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잘나가는 여자
아리카와 마유미 지음, 신지원 옮김 / 이지북 / 201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잘나가는 여자

뉴스에서잘 나가는 여자들의 이야기들을 보면서 참으로 다양한 생각과 나를 돌이켜 볼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힘차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성을 위한 사회생활 지침라고 하니 힘든 봄을 이겨내고 스스로 정신을 다듬기 위한 정신무장이라고 할까......

40이 되어가면서 뭘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많을 때 읽으면 도움이 되라고 생각이 든다.

지금의 그녀를 보면서 그녀의 과거의 직업을 유추하기란 어려운것같다.

그렇다고 그녀의 지나온 과정이 그저 지나온 시간이 아니라 흘러서 거름이 되고 당당하게 잘나가게 만드는 여자로 발전할수 있었던 그녀이야기를 보면서 부럽다라는 생각과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성이라는 틀을 벗어날 수 없지만 이 작가는 47개의 직업을 거쳐 마침내 38살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인물인 아리카와 마유미이다.

다양한 직장과 직업을 통해 배운 생생한 여자 성공의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기에 찬찬히 읽었다.

학교 졸업 후 바로 일을 시작했지만 그 어떤 직업도 3년 이상 버티지 못하고 슈퍼마켓 계산원, 유니클로 점장, 기모노 강사, 카피라이터, 엔카 가수 매니저, 신문사 편집자 등 수많은 직업을 전전했다. 마흔이 다 되어갈 무렵에는 거쳐 간 직업이 47개에 달할 정도였다. 직업을 옮겨 결국에는 38세에 그렇게도 바라던 작가라는 꿈을 이뤘다.

한 장 한 장 읽어가면서 그녀가 얼마나 고민하면서 살아왔고 번민이 살아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잘나가지 않는 것은 앞으로 잘나가기 위한 연습이라고 그녀는 말하고 중요한 건 그 과정에서 누구를 만나 무엇을 배우느냐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따뜻한 조언과 따끔한 충고는 정체가 되어있는 나를 다시금 볼수 있었던 다잡은 독서로 시작하는 4월을 준비하는 나에게 채찍하는 도서라 생각이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