

맘속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이라고 해서 조금 놀라웠어요.

 

또 한가지 이 책을 통해 알게된 놀라운 사실!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던 과거를 가졌음에도

모로코 국민들의 프랑스 사랑이 존재하는 아이러니한 나라에요.



 

모로코는 경제발전이 한창인 나라이기 때문에

제가 여행할 당시에도 호텔의 수준은 형편없었는데,
뿌쌍님은 저보다 더 최악의 상황을 격으셨네요! ㅎㅎ

 

그래도 모로코에 카페가 있다고 해요~

비록 티비소리때문에 시끄럽긴 하지만...

 



 

달팽이 요리 이야기와 과일에 칼을 꼿아 내 놓는 풍습,

고양이 이야기와 모로코의 혼잡한 교통,

모로코의 정치상황과 아주 흔한이름 모하메드 이야기까지...

 

 



 

지하철에서 혼자 피식 웃기도 하고

책속에 푹 빠지다 정거장을 놓쳐버리게도 한 책

'뿌쌍의 모로코이야기' 

모로코에 대해 알고싶으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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