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인류학 강의 - 사피엔스의 숲을 거닐다
박한선 지음 / 해냄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류의 진화를 통해 현 인류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화인류학 강의 - 사피엔스의 숲을 거닐다
박한선 지음 / 해냄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 인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진화가 인간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알아야 한다.

서로 다르면서 비슷하고 합리적인 듯 비합리적인 사피엔스의 몸과 마음을 더 잘 알고 싶다면 진화인류학을 만나야 한다.

진화인류학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매혹적인 문학이라고 한다.

인류학은 문화인류학, 고고인류학, 언어인류학, 진화인류학 네 가지 분야로 나뉜다.

창조론적 세계관, 각변설, 다윈과 윌리스 등 진화론의 기초들은 인류가 존재하는 이유와 세계에 대한 시각을 열게 한다. 지구환경에 따라 인류는 진화해 왔다. 사람과 침팬지의 조상이 분기한 때는 아이오세인 약 2,300만 년 전에서 530만 년 전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거대한 지리적 변화, 극악한 기후변화를 거치며 동부 아프리카에 살던 수많은 동식물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만 했다. 인류는 식량을 찾아 끊임없이 이동해야 했다.

다윈의 핀치새의 진화 연구를 보면 자연선택에 의해 끊임없이 변이하여 새로운 종이 출현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인류 또한 자연선택과 성선택에 의해 진화한 생명체 중 하나인 사피엔스들이다. ​

다윈과 멘델의 이론은 유전학적 변이와 진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기본이론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호모에렉투스까지 인류 진화의 초기 단계이다. 호모에렉투스는 아프리카를 떠난 최초의 호미닌 일 것이라고 한다.



하이델베르크는 네안데르탈인과 현대인의 공통 조상이 되었을 것으로 본다.

주먹도끼를 만들고 집을 짓고 인간의 느낌이 나기 시작했다. 수백만 년 전의 시간을 화석을 통해 유추하고 진화를 연구하고 발견해 내는 것은 인류를 이해하기 위한 근원적인 질문이었다.

​다지역 기원설, 아웃오브 아프리카 가설을 살펴보며 인류의 이동 경로를 알아본다.

인류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전 세계로 퍼져갔는지에 대해 아는 일은 사피엔스가 걸어온 인류의 시간을 이해하는 일일 것이다.

진화의 이동경로에 대해서는 여러 주장과 설이 많았지만 수많은 집단이 만나 나뉘고 합치고를 반복하면서 각자의 계통적 형질과 생태적 다양성에 알맞게 지금의 모습으로 진화했고 우리는 모두는 같으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같은 것이었다. 진화론은 미스터리의 연속이었다. 불을 사용하기 시작한 시기는 약 40만 년 전, 요리를 하면서 턱이 작아지고 유전자가 변화하기 시작한다.

인간은 언제부터 말을 하기 시작했을까?

인간이 처음 사용한 언어는 수화였다. 언어는 진화적 관점으로 자연선택 혹은 성선택의 결과임을 알게 된다.

인간이 언어를 사용하게 된 이유는 분명했다. '비싼조직가설'은 인간이 비싼 뇌를 위해 값싼 다른 조직을 포기했다는 주장이다.



호모사피엔스의 뇌는 수백만 년에 걸쳐 커졌고 다양한 생태적 조건에 살아남고 번성하기 위해 진화했다. 뇌를 성장으로 이끈 요인들은 뇌의 진화 과정을 이해하게 한다.

환경에 따라 이성의 매력이 달라진다. 진화의 본성이 지금의 사회문화적 환경과 충돌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외모가 매력적인 여성을 좋아하는 이유는 진화론적으로 보면 그 이유가 타당하고 분명하다.​

애착이론과 유형, 패턴을 살펴보면 수백만 년 전 인류와 현대인의 심리의 공통된 점을 알게 된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사회와 문화를 바라보면 인간이 어떻게 사회를 만들어가는지 더 잘 알게 된다.

문화도 진화하는 것일까? 문화는 왜 존재하는 것인가? 도덕과 종교까지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진화적 안정 전략으로 형성된 것임을 알게 된다.

매년 600명 이상 듣는 서울대 교양과목인 '진화와 인간사회' 수업을 일반 독자들이 책으로 만날 수 있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인류의 진화 과정과 문화의 진화까지 현 인류가 형성되기까지 억겹의 시간 속에 불필요한 것은 도태되고 필요한 것은 취하며 진화하여온 인류를 알게 되는 일이다.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내기 위해 수천 명의 학생과 나눈 시간과 기억을 녹여내어 쉽게 쓰러고 노력한 저자의 노력 덕분에 사피엔스의 오랜 역사의 숲을 거니는 시간을 보내게 한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진화인류학으로 인류를 이해하고 싶은 분

▶ 서울대학교 인기 교양 강의를 읽고 싶은 분

▶ 과학 인문교양 지식을 넓히고 싶은 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횡설수설하지 않고 똑 부러지게 핵심을 전달하는 법
임정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초부터 실전까지 말하기 연습의 실천서로 말하기 연습을 실천하면 말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횡설수설하지 않고 똑 부러지게 핵심을 전달하는 법
임정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들 앞에 서면 소인국 나라 사람처럼 작아져서 횡설수설하지 않는가? 사람이 많을수록 준비했던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내용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쉽고 정확하게 핵심을 전달하며 말 잘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이 책에 주목해 보자.

