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책 - 오직 사랑, 사랑만이 필요합니다
장상용 지음 / 21세기북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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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말은 너무 생각만 해도 행복한 한단어입니다.

느낄수 있는 오감으로도 다 표현이 되지 않는 그 단어가 사랑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랑책이라고...

그안에 그림들도 얼마나 이쁘고 삽화와 글이 사랑을 조근조근 이야기해준 사랑책!!

책 표지도 한지에 방울방울 하나 하나 퍼져가는 느낌으로 솜사탕 색깔로 나타내어서 사랑이 달콤하면서도 사라져버리는 그 순간들을 잘 표현이 된 표지이다.

5개의 큰 틀을 가진 5부로 사랑은 생명 이전부터 나도 누군가에게 영혼의 촛불로 인해 이야기 그리고 구석진 마음에 햇빛 쏟아지는 날 ...

달달하고 따뜻한 사랑습관과 그리고내손에 돌을 내려놓는 순간...

 

5개의 테마로 하나하나 이야기가 순서없이 읽어도 사랑에 대해 많은 것을 전달하고 때로는 눈물을 짓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뭉클한 감정을 회오리가 치기도 하고, 깨끗한 맘을 가지게 하기도 하다가 한없이 부러워하는 맘이 생기기도 하는 맘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가 아닌 에세시식 접근을 풀어쓴 이야기...

그런 이야기가 너무나 많이 실려 있어서 읽는 순간을 즐길수 있고 가을 맞이하기에 너무나 좋은 이야기들이 한 2장정도의 분량으로 계속 나오고 있기에 슬쩍 훔쳐보기도 좋은 책...

마지막쪽에 놓여지 두가지 선택지란 이야기를 보면서 나에게 그런 선택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면 어찌할까....

야빙오 하사란 분의 이약릴 통해 자신의 최후까지도 부하들을 철수시키고 혼자 돌아가신 분 그리고 김창학 하사는 교전중 적탄에 파편을 맞고도 동료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조타키를 잡고 적 선박을 격지하고 전사하시고

그런 분들의 선택되어진 빨간종이....

그들의 삶을 보석처럼 빛나는 영혼을 생각하면서

저자는 빨간 쪽지와 파란쪽지를 뽑지 않고 섞으면서 살아가는 보라돌이라는 말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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