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이란
이름으로 시행되는 대회에 정말 앤서니 브라운이 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책표지 뒷면의 평가가
있다.
영문 변역이 되어서 보지 못했을것
같지만
색과 디자인 그리고 공간을 뛰어나게
표현한 아름다운 그림책이라고 이야기 하는걸 보면 역시 앤서니 브라운은 그림에 많은 감정들을 교류하지 않았는가 싶다는 생각도
든다,
아이들은 글보다는 그림이 먼저
들어오는것이 사실이기에 사로잡는 시각적인 이야기가 재미나게 구성이 되면 스토리도 자연스럽게 따라올듯 싶다는
생각이다,
달집태우기란 우리나라의 정서에 많이
익숙하기에 좀 더 식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것이 사실일수 도 있다.
소재가 정월 대보름, 달이 떠오를 때
달집에 불을 지르며 소원을 빌고 노는 달집태우기하는 것을 사람이 아닌 다른 시각적으로 접근한다.
토끼.
토끼가 달집태우기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을 찾아 나서는데
동물들도 자기만의 축제같은 일들을
한다고 하니 호기심도 생긴다.
제일 먼저 소나무 가지를 구하러 가지만
키가 작은 토끼는 손이 닿지 않아 오소리의 도움을 받는 장면하며 대나무 숲이 어디 있는지 몰라 딱새의 도움을 받는 그들의 여행같은 이야기
그리고 그 대나무를 가져갈 손이 모자라
여우의 도움을 받는 친구들의 장면장면이 왜 앤서니브라운이 장명이 아름다운 그림이라고 했는지도 이해가 간다.
짚은 오리의 도움을 받아서
구하고 모든 재료를 준비한 토끼는 차례차례 달집을 만들고, 마침내 보름달이
떴을 때 불을 질러 달집태우기를 하고 소원을 빈는데....
늘 추웠던 달집태우기를 했던 기억이 있던 엄마가 아이에게 전달을 어찌 할까 했는데 이
동화책에서 소원을 빌기 위해 개인적인 소원이 아닌 친구와 함께 추억도 쌓고 함께 일들을 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과거의 조상들이 목적을 두었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동화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읽는 내낸 토끼의 친구들과 달집을 만들기 위한 여정이 예쁘게 보이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