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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의 낯선 바람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56
김선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6년 6월
평점 :
지금 끝까지 읽지 않고 중간에 멈추었다.
왜냐하면
다시 나를 돌아봐야 할 시점이 아닌간 싶다는 생각도 있지만
워낙 김선영 저자의 책들을 보면서 늘 희망적인 이야기라서 끝은 상상을 해도 밝고 긍정적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많은 것을 전달하고자 하려고 하지 않을까 해서 먼저
나의 내용을 쓰는 것이 좋을 듯 하여 적는다.
우린 메신저로 서로 이야기를 전달받고
서로 좋아요 누르고 그것을 나의 인지도로 넘어가야 것이 사실이라고 살아가고 있다.
서로 학생들은 그것이 대부분 SNS속에서 많은 것을 전달보다는 표출에 가까운 해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어려운 것보다는 자랑에 가까운 것
호기로 모든 것을 만든 기사를 올리고 있다고 볼수 있다,.
나의 고민보다는 감추고픈 이야기를 절대 노출하지 않는다.
어찌보면 동물보다 더 강한 양육 강식에 노출이 되어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정이든 친구도 못생겼음을 스스로 감추고 IT기술을 통해 보정을 하고 과학적인 보정으로 나를
변신하여 철저하게 숨겼다.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만나고자 했던 그 남자에게 철저하게 외면당하면서 정이든은 점점 얼굴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하여
엄마에게 성형을 요구하고
급기야 엄마끼리 절친처럼 느끼고 교류하던 친구의 딸 빛나가 자살을 했다.
그 친구도 SNS에 올린 위장된 사진을 넘어 본 빛깔이 그대로 들어나는 사진이 돌게 되자 스스로
참지 못하고 죽음을 택하였기에
엄마는
늘 컴퓨터속에 파뭍히고 급히야 성형을 요구하는 딸에 그리고 친구딸의 자살로 불안감을 이루 말할수
없어서
고비사막으로 정이든을 여행을 홀로 보냈다.
나도 중3때 홀로 비행기에 태워져서 제주도를 2박3일 다니면서 왜 엄마는 나를 그리
보냈을까보다
투덜에 가깝게 행동도 했고
혼자서 음악도 귀에 꼽고 여행을 해서인지 모르지만
그때 상황이 떠오르기도 했다,
불안한 맘의 숙소에서 있었던 밤 그리고 혼자서 여행지를 다녀야 했던 그
시기...
어찌보면 남들과 다른 기회에 좋은 경험이라고 치부할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이쪽 엄마와 내엄마는 같은 일을 해버린 것이다.
그래서 여행지에선 누구나 친구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나는 누구인지를 혼자서가 아닌 누구가를 통해 많은 생각을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닐까
한다.
이친구는 쉽게 혼자서 돌아올수 없는 여행을 단체로 떠났지만
스스로 해결해야 할 일들이 있을수 있지만
존재란 무엇인지를 알수 있는 소설일듯 합니다.
읽는 내내 비슷한 경험이 스물스물 올라와서 좋은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