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100층짜리 집 100층짜리 집 5
이와이 도시오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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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핑크로 떠들썩한 제이포럼에 함께 하고 싶으나..

왜 때문에 이렇게 바쁘죠??

도대체 왜 앉을 시간도 없이 동동 거리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지..ㅠㅠ

코로나 너란 녀석..

넌 나에게 가정보육으로 인한 피로감을 줬어!!!!


암튼 각설하고(그만 징징대고~~)

오랜만에 선물 책자랑 좀 해보겠습니다!!!!


오늘 자랑 할 책은 바로바로~~~~

이와이도시오작가님의 100층짜리 시리즈 그 다섯번째!!

'숲속 100층짜리 집' 입니다~


누~~런 나무껍질을 벗겨내듯 띠지를 벗겨내면~~

요렇게 예쁜 나무색이 나오네요~~


100층짜리 집 시리즈의 묘미라 할 수 있죠??

최대한 집에 직접 들어가는 느낌을 줄 수있도록 책의 진행방향이 정해지죠~~

처음엔 살짝 어색한 감이 있긴한데,

보면 볼 수록 평면의 그림책을 입체적으로 생각한거 같아서 천재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와이 도시오 너란 사람, 섬세한 사람~~

이런 디테일이 명품을 만드는 거 아니겠습니까~~~ㅋㅋㅋ


이번 숲속집으로 모험을 떠날 친구는 오토군요~

길게 땋아내린 머리카락이 라푼젤 뺨치네요~~


이번 숲속집으로 소리나는 꽃을 따라 신비의 숲속 100층짜리 집으로 입성하는 오토~~

저도 그 신비의 세계가 궁금하네요~~

책을 좀 더 보여 드리고 싶지만~~~

그럼 스포일러가 되므로~~~

100층짜리 시리즈의 왕팬이 딸에게 물었습니다.

어떤 동물이 나오는 부분이 가장 재미있었니??

출처 입력

망설이지 않고 대답이 바로 나오더라구요~

지네!!!!

왜냐면 사다리 모양이 다 다르거든~~

그래서 너무 재미있었어!!

출처 입력

그래??

그렇단 말야???

다시 한번 볼까????

41층의 아기들을 위해 기차가 된 지네방 사다리는 분홍 빨강 버섯의 가로 사다리~~

손이 많아 핸드벨 연주를 잘하는 지네가 있는 42층은 점점 더 키가 커지는 버섯 계단~~

우아하게 친구와 꼬치요리를 즐기고 있는 47층 레스토랑의 사다리는 층층계단~~


지네 몸처런 구슬을 꿰어 목걸이가 전시된 방은 줄줄이 구슬을 꿰어 놓은 듯한 사다리~~

정말~~ 41층부터 50층까지!!!

전부 다른 사다리 모양이더라구요~~

이런 디테일을 캐치하다니~~~

딸아~~ 이제 그만 하산하거라~~

그림책 보는 엄마 밑에서 너의 매의 눈을 완성했구나~~ㅋㅋㅋ

층층이 나오는 동물친구들 이름도 제대로 못말하던 아가가...

이런 감상을 이야기 하다니~~~~ㅠㅠ

시리즈로 계속 나오는 그림책과 함께 우리 딸도 성장해 가는 느낌이 들었달까요??

암튼 여러모로 즐겁고 기분좋은 그림책이었어요~

다음 시리즈는 뭘까요???

하늘, 바다, 지하, 숲속....나 올만한거 다 나온거 같은데...

사막?

우주?

이중에 다음 시리즈가 나온다면 더 더!!! 반가울것 같네요~

디테일한 상상력의 끝판왕!!!

'숲속 100층짜리 집'이었습니다!!!!


※ 이 글은 북뱅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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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사덕이 오리네 아슬아슬 이소 대작전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
은기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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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 볼 책은

'십사덕이 오리네 아슬아슬 이소 대작전' 입니다!!

