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두고 읽는 서양철학사로 흐름 파악하기

곁에 두고 읽는 서양철학사
오가와 히토시 지음, 황소연 옮김, 김인곤 감수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5년 9월

곁에두고 읽는 서양철학사로 흐름 파악하기

곁에 두고 싶은 책들이 왜 이리도 많은지....

책 제목에 민감해질수 밖에 없지만

서양철학사를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인문학으로 연결이 되고 좀 더 깊이 있는 질문들이 연결이 된다고 생각을 해서 철학자의 글들을 많이 들쳐보고 했다.하지만

잘 몰라서 주먹구구식으로 연결된 독서를 하지 않았나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만에 매력적인 책을 찾고 싶었다.

서양 철학사를 연대기에 맞추어서 인류의 흐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사상적 발전과 반전 그리고 흐름을 파악하기란 힘들기 때문에 먼저 기존의 책들은 두꺼워서 보기도 힘들었지만

주제 파악하기도 힘들거니와

철학자의 주장의도와 다른 철학자와의 대치 관계등을 알 수 없게 나열하기 바쁜 구성을 하고 있다면

이책은 학생이 읽어도 절로 이해가 될수 있는 만큼의 풀어서 쓴 글이라는 것이 매력이다.

철학사를 제대로  연대에 맞추어서 인물들을 배치하고

각 각의 인물들이 주장하는 내용들을 보기 좋은 인포그라피로 요약된 도식화를 보게 되어있어서 정리가 스마트하게 되고 있다.

이책을 통해 50명을 깊이 파악하기란 힘들지만

그들의 철한 이론에 맞는 핵심정리를 개념에 맞게 도식화 하고 추상적인 설명이 아닌 구처적인 삶속에서 해석이 가능한 질문에 대한 대답식으로 설명을 하고 있기에 어렵지 않다.

50명의 철학자를 다 알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과거에 잘 알고 있던 청학자 파스칼부터 마이클 샌델까지 우리는 메 순간 등장하는 철학자에게 낯설수 있지만

설명이 철학자가 강조하는 주의에 대한 질문처럼 등장하기에

기준이 모호한 설명은 없다.

철학이 어렵게 다가오지 않게 풀어서 접근하다보니 철학이 만만하게 보일수 있다는 것이기에 곁에 두고 읽게 될수 밖에 없는

가이드를 제시한다.

50명을 제대로 읽게 만들고픈 제시를 하는 책으로 입문서답게 구성되어있으니

저자 오기와 히토시가 왜 이 50명을 추수렸는지도 뒷글에서 설명하고 있다.

찾아보기를 통해 주의나 혹은 철학자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철학자에 맞는 해석을 3-4장 정도 정리를 하고 있기에 부담이 적다.

시기별로 연표를 작성해두었기에 철학자들의 흐름 변화가 세계사 변동과 함께 움직이고 있음을 알수 있다.

내가 잘못 알고 있고 나름 해석 한다고 공부했던 철학자들을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주다보니

깔끔한 계보 정리로 인해

좀 더 인문학으로 넘어가기 위한 징검다리 역활적인 접근을 하고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도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