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조(趙)나라편 세트 - 전10권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저우궁신 지음, 한국학술정보 출판번역팀 옮김 / 이담북스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는 고사성어라 하면 백과사전과 같은 형식으로 한줄로 고사성어를 압축설명한 형태를 티는 고정관념이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아이들만이 읽어야 하고

어디서 어원이 왔는지도 생각도 하고

한자어에 급급한 설명만을 외어야 하는 형식을 취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 이담북스에서 나온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조나라편을 통해 좀더 생각을 달리 하게 되었다

고사성어라 하면 어짜피 중국에서 기원적인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사기를 바탕으로 한 중국 역사 문화를 읽기를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 들었던것이 이책의 컨셉입니다.

 

그래서 그림을 통해 동화처럼 읽게 되어있는 터라70페이지 안에 다 동화가 아닌

전국시대의 조나라고 하니 연대표를 통해 임금의 이름도 파악하고

전국시대 문화를 들여다보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름에 사전식 열거가 아닌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하고 있으면서

또한 동화처럼 고사성어에 대한 설명을 도와주는 것이 그냥 단순한 설명에 입각한 것이 아닌

그 시대상을 반영하는 것들에 요소요소 들어가 있어서 페이지에 실린 그림에

다시 페이지 설명을 부가적으로 하고 있어서

말그대로 백과사전식의 문화를 접근하고 있기에

고사성어를 넘어서 중국의 주나라에 대한 문화를 좀 더 친근하게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고사성어라 하면 우리가 익히 알았던 고사성어가 아닌 조나라에서 기원이 된 이야기를 필두로 10개를 10권의 책으로 풀어내고

부록으로 한권에 주나라에 대한 역사적 접근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전국시대의 조나라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지혜를 다시 보게 되는 듯 합니다.

이책의 특징이라 고 할수 있는 이야기식의 고사성어를 접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조나라에 대한 건국부터 흥망성쇠와 함께 그들의 문화의 발전을 고증으로 제대로 풀어낸듯 합니다

 

그래서 읽는 가속력부터 풍부한 사료에 놀라울수 밖에 없는것이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의 고증이라는 것이 확고히 도와줍니다.

이책의 시리즈가 계속해서 나온다고 하니 기대도 되지만

우리가 그냥 동아시아사의 역사를 모르고 지나갈수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고사성어를 통해 그 나라의 시작과 끝을 볼수 있고 예술적인 멋과 그 나라의 전쟁을 통해 대외관계도 볼수 있는 자연스럽게 전달에 충실하기 때문에 학생을 넘어서 어른이 된 성인도 자연스럽게 배움을 기반으로 원리를 익히게 됩니다.

 

고사성어의 이야기는 지혜가 숨어있기에 처음부터 발생되어지는 그 과정을 알지 못하면 그 본질을 알지 못하기때문에 정확하면서도

많은 그림과 정보를 가진 책으로 구성된 것으로 접하면

보다 쉽게 이해가 됩니다

 

배난해분이란 고사성어는 6권에서 설명을 하는데

다른 사람의 우기나 어려운 문제거리를 해결해 주는 내용으로 평생명예와 대가에 연연하지 않고 부귀를 탐하지 않았기에 보다 본보기적인 내용이기에 선별이 되어 긴 이야기속에 묻어서 만든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각 내용에 따른 어려운 말들은 각주를 달아서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그자리에서 확인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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