 

 

아이고~~ 길어라~~~

제목만큼 등장인물도 많습니다!!

무려 14 Duck!!!

열 네마리나!!!!

쌍둥이만 낳아도 어찌키우나 싶은데..

오리엄마는 어찌 열네마리를 돌봐주는 걸까요??

진정 육아의 신인가봅니다.ㅋㅋㅋ

 

 

 

다들 기억하실란가 모르겠지만..

저는 티비프로그램에서 요 아이들을 만났어요.

제가 엄마 오리인냥 가슴졸이며 봤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오리가 발견한 푸른숲...

높은 아파트 사이에 작은 정원을 찾아낸 엄마오리가 용하기만 합니다.

제 기억엔 저 오리가 저렇게 찾아온 것이 처음이 아니었어요.

아마 3년째 똑같은 오리가 찾아온다고 했었어요.

매년 와서 알을 낳고 부화하지만 높은 아파트였던 탓에

아기 오리들이 안전히 이소하지 못하고 모두 죽었다는 집주인 아저씨의 인터뷰가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제 자식들을 보낸 아픔이 있는 곳인데도 계속 찾아 왔다는게..

얼마나 갈만한 곳이 없었으면 그랬을까 싶어서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ㅠㅠ

 

육아의 신 엄마오리의 보살핌 속에 열네개의 알을 모두 어여쁜 아기오리로 부화합니다.

엄마오리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열네 형제가 아니라, 열네 쌍둥이를 키우는 거잖아요!!!

 

 

육아의 신 엄마오리의 보살핌 속에 열네개의 알을 모두 어여쁜 아기오리로 부화합니다.

엄마오리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열네 형제가 아니라, 열네 쌍둥이를 키우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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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으로도 영혼이 털리네요 ㅋㅋㅋ

그렇게 부화한 아기오리들과 함께 엄마는 이소를 시작합니다.

먹이활동을 위해 꼭 물가로 가야만하는 오리들...

가는 길이 만만치 않을텐데요..

과연 14마리 모두 무사히 이소에 성공 할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은 실제로 있었던 일을 그림책만의 아기자기함으로 다시 풀어 냈어요~

그래서 독후 활동으로 티비프로그램을 보여 주시길 권합니다.

그림책에서 생략된 부분들을 영상으로 다시 보면 그 감동이 배가 되거든요~~

그리고 조금 더 깊이 있게 접근하시려면...

자연이 자연스럽게 살지 못하게 만든 사람의 이기심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 보시는 것도 좋을듯해요.

애시당초 숲이 아파트가 되지 않았다면 이런일이 일어나지도 않았을테니 말이죠.

재미와 감동, 반성과 책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종합선물세트 그림책~

십사덕이 오리네 아슬아슬 이소 대작전!!

강력 추천합니다~~~~

※ 이 글은 '한울림어린이'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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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꽁 좀비 그림책이 참 좋아 78
윤정주 지음 / 책읽는곰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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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선물 받은 책 좀 자랑해 볼까합니다~~

 

짜짠~~~~

오늘의 책은 바로바로!!!

여름이면 꼭 한번은 읽는다는~~

여름이 아니어도 아이들에게 사랑받는다는~~

윤정주 작가님의 꽁꽁꽁 시리즈 3편!!!!

꽁꽁꽁 좀비!!!! 되겠습니다~~

꽁꽁꽁, 꽁꽁꽁 피자도 우리집 애들의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편 역시 기대가 컷지요~~

책만 보내주셔도 감사한데~~

그림책 목록까지 함께 보내주셨어요~~

아이들과 함께 보며 요건 안봤으니깐 보고 싶고, 요건 꼭 사줬으면 좋겠고.....

덕분에 책쇼핑했어요~ㅋㅋㅋ

흘러내리는 듯한 제목아래에 여자아이가 있네요~

꽁꽁꽁 시리즈엔 모두 다른 가족이 나와요~

이번엔 지우네 가족!!

