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룡이 들려주는 징비록懲毖錄 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80
유성선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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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이야기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유명한 유학자들이 쓴 책 제목을 외우기 바쁘기만 할뿐 그책 내용이 무엇인지는 관심이 적었습니다.

이 책은 유성룡이 당시 전쟁을 직접 목격하고 저술한 『징비록』에 관한 책입니다. 『징비록』에는 10년 전쟁인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상황이 세밀하게 기록되어 있어요. 뿐만 아니라 유성룡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으면서 몸소 체험한 사실들을 기록한 책으로 교훈적인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답니다. 이 『징비록』은 임진왜란 이전에 일본과 조선의 외교관계 및 임진왜란의 원인과 상황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어요.

이 책을 통해서 유성룡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하회마을의 여행을 통해서 『징비록』의 정신을 살펴 보면서 아이들이 왜 자신을 돌이켜 보면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다소 딱딱한 내용으로 구성될수 있는 이야기를 초등친구들의 선거준비를 통하면서 서로의 입장을 돌이켜보면서 징비록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세세히 읽다보면 절로 유성룡이 말하고자 하는 말을 직접 전달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가슴에 와 닿는 책입니다.

철학이라고 하면 머리가 복잡한것이 아닌 우리가 격는 이야기속에 담겨진 옛 선인들의 생각을 읽어내려가면서 좀 더 성숙해질 수 있는 도서로 아이가 다소 부담스럽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읽다보면 절로 역사과 철학 그리고 유교 사상에 맞는 생각들을 배울수 있는 1석3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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