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카폴리 만들기 뚝딱! : 파티 놀이 로보카폴리 만들기 뚝딱!
로이비쥬얼 기획, 만들기 아저씨 구성 / 로이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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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북스

자다가도 "폴리!"한마디면 벌떡 일어나는 5.

그리고 만들기를 첫 아이처럼 기회를 주지 않았더니 만들기, 그리기를 너무 자신 없어 하는데

올해 유치원에 입학해 조금씩 조금씩 만들고 그리려는 욕구가 싹트고 있다.

택배 받자마자 엄마 옆을 떠나지 못하고 달콤 달콤한 표정으로 함박웃음^^ 난발~~

우리 아들의 꿈은 참으로 위대하다.

"엄마! 나는 커서 폴리가 될 꺼야!"

보통 남자아이들처럼 꿈이 경찰관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정말 변신이 되는 자동차 로봇 "폴리"가 되는 것이다.

반드시 소원이 이루어 지길 ~~~^^;;; 기도한다.

로보카 폴리 안전 그림책을 읽어도 등장인물은 절대 지나치면 안되는 특급! 규칙!

펼치며 행복한 비명 한번 투척 하고

"폴리 엠버 로이 헬리 마크 .......~~~~"를 큰소리로 읽어 준다.

앙증맞은 스티커도 꿀템!

스티커를 보자마자 크리스마스가 너무 기다려 진다며 눈물나게 좋아한다. ㅎㅎㅎㅎ

아이 생일에 맞춰 만들었으면 좋았을 껄 너무 아쉬운 2단 케이크^^

5살이 힘들이지 않고 잘 뜯을 수 있어 너무 좋다!

풀 붙이는 내공을 열심히 쌓을 준비 된 폴리마니아!

풀칠하는 곳을 발견하고 엄마에게 격하게 설명한다.

엄마에게 선물하고 싶은 꽃바구니도 들어 있다.

"엄마 내 방에 입구에 걸어줘!"하고 보자마자 찜한다

올 겨울 크리스마스 장식은 폴리만들기와 함께^^ 룰루 랄라~~.

아들이 가장 열광한 부분이 바로 이 가면이다.

"폴리는 나~

엠버는 엄~

로이는 형아~

아빠는 헬리~"

머리와 얼굴에 어른, 아이 모두 아주 잘 맞는다.

고무줄이 안 들어 있는게 흠이지만

재밌는 만들기 책인데 그것까지 바라면 염치없지~~

알찬 구성으로 아이와 올 겨울까지 찬찬히 만들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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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아이를 바꾼다
남동우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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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변화를 불러오는 부모의 소통 법

남동우 지음

메이트 북스

선인장을 사랑한다고 매일 물을 주거나, 콩나물에는 가끔씩만 물을 준다면 선인장의 뿌리는 썩고, 콩나물은 말라서 죽을 것이다. 선인장과 콩나물은 그것들의 특성에 맞게 선인장을 가끔씩만 물을 주고, 콩나물은 매일 충분하게 물을 주어야만 잘 자랄 수 있다.(6P)

첫 장을 읽으며 처음부터 나를 반성 시키는 책, 첫째와 둘째를 키우며 내가 놓친 부분.

아이들 저마다 성향을 존중하지 못했던 부분을 반성해 본다.

삶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양질의 인간관계다. (본문)

전업주부인 나는 아이와 하루 종일 함께 하면 최고인 줄 우쭐하던 적이 있다.

엄마가 일터에 나가지 않음은 널 온전히 잘 키우기 위한 것이고 그것이 마냥 사랑으로 가득한 듯 잘 포장을 해 뒀던 위선 같은 모자란 생각이 였음을 책을 읽으며 씁쓸하게 느꼈다.

미국 남부 시골 한 농장의 7남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오랜 시간 아내와 사별 후 아이를 홀로 키우며 농장과 마트에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아 온 아버지를 두고 언제나 함께 계셨다고 인터뷰를 했다고 한다. 하루 2시간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한 사람 한 사람 눈을 맞추며 재미있던 일, 힘들었던 일을 물어봤다고 한다. 그런 아버지를 두고 아이들은 성장해 늘 아버지가 함께 계셨다고 표현했다고 한다. 단 한 시간이라도 아이의 이야기에 경청하지 않았던 내 일상을 돌아보며 '행복의 양질' 에 대해 많은 생각에 잠겼다.

행복, 뇌 발달, 자존감, 스트레스, 훈육, '욱' 등 여러 주제 중

부모의 분노의 원인과 조절 방법을 다룬 6장. "부모의 분노 조절이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준다."