어디 좋은 데로 여행을 가나봐요~

여행가방 가득 짐을 싸고 있어요~

 

여행을 떠난 지우네 가족 덕에

집에 있는 물건들이 모처럼만의 휴식을 만끽하고 있네요~~

 

냉장고만 빼고요~~

모두가 쉬는 동안에도 쉴 수 없는 냉장고ㅠㅠ

그안에는 먹거리 친구들이 살고 있죠~

이틀밤 자면 돌아온다는 지우를 기다리며 먹거리 친구들은 깊은 잠에 빠집니다~~

쿨~~~~~ 쿨~~~~~~~~

 

 

 

그런데!!!!!!

이게 무슨일일까요????

자두 삼총사를 뺀 나머지 채소, 과일 들이 모두 좀비가 되어버렸네요!!!

'즈어언 ...기이가....나아..가앗따..........'

열과 성을 다한 연기가 필요한 부분이예요 ㅋㅋㅋ

읽어주는 사람의 연기수준에 따라 큰웃음이 빵터질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ㅋㅋ

다행히 저의 연기는 합격점을 받아 까르르까르르 얘들이 참 좋아하더라구요~

좀비가된 음식친구들과 냉장고 속에서 벌이는 한판 추격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펙타클 서스팬스 스릴러 이야기!!!!

자두삼총사는 과연 살아서 냉장고를 탈출할 수 있을까요???

궁금하시다면... 지금 당장 서점으로!!!!ㅋㅋㅋㅋㅋ

저는 사실 꽁꽁꽁 좀비를 책놀이 책으로 먼저 만나보았어요.

책읽는 곰 뉴스레터 구독신청을 해놓으면 메일로 가끔 이벤트소식이 오거든요~

그럴때 운이 좋으면 이렇게 책놀이책 30권을 받을 수 있지요~

저희 아이들이 워낙 좋아했던 책이라 혹시나 하고 신청했던 이벤트였는데..

당첨되어서 책놀이 책을 먼저 받게 되었어요~

그리고 책을 사야지 하고 이런저런일로 정신이 없어 잊고 있었는데..

제이포럼에 서평이벤트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것도 혹시나~~~ 하면서 신청했는데!!!

이런 행운이!!!

이런 쌍행운이!!!!

올해운은 여기에 다 쓴 걸까요??ㅋㅋㅋ

암튼 덕분에 책도 재미있게 보고, 책놀이 책으로 독후 활동도 재미있게 했어요~~

책읽는곰!! 감사해요~!!!!

 

책놀이 책도 잠시 소개하면,

요렇게 재미있게 독후 활동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초등 저학년 정도면 알맞은 수준일듯요~

그림책 활동 진행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이벤트에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해서 공유해요~~

※ 이 글은 책읽는 곰으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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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의 특별한 하루
세바스티앙 무랭 지음, 박정연 옮김 / 진선아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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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 볼 그림책은

세바스티앙 무랭의 신작 '루리의 특별한 하루' 예요.

 

요렇게 또 굿즈들을 한보따리 보내주셨네요~~

대머리까지게 생겼어요~ㅋㅋ

띠지를 벗겨내니 온전한 그림책의 자태가 드러납니다~~

초록초록한 표지가 편안함을 주네요~

 

표지를 넘겨보니..

공손히 손을 모으고 있는 엑토르아저씨와 루이가 으리으리한 집안에 있네요~

이쯤에서 동그란 타공의 의미가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표지쪽은 숲속, 안쪽은 집....

마치 창문같기도 하구요~

루이의 마음이 숨을 쉴 수 있는 통로라는 의미일까요??^^

 

부모님과 떨어져 엑토르아저씨의 보살핌 속에 살고있는 루이는

참 바빠요~

아침에 눈떠서 잠들때 까지 해야 할 일들이 시간표를 꽉 채우고 있죠~

그런 루이의 마지막 할일은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하는 것이죠.

