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靈探偵八雲12 魂の深淵
카미나가 마나부 / KADOKAWA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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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결 났다.

심령탐정 야쿠모 시리즈를 처음 접한 건 2010년 경. 완결을 읽기까지 자그마치 10여 년이 걸린 셈이다.

피뢰침북스에서 한국어판을 내다가 중단하는 바람에 8권부터는 일본어판을 구해다 읽었다. 무시무시한 해외배송비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끝까지 취향에 맞는 이야기라 다행이었다.

카미나가 마나부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봤지만, 별 느낌을 받지 못 한 걸 보면, 아마 작가의 작풍이나 이런 것 관계 없이, 딱 이 시리즈만이 정말 묘하게 내 취향 적격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거겠지.

이 시리즈는 아마도 두고 두고 생각날 때마다 다시 읽을 것 같다. 일본어판 해리포터 혹은 반지의 제왕 같은 책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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