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그랜트의 생각 수업(일력) (스프링) - 하루 한 장, 당신의 일상에 영감을 불어넣는 문장
애덤 그랜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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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자신에게 던지는 말이 하루를 움직이는 동력이 되어준다. 이제 슬슬 새 달력과 다이어리를 준비해야 할 때가 되었다.

해마다 사용할 수 있는 만년 일력을 책상 위에 두면 매일 아침 동기부여 전문가 애덤 그랜트가 영감을 불어넣는 문장으로 긍정적인 아침을 깨워준다.


지나온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다가올 시간은 더 나아질 수 있다.


뒤돌아보지 말고 다가올 시간을 향해 오늘 하루를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애덤 그랜트 일력은 곁에 두고 싶은 핵심문장 + 오늘의 영감이 되어 줄 메시지 + 날짜로 한 장이 구성되어 있다.

사이즈가 작지도 크지도 않고 책상에 두고 쓰기 적당하다. 일주일 동안 영감을 받고 나의 영감을 정리할 수 있는 노트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다. 영감을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되겠다.


기억은 나이가 들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마라.

속도가 느려질 뿐 정보와 인식 능력은 좋아지며 적극으로 활동하고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으면 기억하는 속도도 빨라진다고 애덤 그랜트는 말한다.

고명한 작가는 그의 책에서 하루에 한 문장을 품고 다니라고 했다. 그 문장이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하루 종일 애덤 그랜트의 오늘의 한 문장을 품고 다니며 나는 어떤 새로운 도전을 해볼 것인가? 어제 안 해본 무언가를 오늘 도전해 보는 영감과 추진력을 얻게 된다.

의미 있는 일과 처리할 수 있는 일의 균형을 이루고 오늘 하루 실수했더라도 과거의 부끄러운 시간 없이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없다는 일력의 문장을 떠올리며 낙담하지 않고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될 것이다.



애덤 그랜트는 리더십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믿음이 필요함을 자신에게 말하게 된다.

리더의 무게가 힘든 날이면 '왕이 되려는 자는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는 문장을 떠올리며 이겨 내게 될 것이다.


생산성은 루틴을 유지해야 높아지고

창의성은 루틴을 벗어나야 발휘된다.


리더로서의 책임과 고통, 올바른 선택과 행동, 성장을 위한 방향을 알고 영감을 얻게 된다.

창의력보다 중요한 것은 실행력이다.

어떤 실행을 할 것인가? 인생의 가장 큰 후회는 시도조차하지 않는 것이라고 애덤 그랜트는 말한다


하루 한 문장을 품으며 삶의 마지막에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시도와 실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품게 된다.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는 지혜를 얻고 흔들리는 자신을 믿는 믿음을 얻게 된다.

무엇을 취할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잘못된 어떤 생각을 버리는 기술 또한 중요하다.

애덤 그랜트의 생각 수업 일력은 긍정적인 삶의 동기부여, 리더십, 인간관계 등 삶에 고민하는 생각들을 정리해서 영감을 얻고 자유로운 사람이 되도록 돕는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매일 성장하고 변화하는 삶을 원하시는 분

▶ 자기계발 동기부여 메시지가 필요하신 분

▶ 새해를 함께 할 일력을 찾고 싶은 분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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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지음 / 창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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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실과 소설적 이야기들이 만나 부서진 역사와 개인의 삶을 재건하는 감동적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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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지음 / 창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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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창경궁의 대온실은 최초의 서양식 온실로 일제가 순종을 창덕궁에 유패한 뒤 왕을 위호한다는 명목으로 동물원과 함께 1909년 건립한 것이다.

서양 건축 양식으로 설계된 최초의 유리온실을 배경으로 역사 속 서사가 펼쳐진다.

건축구조의 섬세함과 아름다움 안에 숨어있는 비밀, 인간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려는 신념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석모도 헤밍웨이 영두는 대온실 재건 과정을 담은 수리 보고서를 쓰는데 참여하게 된다.

창경궁 앞에서 오래 묻어두었던 과거를 다시 마주하게 된다. 강화도에서 전학 와 낙원 하숙집에 머물렀던 시절은 미래를 낙관했으나 절망하게 했던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창경궁 대온실 책임자의 회고록을 접하며 설계도에 지하 보일러실이 있었고 그곳이 배양실일 수 있음을 예측하게 된다.

그곳에 예상하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었음을 감지하게 되고 그곳에 묻혀있는 진실을 들어 올려야 한다고 결심한다.



지금은 빈집이 된 하숙집에서 잔류 일본인으로서 일본에 연락 없이 안문자로 살아야 했던 문자 할머니의 비극적인 삶에 대해 알게 된다.

자신이 깊이 알지 못했던 할머니에 대해 알아가게 되며 지하 배양실 속의 비밀스러운 이야기와 연결되어 있음을 감창경원에서 일어난 비극이 자하 배양실과 전쟁 수탈기에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온실 원예사 후쿠다는 신주쿠코엔에 온실을 지은 자부심을 바탕으로 조선으로 건너와 창경궁 대온실을 건설했다.

하숙집 사람들이 복작대던 집이 마치 얼어붙은 듯 적막했다. 철골 구조와 유리, 목재가 혼합된 근대 건축물은 창경궁의 수난사에서 앙상하게 살아남아 재건을 기다리고 있다.

