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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살아요! - 이야기로 알아 보는 동물 권리
한미경 지음, 정진호 그림 / 현암사 / 2015년 7월
평점 :
우리집에도 책의 표지에 있는 동물친구들과 같은 동물이 살고 있어서 동물의 권리가
뭐가 있을까 읽게 되었습니다.
고슴도치 동물이 살고 있어서 조용히 밥만 먹고 자고 혼자 바스락거리면서 집에서
움직이는 동물입니다.
그런데 이런 아이에게도 권리가 있다는 생각에 내가 고슴도치를 위해 뭘 해줄까 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있다고 생각하니 곰곰히 읽게 되었습니다.
첫장에서 칸트 아저씨가 동물을 대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알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가족처럼 대한다고 생각해도 동물 입장에서 보면 그렇지 않을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것이 첫장에서 알수 있었습니다.
엄마에게서 때어내서 우리 가족품으로 데리고 오면 다 가족이라고 생각했는데....우리도
고슴도치를 6주가 되어서 고슴도치 엄마에게서 떼내어 왔습니다.
나도 어릴때 엄마랑 헤어진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아픈데 이책에서는 먼저 나오는 이야기가
이런 동물을 키우기 위해 데리고 왔지만 주인이 알레르기가 있고 집안에서 개털이 날리고 하니 엄마는 집에서 멀리 있는 공원에 데리고
갑니다.
왜일까요? 버리려고 하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정말 버리고
말았습니다.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유기견.....
이 유기견이 되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가 가족이라고 말하지만 데리고 살다가
불편해지면 애완동물을 사람이 별로 없는곳이나 집으로 돌아올수 없는곳에 버리고 오는 것이 많다고 뉴스에서 보았습니다,
휴가철에 특히나 많다고 했는데, 이런 글을 통해 유기견이 나중에는 주인을 못만들거나
입양이 되지 않으면 안락사를 시킨다고 합니다.
이책에서는 입장을 바꾸어보는 이야기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많이 볼수 있는 강아지부터 볼거리가 되어지는 돌고래 그리고 겨울이 되면
사람들에게 털과 가죽을 빼앗기는 동물그리고 우리를 위해 실험대에 올라가는 동물들 보면서 우리를 위해 너무나 많은 것을 잃고 살아가는 동물이란 걸
알았습니다.
이러한 동물들의 권리를 위해 내가 할수 있는 일들을 이야기
합니다.
음식일기쓰기
모피나 가죽옷 입지 않기
동물복지인증 찾아보기
동물실험하지 않는 화장품 사용하기
동물을 사지 않고 입양하기
동물을 볼꺼리로 구경하지 않기
동물 권리를 위해 힘쓰는 모둠에 참여해보기
후원하기.
모둠활동가가 되어보기등을 설명하면서 조금한 일부터 큰일까지 할수 있는 일들이 있으니
스스로 찾아가보면서 할수 있는것은 행동에 옮기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5.7 이태준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