소리▶긴장하지 않고 말을 잘 하려면 마음을 다스리는 게 먼저다. 심호흡 자기암시, 이미지 트레이닝의 방법이 도움이 된다.

자세 교정부터 신체훈련, 조음기관 훈련 등 필수 훈련과정을 통해 소리 에너지를 키울 수 있도록 한다.

복식호흡, 스마일 호흡법 등 실전 연습 TRAINING이 상세하게 나와있다. 반복해서 따라 할수록 좋다.

"나는 자신 있습니다! 나는 해낼 수 있습니다! 나는 성골할 것입니다! 세 문장을 열정을 담아 가장 힘 있게 읽어라. 평소에 힘 있게 말하는 연습을 해둬야 청중 앞에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발성연습, 나에게 맞는 최적의 목소리를 찾기를 통해 나에게 맞는 편안한 목소리를 가질 수 있게 한다.



전달▶'명료한 발음'을 위한 발음 연습, 입모양 연습 등을 하며 그동안 잘못된 발음을 많이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정확하게 발음할 때 말의 내용이 상대에게 잘 전달된다.

말할 때 목이 쉬거나 아팠다면 잘못된 발성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의 스피치 특강을 들은 교수는 말할 때 목이 아팠던 증상이 개선되고, 말하기에 대한 고민했던 부분들이 해결되었다고 한다.

띄어쓰기는 알아도 끊어 읽기가 중요한지 몰랐다. 의미 단위로 끊어서 말하기 원칙을 알고 연습해 보니 말이 한결 매끄러워진다.

말끝을 흐리는 습관을 바꾸는 연습을 통해 명료하고 또렷하게 말이 들리게 한다.

구조▶ "말하기는 최고의 자기 계발이다"


말하기 = 말의 소재 + 구조화 + 표현/전달

요리 = 음식재료 + 레시피 + 플레이팅

요리와 말하기의 공통적인 공식


청중분석, 상황분석하는 법을 통해 목적과 목적과 목표를 분명히 할 수 있다.

AMD 레시피대로만 하면 누구나 말을 논리적으로 잘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레시피를 완성하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나와있어 따라만 하면 날것의 말 하기를 맛있는 말 하기로 완성하게 된다니 실천해 보게 된다.

소감 한마디 말하는 것이 어려웠다면 과거-현재-미래 3시제를 활용해서 이야기를 구성하면 즉흥적으로 말하는 것도 걱정 없다. 이제 말.잇.못이 되지말자.



언어▶ 숫자로 말하기, 직유법, 은유법, 의인법, 활유법 등을 활용해서 말해야한다.

비교와 의인법이 등장하는 링컨의 말하기 예문을 통해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탁월한 방법을 알게 된다.

몸짓▶ '몸은 제2의 언어다' 비언어적 요소는 커뮤니 케이션에서 중요하다.

당당한 자세로 인사하는 방법, 안정적인 발표자세 등을 훈련하고 입꼬리 들어올리기, 눈 맞추는 훈련 등이 필요하다.

​강조, 집중, 기억, 시각 효과를 주는 제스처를 안 하면 손해를 본다. 그러고 보니 유튜브에서 강연하는 분들의 모습에서 보았던 모습이 떠오른다.

오바마 빌 클린턴, 스티브잡스 등의 영상을 찾아보면 능숙한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감정▶ 같은 말도 다채롭게 강조해서 말해야 사람들이 집중한다. 이론보다 실전 연습이 중요하다!

이 책에는 스피치 학원에서 배울 수만 있는 줄 알았던 연습들이 담겨있다.

말하기 실력부터 진단해 보고 기초부터 표정, 발성, 발음 등 실전형 말하기 스킬과 스토리텔링으로 청중의 가슴을 흔드는 법까지 10만 명 이상에게 특강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가 알려주고 있다.

말 잘하는 분들도 처음부터 말을 잘하지 않았다. 스피치 훈련을 통해서 말을 잘 하는 것이었다. 역시 그냥 이루어진 것은 없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발표, 회의, 보고, 영업에서 말을 잘하고 싶은 분

▶ 강의, 면접, 일상 대화에서 말을 잘하고 싶은 분

▶ 쉽고 정확하게 핵심을 전하는 스피치 훈련을 하고 싶은 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개 원소로 읽는 결정적 세계사 - 세상 가장 작은 단위로 단숨에 읽는 6000년의 시간
쑨야페이 지음, 이신혜 옮김, 김봉중 감수 / 더퀘스트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 역사 문학이 어우러져 스토리가 살아있는 세계사는 흥미롭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락보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