​잔류 일본인으로서 국적을 감추며 살아야 했던 할머니와 한국전쟁까지 식물원 책임자로 있었던 박목주의 이야기는 억울한 이들의 진실과 진심이 굳지 않은 상처처럼 드러나게 한다.



대온실을 재건하며 드러나지 않았던 역사 속 이야기들이 흘러나온다.

그 속에 살아왔던 사람들과 주인공과 가족 그리고 가족 같은 이들의 이야기 또한 무너진 공간을 재건하기 위해서 마주해야 하는 진실을 담고 있었다.

기억은 시간과 공간으로 완성되는 건축물과 비슷하다. 너무 아음이 아프면 외면하고 싶어지는 과거가 있다. 과거를 끄집어 낸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아픈 역사와 마음의 상처로 무너진 공간을 복원할 수는 없지만 과거의 존재와 진실을 마주하고 진심을 다해 수리하고 재건하는 것이 역사이고 우리 인생임을 소설은 알게 한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창경궁 대온실을 둘러싼 역동적 서사가 궁금하신 분

▶ 픽션과 논픽션이 어우리진 역사소설을 읽고 싶은 분

▶ 부서진 역사와 삶을 재건하는 소설이 궁금하신 분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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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의 슬기로운 생활수행
법상 지음 / 열림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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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스님의 말씀은 분별심이 나를 괴롭히는 것임을 알게 되고 전도몽상으로 허우적대는 인생에서 헤어나오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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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의 슬기로운 생활수행
법상 지음 / 열림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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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사자가 되려는 순간, 땅에 박힌 나무가 걷고 싶은 순간, 집착하고 고집하면 지옥을 만든다.

나무가 나무대로 푸르른 것처럼 우리 모두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사람이다.

저 먼 하늘 위가 아닌 여기 지금, 내 안에 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하라고 말하며 바로 보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 길을 알려주고 있다.

괴로움은 생각으로부터 온다. 마음이 만들어낸 환상이 분별심이다.을 짓지 않는 것을 무위법無爲法이라고 한다.

사로잡히고 집착하고 마음이 만들어낸 환상에 허우적대는 것이 중생의 일생이다. 하지만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 있다.

강 위에 떠가는 통나무처럼 흐름에 맡기고 흘러가야 한다. 최선을 다하되 집착하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진짜 힘이다.

집착과 분별의 힘으로 부러질 듯 휘청이며 사는 삶을 알아차리고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지혜의 실천을 배우게 된다.

미립자 차원에서 봤을 때 조금 전에 있는 나는 완전히 사라지고 없고, 새로운 그다음 미립자로 이루어진 내가 여기 있는 것이다.

'무아'無我 나라는 고정된 실체가 없음을 알고 시절 인연을 따라야 한다. 바깥이 아닌 자신에게 의지해서 나 자신을 깨달아야 한다.



여덟 가지 팔정도는 불교의 대표 생활수행이다. 괴로움이 없는 것이 해탈이고 열반이다. 하지만 나는 부처가 아니니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괴로움을 그대로 바라보고 괴로움은 실체가 없음을 알고 분별심을 줄여나가면 괴로움을 조금씩 내려놓을 수 있게 된다.

​바로보기 위해서는 집착을 내려놓아야 한다.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에 연기적인 자각이 있다면 인과적인 지혜를 얻게 된다.

마음의 주인이 되어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을 가지면 의식이 같은 파장을 끌어당긴다.

분별심의 색안경을 끼면 세상이 부정적으로 보이고 부정적인 파장이 일어난다.

일하고 노력하고 알아차리고 집중하는 것은 자각하고 바른길로 나아가게 한다.

일체유심조 이 세상 모든 것은 마음에서 나온다. 마음의 업장을 내려놓고 내 안의 본질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삶의 지혜를 실천하는 길이다.



외로움과 괴로움이 일어나지 않을 수는 없지만 남들이 잘난 걸 부러워하며 질투하면서 괴롭게 살 것이 아니라 분별하는 나를 죽이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놔버리는 쉽고 가벼운 삶을 살라고 한다.

발보리심 가슴이 시키는 걸 하되 남들에게 피해 주지 않는 선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누리며 삶을 만끽하고 행복하게 살아도 좋다.

최선을 다해도 인연이 닿지 않으면 안 된다.

​화분을 가꾸듯 내 인생도 물을 주고 잘 가꿔서야 한다. 하지만 잘 자라지 않는다고 괴로워하고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비료를 주고 잘 가꾸어서 열매를 맺으면 좋은 것이고 열매를 맺지 못하면 다시 심으며 시절인연을 기다려야 한다.

'돼도 좋고 안 돼도 좋아, 돼도 좋아 안 돼도 괜찮아!'차별화된 생각이 괴로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비교와 분별을 내려놓고 내 세계를 지옥으로 만들지, 드넓은 바다로 나아가게 할지는 오직 나에게 달린 것이다.

​법정스님의 설법은 쉽고 자상하면서도 강력하게 전해온다. 전도몽상에 빠져 허우적대는 우리들에게 발목 깊이의 내가 서있는 곳을 바라보게 한다.

자신을 괴로움에서 건져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깨달음의 공부를 알려주고 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나를 구하는 깨달음을 얻고 싶은 분

▶ 괴로움을 벗어나는 지혜를 알고 싶은 분

▶ 분별심에서 벗어나는 수행법을 알고 싶은 분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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