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보니 떠돌 씨와 여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자유로운 떠돌 씨의 모습이 부럽기도.....😁딸아이와 나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보았는데 딸아이와 나는 떠돌 씨와 나무처럼 성향이 반대이며 지금도 싸우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제는 눈이나 표정을 보면 무엇을 원하는지, 기분이 어떤지 조금은 안다. 딸아이가 성장하며 바뀌어 갈 모습에 또 얼마나 부딪치게 될 것이며, 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고민이 된다.어떤 사람과의 관계든 내 위주로 판단하기보다는 대화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이해하는 모습이 필요할 듯하다.서로 닮은 성향을 가진 떠돌 씨와 나무를 딸아이와 함께 꾸며보니 생각이 많아진다. 사투리를 쓰고 내향적인 떠돌 씨와 말이 많고 외향적인 나무가 마음을 나누고 좋은 관계를 맺어가는 귀여운 책. 추천!
딸아이가 병원 갈 때마다 병원 안에 있는 물건들, 병원 안에 있는 방들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한다. 의사선생님이 사용하시는 물건들도 궁금해했는데 이 책을 통해 궁금증이 어느 정도는 사라진 듯!어떤 사람이 병원에 가는지, 많이 아파 입원하게 되면 어디에 머물게 되는지, 많이 아플 땐 어디에서 수술을 하고, 아픈 곳은 어떤 사진을 찍어 확인하게 되는지 자세히 잘 나와있다.불빛을 비추며 읽는 그림책이라 신기해서 바로 핸드폰 손전등을 켜서 비춰보았는데, 불빛을 비추면 앞장의 그림에 뒷장의 그림이 합쳐져서 보여진다. 딸아이도 스스로 손전등을 비추며 보려고 했지만 위치 맞추기가 어려워 나의 도움을 받았다.신체부위별로 뼈 사진이 나와있는 것도 좋았다.뼈 사진별로 어디인지 물어보면 답하기 좋은 사진들!뼈 사진을 보고 좋아하길래 검정색 종이에 내가 점선으로 뼈를 그려주고 따라 그리도록 해 보았다. 어렵지만 끝까지 해냈다는 것에 큰 점수를 주었다.병원에 대해 궁금해하는 아이에게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되겠다. 이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고 얼마 뒤에 딸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입원실에 대해 책에서 보았던 것을 이야기 해 주고 설명해주었는데 병원 입원실에서 지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다. 정말 고마운 책이다❤️
덥게만 느껴질 여름에 대해 따뜻하게 그려냈다는 느낌이 좋았다. 책을 읽는 내내 여름이 더운 계절이라는 느낌을 생각하지 못했다. 따뜻한 그림과 함께 시골의 자연, 가족간의 사랑을 섬세하게 묘사해서 잔잔한 감동을 주는.....☺️🫶❤️텃밭에서 잘 자란 채소와 과일을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함을 알게 하는 좋은 책이다. 아이는 이 책을 통해 자연에 대해 관심을 키울 수 있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부모는 나처럼 어린 시절의 추억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따뜻하고 감동적인 [할머니와 여름 텃밭]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