아직 어려 보이는데.. 부모님이 얼마나 보고싶을까요??ㅠㅠ

그래서 인지 루이의 방은 비행기와 지구본 시차시계 등등...

만날 수 없는 부모님을 상징하는 물건들로 가득합니다.

 

루이의 외로운 마음때문이었을까요?

다음날 아침 루이의 얼굴은 유난히 시무룩해보이네요.

 

 

 

루이의 이런 맘을 눈치챈 엑토르 아저씨!!

루이를 위한 선물을 준비합니다.

모든 할일을 재치고 식물원나들이를 가게된거죠~^^

아침의 시무룩함은 온데 간데 없고,

식물원에서의 시간을 온전히 즐기는 루이의 표정~~

이게 아이들 모습이죠~~

보는 저도 만족스럽네요~


누구에게나 일상과 루틴이 있지요~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해야만 하는 일도 있습니다.

이 두가지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데요

어린 루이에겐 더욱 더 해내기 힘들었으리라 짐작이 되요.

부모님과 떨어진 상황에서 저렇게 잘 해내고 있다는게 대견하고, 한편으로는 안쓰럽게 느껴지네요~

일상에서의 소소한 일탈이 루이에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이 됐겠죠??^^

 

뒷면지 마저도 정말 귀여운 '루이의 특별한 하루' 였어요~^^

※ 이글은 진선아이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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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견 오드리 추리는 코끝에서부터 사계절 중학년문고 35
정은숙 지음, 이주희 그림 / 사계절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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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계절의 무려 중학년 문고!!!

'명탐견 오드리 추리는 코끝에서부터'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눈에 띄게 반짝이는 코!!

그 코에서 추리가 시작됩니다ㅋㅋ

문고책답게 가볍고 손에 딱들어오는 싸이즈네요~

그림책만보다가 요런 문고책을 처음접해봐서 신기할따름입니다~~

책과 더불어 '명탐정의 조수가 되는 법'이라는 놀이책도 왔어요.

틀린그림찾기, 낱말게임들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내용이 들어있네요~

 

 

우리가 사는 풍경속의 진실을 궁금해 하다가 작가가 되었다는 소개글..

인상적이네요~

작가라면 갖춰야할 기본 덕목이 아닐까 싶어요~

사건의 무대가 되는 마을 지도예요~

어떤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펼쳐질지 기대 되는군요~

본격적인 사건으로 들어가기 전에!!!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무려 암행어사 박문수 수행견의 혈통을 가진!!

대대로 사건해결에 탁월한 금수저였군요~

 

이야기는 세가지의 작은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어요~

세가지의 사건을 차례대로 해결해 간답니다~

주인이 아끼는 고서화를 훔쳐간 범인을 잡고,

사라진 다이아몬드를 찾아내고,

길고양이를 괴롭히는 못된놈을 혼내주는

유쾌통쾌한 사건해결의 현장!!!!

어린이 문고라고 만만하게 보면 안되겠더라구요.

추리에 짜임새가 성인추리소설 못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매 사건 해결 말미에는 요렇게 오드리의 추리퀴즈가 있어서

깨알재미가 있어요~


역시 중학년 문고 답게 언어의 유희로 웃음을 주는 부분도 있고,

각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등장인물이 있어 인물관계도 조금 복잡해요.

그리고 제법 고급어휘들이 등장해서 아이와 사전을 찾아 보며 읽었어요~

이렇게 함께 읽어본 우리 딸의 서평은 이렇습니다!!!

나도 개를 키우고 싶다!!

우리집에도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니 일단 개부터 한마리 키우자!!

출처 입력

딸아...

더 이상의 생명은 감당하기 버겁구나...ㅠㅠ

개가 추리를 한다는 설정을 무척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뜬금없는 서평을...ㅠㅠ

암튼 저도 딸도 문고책을 접하고 한뼘 더 자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마지막으로 마음에 와닿았던 작가의 말을 소개하며 맺음할께요~

※ 이글은 사계절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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