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미술관

사랑의 미술관 - 사랑하고 싶은 그대를 위한 아주 특별한 전람회
이케가미 히데히로 지음, 김윤정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6년 7월

사랑의 미술관이란 책 제목을 듣고 우리는 미술관에 걸려 있는 수많은 그림과 조각들이 사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이야기가 풀어나가는 것이 수많은 소재의 일부인듯 하다.

계속된 미술적인 발전들이

그전에는 종교적인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다가 이젠 수많은 추상적인 개인 이야기까지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하는데

이책에서는 사랑이란 테마를 가지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아는 만큼 볼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드는 소재가 많아서

읽고 난 후 덮는 순간 ....

내가 너무 모르고 그림들을 보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좀 저 어렵지 않게 그 배경을 이책을 통해 접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얇은 지식을 좀 더 두껍게 만들어주는 배경 지식을 제공하는 책이다

사랑이란 테마들 속에서 우리가 많은 소재를 그 안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그 안에는 그리스 로마신화의 이야기로 접근하는 테마가 좀 더 깊이있게 설명하지 않았나 싶다

그전의 그림들은 신화와 종교적 성향에서 정보 전달에 입각한 그림들을 그려왔던것이 대부분이기에 좀 더 확실한 배경을 알지 못하면

글이 아닌 그림을 통해 의사 전달을 제공받고 그림을 이해 하기란 힘들다

하지만 제우스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랑의 화신 큐피트드이 왜 책을 밟고 서있는지 왜 제우스가 변신을 해서 사랑을 나누고 사라지어야 하는지 등등을 구체적으로 어렵지 않게 설명을 하고 있으면서

작품에 대한 큰 사진을 통해 그림을 꼼꼼히 살펴보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제목은 약간의 외설적인 느낌을 풍기지만

과저의 오래된 미술의 역사속에서 사랑은 계속해서 지금까지 많은 소제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많은 배경을 전달받고

그림을 재미나게 읽고 소화할수 있는 배경을 전달받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재미있는 시각을 지니게 되었다.

명화를 제대로 알고 읽을 수 있는 이중적인 사실부터 왜곡된 이야기까지 숨은 의도를 파악하고 읽는다면

미술관에서 앞으로 접할 명작들이 달리 보일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