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에 갇혀버린 사람,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 그녀는 상관하지않았다. 천국에서 들려오는 몇 마디는 지상에서 들려오는 온갖말을 하찮게 만들었다. - P14

다시 시작해야 한다. 사람들은 그렇게 말한다. 하지만 인생은 보드게임이 아니다. 게다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으면 결코 ‘다시 시작할 수 없다. 단지 그 사람 없이 계속 살아갈 뿐이다. - P17

"네가 살면서 겪는 고통은 너..… 진짜 너를 어떻게 하지 못해.
너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밝단다." - P21

전화 속의 목소리는 유혹이었다. 식욕을 돋우지만 허기를 채워주지 못하는 빵 조각 같은, ‘여기로 와. 보고 싶어." - P24

타운을 떠나는 것보다 더 두려운 일은 그곳을 결코 떠나지 못하는 것이다.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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