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가 대장이야 빨간 나무 감성 인성 동화 1
편석준 지음, 이루라 그림 / 레드우드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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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봤을때 미국 소설인줄 알정도로 우리쪽 정서의 그림이 아닌지라

다른 느낌으로 오면 어찌 할까했는데

놀라운것은 국내 소설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가뜩이나 표지가 서양적인 느낌으로 오는 화풍에

퍼킨까지 있으니 더욱이 그러한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제목이 더욱이 우리가 대장이란 문구가 좋게는 안들리수 있는 상황이지만

아이들이 뭉쳐서 놀고 재미나게 접근하는 그룹접근생활에서는 자연스럽게 리더의 역활을 하고 있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그래서 이책에서는 내가 대장이야 하고 외칠정도면 그 자리가 그리도 탐났으리라 생각이 든다.

 

주인공 조시는 그림에서 보이는듯 쎈 아이는 아이인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시는 친구들 사이에서 대장이었던 오스터가 동네를 떠난 이 시점에서 대장이란 자리가 탐났을 듯 합니다

그래서 이기회를 절호의 찬스이니 열심히 행동으로 옮기고자 합니다.

 

그래서 아이는 아이인가 봅니다.

 

진짜 대장이 된다는 것!!그것이 순리에 따른 과정인지 아님 우리가 상상이 가는 나쁜 방법으로 찾아가는 방법인지.....

 

그래서 첫장에서 조시를 설명이 다시 보게 된다.

조시는 입술을 삐죽거리면서 거울에 얼굴을 바짝 들이대고 뾰루지를 찌익 짜내는 모습을 보니 한창 외모에 신경이 쓰이는 나이가 되어가는 아이입니다.

지난해와 같은 키와 다른애들은 어깨가 벌어지는데 자기는 그러하지못하고 있으니 얼마나 속상한지...

 

그런 아이 조시는 핼러윈 축제때  맨 앞에 서서 친구들이 나를 진짜 대장으로 대접해주는 최고의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상은 포풀러 나무아래에서 좀더 깊어집니다.

 

늘 멋진물건을 만드는 것보다는 다 망가진 가구를 가지고와서 새로이 만드는 일을 하는 아버지는 자기의 멋진 것을 만들어주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것이고 근사하지 않고 예쁘지도 않았습니다

멋진 할러윈 파티를 위한 계획을 세워야지만

자기를 따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조시!!

 

왠지 불길한 느낌이 드는 것은 뭔지.....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보면서 어른을 위한 동화 같은 느낌이 드는 성장하는 동화이네요

대장이 되기 위한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지만

우린 조시같은 어린 맘이 늘 존재하는 것은 아닌지...

 

읽어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동화로 조시의 생각의 성장을 볼수 있는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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