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박을 찾아주세요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25
박현숙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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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박을 찾아주세요

제목에서 Mr. 박이 나오길래 무슨 말인가 했다....

많은 성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상징한다는 것이 뭐일까 하면서 읽어내려갔다,

과거의 전쟁으로 인해 국민들이 다른 국가가서 일하면서 그사이에 나온 아이들이야기로 다문화가정, 국제결혼이야기로 좋은 이야기가 아닌 어두운 면이 많이 생각하게 하는 소설로 뉴스에서 나온 이야기보다 더 사실적이면서 공감이 가는 소설로 다가온다

국제결혼으로 가정 폭력과 가족사이의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아픔이 있는지를 보여주므로써 코피노로 태어난 리바이에게 한국인 아빠를 찾아주기 위해 스물 살이나 많은 남자와 결혼을 하고 마는데 리바이의 새아버지도 나이를 속이고, 직업을 선생님이라 속이면서 또한 그사이에 아이도 있는 상황에서도 리바이와 그 엄마를 속여서 그저 사랑이 아닌 리바이 엄마도 아이의 아빠를 찾기 위한 박생도 또한 그저 돈벌이의 수단으로서 여자를 대할뿐이다

거짓말은 결국 부부 관계 악화를 만들고 전처사이에 낳았던 둥이와 리바이를 제2의 피해자로 만들어 또다른 아픈 과거를 만드는 원인을 만들고 악순환을 초래했다.

리바이의 친구이자 강파랑 그또한 그런 사이에 만들어지 2세대 친구

미혼모였던 엄마에게서 태어나 외할머니를 친엄마로 알고 자란 강파랑은 할머니의 새로울 출발을 위해 리바이네 동네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친아빠를 찾아내어 자신의 존재를 알려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정작 강파랑은 아빠 앞에 나서지 못하고 새 아빠 박생은 간암 진단을 받고 장애아 둥이 걱정에 둥이의 친엄마를 찾아내지만, 친엄마는 둥이를 피해 더 멀리 도망가 버린다.

새 아빠 박생은 세상을 뜨고, 돌볼 사람이 없는 둥이는 고아원에 맡겨지고 리바이는 친 아빠를 만날게 되는데 ....

고민하다가 둥이를 데려오기 위해 고아원으로 향하던 중 리바이는 강파랑의 전화를 받는다

국제결혼의 좋은 면들을 포장으로 되어진 이야기속에 그들이 격고 있는 문제점을 꼬집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무슨 고민이 있는지를 보여준 소설로 그저 다른 눈으로 보는것이 아닌 한국에서 살아가는 힘든 아이들중 한명임을알려주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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