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한 어른이 되지 않는 법
김혜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시한 어른이 되지 않는 법이란 하늘색 표지에 소녀가 거울을 보고 있다.

우리는 사는것이 똑같은 하루하루처럼 살아가고 있고

진로라는 꿈을 가지고 진학을 하라고 노상이야기 하고

자소서에도 그렇게 이야기를 풀어가도록 유도한다.

읽다보면 그냥 웃음이 날수 밖에 없는듯 하다.

과연 내 생각이 옳다고 말하수 없고

그렇다고 어른들이 말하는 것이 다 옳다고 말하수 없는 답없는 질문들이다.

 

늘 엄마는 말한다.

나도 고등학생 생활 지내왔으니 그리 하라고 한다.

하지만 그 당시와 의 삶도 다르지만

내가 하고픈 것도 엄마와 다른 이야기로 나아가기 때문에 늘 충돌이다.

 

그래서 저자 김혜정 작가도 답이 없고 시시한 어른이 되지 않는 법이라고 에세이를 썼다.

포기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질문으로 서로의 미래를 포기하거나 혹은

100번을 넘게 도전을 해도 끝도 없는 그 상황을 계속해서 달려나가는 것이 옳다고 말할수 없는 그러한 현실을 우리는 살아간다.

 

여기서 작가의 누군가는 항공사 직원으로 뽑히기 위해 오로지 그 회사만을 도전을 했고 끝내 결과가 좋지 않아서 자살을 했다고 했다.

그 다음해는 결원이 많아서 2배로 뽑았다고 한다.

살았더라면 되지 않았을까 한다.

하지만 그 당시의 그 사람은 얼마나 지쳐있었을까?

주변에 응원하는 사람들을 없어서 포기한 삶을 살았다고 작가는 말한다.

하지만 아픈 사람은 그 말이 들어올리도 없지만

그 앞을 나선다는 용기도 없었을것이다.

어두운 미래에 우리보러 도전하고 계속 살아가라고 말하고 있다.

겁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부모들도 그 결과에 대한 답도 없다.

내 자신이 스스로 만족스러운 삶을 살기 위해 끝까지 계속 진행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놀면서 인생을 살고 싶은 것이 쉽다고 할수 없고

어느 기준으로 보았을때

성공을 떠나서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지는 알수 없다.

작가의 도전을 초등시적부터 작가라는 삶을 위해 끝도 없이 도전했도

우연치 않게 포기 하지 않아서

긍정적 생각으로 끝까지 도전중이라고 했다.

목표를 계속해서 만들어낸다면 재미 있는 삶도 살수 있고

기쁘게 살아갈 원동력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시대는 변화 속도가 너무나 빨라서 이 기준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지 모르지만

잠시라도 학생 신분으로 즐겁게 놀아볼 용기도 필요로 하고

부모에게 진로에 대해 꿈에 대해 말이라도 제시할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지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고정적인 생각으로 날 부모가 보지 않고 날 나대로 인정하지 않을까 한다.

이책을 통해 스스로 자서전 반성을 하기도 하고 자서전처럼 자랑하는 것 같은면서도 어찌보면 현실에 찌든 어른들을 보고 있으니

불쌍하기도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