에 유독 마음이 간다. 아이를 훈육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가 어릴 쩍 가장 힘들거나 기억하기 싫었던 순간의 장면들이 오버랩 되어 스칠 때가 있다. 나의 내적 불행 중 하나 일 그런 순간들을

너무 소중한 내 아이에게 되물려 주고 있는 걸 느낄 때 소름 끼치게 싫지만 때때로 그 때의 순간을 나 자신에게 상기시키며 아이를 더 궁지로 몰 때가 있는 것 같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인기에 경험하는 분노와 불안의 80% 정도가 어린 시절에 풀지 못한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즉 부모의 원 가족으로부터 받은 감정적인 상처가 풀리지 않은 스트레스 감정이 되어 현재의 가족을 향해 터뜨리는 분노가 될 수 있다. (219P)

타임머신 대화를 통해 어린 나를 위로하고 분노 에너지를 해소 해 엄마의 불행이 아이에게 가지 않도록 어린 나와 많은 대화를 나눠 볼 생각이다.

이 책이 나에게 이렇게 정리를 해준다.

부모는 자녀가 태어난 순서에 상관없이 평등하고 공평하게 대해야 하고 한정된 인생을 후회 없이 사는 비결은 소중한 것을 우선순위로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다.

소중한 가족과 양질의 시간을 우선 순위로 삼아 실천하는 것은 시간을 가장 잘 사용하는 것이라고.

부모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일 때 아이들 또한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아이로 자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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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90일의 기적 - 한 문장 일기 쓰기가 불러온 부모와 아이의 생생한 성장기록
리커푸 지음 / 글담출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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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일기쓰기를 좋아하고 메모를 좋아하던 내가 둘째가 태어나면서 일기쓰기는 끝이났고
첫 아이때는 모유수유마다 체크하고 대소변 횟수, 매 시간 내 감정과 아이의 상태를 짤막하게 메모를 했고, 커가면서는 아이의 발달에서 오는 즐거움, 신비로움으로 가득 찬 일기를 썼었다.
어느 날은 반성문으로 어느 날은 성장 과정으로 어느 날은 오로지 엄마가 아닌 내가 되어 채워가던 일기를 둘째가 태어나면서 나에겐 연필을 들고 뭔가 끄적이기엔 한없이 바쁘다가도 게을러지고
뭔가 얼이 나간 사람의 모습으로 시간에 쫓기 듯 사진 몇장 건지는 수준으로 삶을 살아온지 벌써 5년이 훌쩍 지났다.

지난 일기장들을 펼쳐보면 육아일기란게 내일은 아이에게 더욱 상냥하게 대할 수 있도록 더 뜨겁게 사랑할 수 있고 지금의 순간순간을 이야기로 담아 아이의 커가는 과정, 엄마가 어른으로 발 돋음하는 과정까지 모두 담을 수 있는 것임을 오래토록 잊고 있었다. 지난 시간이 너무 아쉽고 귀하게 느껴진다.
“육아일기 90일의 기적”은 간단한 한줄 일기부터 분량보다는 매일 매일 일기를 쓰며 육아에서 오는 어려운 문제들을 찾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법을 알려준다.
일기 쓰기를 통해 변화가 일어나는 과정으로
1.자아관찰:나의 행동을 자세히 살핍니다.
2.자아평가:관찰한 나의 행동을 내가 해야 하는 행동과 비교하며 그 행동 사이의  거리를 인식합니다. 자신에게 스스로 내리는 평가는 행동을 바꾸는 원동력이 됩니다.
3.자아강화:실제 내가 한 행동과 내가 해야 하는 행동 간의 거리를 좁힐 수 있다고 믿습니다, 만약 내 행동을 조금이라도 변화시켰다면 자아 강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변화된 행동을 계속 유지하며 재선하는 힘이 되어 줍니다.

즉 일기는 자신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살피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이 바라는 행동과의 거리감을 여실히 보여 줌으로써, 행동 변화의 의지를 심어줍니다. 그만큼 실천했을 때 만족감이 높습니다.
매일 일기를 쓰다 보면 숨길 수도 없기에 행동 개선 효과가 높아집니다....본문 중

육아일기 90일 프로젝트에 참가한 일곱 가정의 매일 일기와 짤막한 매일 육아코칭으로 이루어져 있다. 만 1세 아이의 아이부터 다양한 나이 대의 아이들이 나오는데 책을 읽으며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완전 공감'되는 소재들이고 흔히 발생되지만 알쏭달쏭 어려운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아 술술 읽히고 추억도 회상하게 된다.

'5장.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에서 아이의 공부를 두고 “응 , 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돼”했다가 어느 날은 “너  이렇게 놀기만 해서 나중에 어떻게 하려고 그래?”하는 식으로 오늘도 내가 저지른 일관성없는 마구잡이 메세지를 전달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는데 더 빨리, 더 많이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계획표를 만들고 성교육을 하고 효과적으로 공연관람을 하고 이유없이 짜증을 내고 시도때도 없이 조르고 아이의 말을 100% 믿지말고 등등 정말 일상에서 우리 아이에 대해 고민하는 엄마들이 따뜻하게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코칭 해주는 책.
일기를 쓰며 아이에게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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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일하는 법을 몰랐으니 - 동양철학에서 배우는 일의 의미와 기쁨
리천 지음, 정이립 옮김 / 이케이북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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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적 육아 휴직 8년.
경단녀로 꼬박 8년 반이 흘러갔다.
아이들이 조금 키우고 나니, 나에게 있어 `전업주부라는 타이틀말고 다른 직업이 필요한가'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시 일터에 나가 있는 나를 상상하다 보면 아찔해진다.
전혀 준비되지 않는 나를 보며 나이 30의 끝자락에 걸친 내가 아직 어른이 아님을 새삼 느낀다.
“도무지 일하는 법을 몰랐으니” 리천 지음 정이립 옮김 이케이북
책을 읽으며 조금은 어른이 될 준비가 되는 기분이 들었다.

