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 소울 스키마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45
박은몽 지음 / 자음과모음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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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여자 아이와 남자 아이가 어디에 앉아있는가 봤더니 어느집 옥상에 앉아있다.

 

청소년이 가출을 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도피공간이 옥상이라서 장소에 대한 함축적인 의미가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출에 중독된 소년과 상처받은 소녀가 주인공이다.

 

가출의 맛을 안다기 보다는 도피하고픈 아이의 아픔과

상처를 받은 소녀는 우리가 뉴스,에서 많이 보는 아이라서

사연이 구구절절하다.

 

왜 이런 아이들만이 청소년소설에만 등장을 할까 하는 생각부터 가출을 하게 된 남자 아이와 상처받은 소녀의 이름이 동일하다....

그것도 성까지.....

 

이들의 동질성은 하나로 묶음으로 느낄수 있는 기회가 되는 출발점이다.

 

따돌림도 부족해서 돈돈 뺏고

공부좀 하지만 부모의 만족감을 채울수 없는 심아경들,....

 

 

이둘의 동질성이 드디어 한것 폭할할수 밖에 없는 서로의 이해를 통해 점점 흥미진진해지면서 짠해진다.

 

아빠의 재혼으로 인해 아경이는 시골집으로 쫏기듯 떠나야 하고 돈도 못구해서 폭행까지 견디어야 하는 상처만 많이 받은 아경이를 이해하기에 아경이가 대신 부모님께 돈을 요구해서 구해내고자 하지만 문제가 더 커지고 만다.

 

상대방 일진의 남자가 국회의원 아들의 머리 뒤통수를 가격하는바람에 사건은 커져

 

강제 전학을 받게 된다.

 

하지만 자기를 위해 힘쓴 아경이를위해 아경이가 세상에 나타난다.

 

온몸의 폭행자국을 교무실에서 드려내면서 사건의 진상을 밝혀서 아경의 강제 전학을 막기위해 말하는 아경.

 

그들의 우정을 넘어서 과연 우리들 친구들중에 이런 아이가 있을까?

이런 학교에 다녀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스스로 질문과 답을 던지기 전에 이런 친구들이 혹시나 내 주변에 없나 보게 되는 소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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