현재 직장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동양철학의 유가, 법가, 불가, 도가등 다소 딱딱하고 어려워 거리감 있던 동양철학을 조금은 친근하게 조금은 쉽게 조금은 가깝게 느껴지게 이야기 한다.
단번에 읽어 내려 갈 수 있는 책이 아니라 오래오래 곱씹으며 읽고 생각해봐야 하는 과제가 되었다.


마음의 독립과 자존을 위해
성공의 가치와 붓다의 지혜

인생은 괴로움과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고,
우리는 그 길 위에서 순간순간 넘어지고 만다.
그러나 역경을 딛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실패를 피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분노, 괴로움, 억울함, 실망감등의 부정적 감정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이완된 몸과 마음으로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122p 본문 중..

“마음을 가끔씩 꺼내서 닦아둔다”   너무 마음에 와닿는 문구이다.
삶에서 모든 사람이 넓고 바른 마음으로 타인을 대하고 어려움과 맞설 수 있다면,
물살을 헤엄치는 물고기나 창공을 가르는 매처럼 넓은 마음을 갖출 수 있다. 옛말에 경계란 마음에 달린 것이라고 했다. 당신이 만약 이런 경지에 도달하고 싶다면 마음을 달련해야 한다.

마음을 닦는다는 것은 마음을 편안히 한다는 뜻이다........(125P)
중국 cctv의 유명 아나운서 바이옌송은 베이징 대학교 강연에서 사회 초년생으로 발을 내디디려는 학생들에게 운명이 너무 가혹하다고 불평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운명이란 지금껏 언제나 공평했다.
하늘이 한 쪽 문을 닫아놓을 때는 반드시 창문 하나는 열어놓는 법이다. 여기서 잃는 게 있으면 저기서 얻는 것이 있다. 우리가 어떤 일에 아쉬움을 느낄 때 전혀 예상치 못했던 또 다른 것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127P)

리더쉽,사람을 얻는 일, 마음 공략과 이해 공감,동지는 만나는 것이 아니라 알아본다.등등
책 안에 놓치지 말아야 할 직장에서의 중요한 점들이 참으로 많지만 사람이 하는 일 중
내 마음이 얼마나 안정되고 편안한지에 따라 세상이 달라보이고 그 편안한 시각에서 바라봐야
세상살이가 조금은 만족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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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쉬운 그림 그리기 놀이 - 곰손 엄마 아빠를 위한
니즈폼 버드맘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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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손 엄민 아빠를 위한 진짜 쉬운 그림그리기 놀이 - 니즈폼 버드맘 지음 8
싸이클 출판

5살 둘째인 아들들에게는 낙서의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아선지
표현에 자신감이 없어서 선 하나를  그려도 참 망설인다.

어릴 때부터 퍼포먼스 미술학원에서 물감과 뒹굴던 큰 아이,
미술유치원을 졸업한 형과 너무 차이가 나 고민되고 미안한 마음에 큰 아이 5세 유치원때 정규 수업 중 하나이던 드로잉 북을 찾아 어떤 단계를 거쳤나  기초부터 그려보자 해서 찾는데 도무지 어디에 뒀는지 모르겠고@ ㅡ@;;
그럼 선부터 일단 드로잉을 해~ 보자 하던 차에 만난 고마운 책.

미술에 기초를 1도 몰라도
아이가 자신감 뿜뿜 갖고 연필을 들 수 있도록 돕는 착한 책이다.
차근차근 꺄르르 웃으며
선긋기, 도형부터 차근차근 해 나갈 수 있다.

병설유치원에 다녀 미술시간에 간단한 색칠공부만 해 본 둘째가 손 쉽게 맛있는 도넛을 그려내고 수박도 멋스럽게 그려냈다.
작은 잎도 하나 하나 그리는 순서까지 보여준다.
각 주제별로 나눠진 부분의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선보이는데
본문에 나오는 각 그림들을 모아둬 그리기에 더 흥미를 갖게 해준다.

8살 큰 아이도 동생과 함께 그리기 재미에 푹 빠져본다.

동화 속 주인공 그리기까지 없는게 없다.

순서대로 그리다 보면 어느새 자신감이 안겨져 있을 것 같다.

엄마,아빠도 그리기 실력에 한 몫 될
'진짜 쉬운 그림그리기 놀이'
 그림그리기 고수에 도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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