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왕 봉봉이 : 만능벨트와 해변의 미스터리 발명왕 봉봉이
크리스 먼로 지음, 김주희 옮김 / Picture Book Factory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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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 많은 발명왕 봉봉이.

봉봉의 만능 벨트 안에는 무엇이든 고칠 수 있는 도구들이 가득합니다.

더운 여름날,

스프링클러를 고치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물을 뿜어내는 스프링클러를 고치는 봉봉이,

봉봉이의 만능 벨트는 구경만 하는데도 시간이 훌훌 지나갈 정도로

재미난 구경거리입니다.

그리고 이 만능 벨트를 이용해 멋지게 스프링클러를 뚝딱 고칩니다.

스프링클러를 막 고친 봉봉이에게 우편배달부 야옹이가 엽서를 한 장을 전해줍니다.

친구 클락에게 온 엽서였지요.

클락은 삼촌의 리조트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는데 휴가 중 이상일 일 때문에

모든 것이 엉망이라며 클락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이렇게 클락의 엽서를 받은 봉봉은 서둘러 짐을 챙겨 리조트로 갑니다.

가는 길 우리의 해결사 봉봉은 펑크가 난 인력거의 타이어를 고쳐주고

개구리를 구해주고

식당의 모기장을 고쳐주고 탄산음료 기계에서 거품이 잘 나올 수 있도록 너트를

살짝 풀어줍니다.

그렇게 많은 도움을 주고 멋진 리조트를 찾은 봉봉은

멋진 리조트 모습에 감탄합니다.

그리고 리조트에서 발생하는 이상한 문제점들의 실마리를 찾아갑니다.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발명왕 봉봉이>의 오리지날 원작으로

발명왕 봉봉이를 통해 문제해결력을 배우며 끈기를 배워봅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멋진 발명왕 봉봉이.

어떤 날은 읽기 독립용으로,

어떤 날은 아이와 함께 볼거리가 풍성하고 재미있게

읽는 책으로 선택하기 참 좋은 그림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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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기후, 그래서 우리는? 더 나은 미래, 과학 Pick! 1
크리스티나 헬트만 지음, 유영미 옮김 / 픽(잇츠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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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스웨덴의 작은 소녀 그레타 툰베리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이상한 기후, 그래서 우리는?>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부모 세대보다 기후 변화와 뗄래야 뗄 수 없이 더 큰 영향을 받을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책으로

또 다른 한국의 그레타 툰베리의 탄생이 기대되게

만든 책이기도 합니다.

 

잇츠북 출판사의 새로운 도전이 만들어 낸 교양서 브랜드 []의 첫 번째

주제는 기후로 최근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주요 회담 주제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기후 변화 목표에 밀접한 내용이 다루어져

사회 이슈에 맞추어 출간되어 더 의미가 깊은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후 변화가 미치는 영향력은 어쩌면 우리에게 이미 일상화 되어 조금은

무뎌진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세계가 함께 손을 맞잡고 커다란 사업으로 이루어 갈 만큼 인류에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어야 하는 주제이기도 한대요.

잇츠북 교양서 픽의 <이상한 기후, 그래서 우리는?>을 통해

35가지의 주제로 나누어 정확히 기후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하며

기후 변화에 대한 자투리 지식까지 깊이 있게 습득하며

한국의 그레타 툰베리가 될 수 있을 만큼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진짜로 지구를 위해 작은 것부터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게 돕습니다.

그저 뜨거워지는 지구, 북극곰이나 펭귄들의 터전이 없어지고 있는 지구, 온난화 등

누구나 알던 지식에서 벗어나

해양 산성화나 화산의 에어로졸,

올해 어느 해보다 이른 장마 소식과 태풍 소식이 전해진 상황에서 만나는 거친 날씨 이야기 등

1장씩 나뉘어 있는 이야기들로 하루 한 가지 이야기로 아이들과 함께 토론의 주제로

삼기에 안성맞춤인 책입니다.

무엇보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지구 온난화로 위기에 내 몰렸지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알락딱새나 뻐꾸기들의 이야기는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개개인의 작은 탄소발자국 줄이기 등을 통해

점차적으로 개인이, 지역이, 나라가, 세계가 함께 손을 잡고

오늘을 살아간다면 더는 아파지지 않을 지구가 되지 않을까 희망을 보여준 책

<이상한 기후, 그래서 우리는?>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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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새로운 과학 논술 3
플로랑스 피노 지음, 엘로디 페로탱 그림,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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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플로랑스 피노 글

 

엘로디 페로탱 그림

 

권지현 옮김

 

씨드북 출판

 

 

 

#새로운 과학 논술 시리즈3

 

 

 

'과연 나는 평생 동안 비건의 삶을 몇 일이나 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비건이라는 신조어는 영국에서 목공을 가르치던 도널드 왓슨이 1944년에 만들었다고 합니다.

 

베지테리언(채식주의자)가 된 후 우유도 먹지 않기로 그는 자신의 새로운 생활 방식을

 

설명하기 위해 베지테리언(Vegeterian)의 앞뒤의 글자 조합해 

 

비건(Vegan)이라는 말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씨드북의 새로운 과학 논술 시리즈 <비건>

 

채식주의자나 비건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 보는 것은 물론

 

우리가 놓치고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함께 들여다보며

 

그들의 노력이 얼마나 지구나 동물 복지에 감사한 일인지 일깨워주는 책이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채식주의자나 비건이 점점 더 많아지고

 

그들의 문화가 조금씩 존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뜻 봤던 버*킹의 CF광고에서 만난 채식 버거나 식당이나 기업들이 내놓는

 

식물성 음식 메뉴들을 보아도 그런데요.

 

이렇게 널리 퍼지고 있는 비건의 문화를 불편해하는 사람들의 인식이나

 

소비 방식 등 여러 제약들을 본다면 결코 비건의 삶이 쉬운 것만은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부터 2018년도동안 10년 사이 10배가량 증가해 150만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중에 50만명은 달걀이나 유제품 조차 먹지 않는 완전한 비건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몇 년 사이 지금은 더 많은 사람들이 채식주의자나 비건이 되었겠지요.

 

 

 

국제 연합의 발표에 의하면

 

14.5퍼센트나 차지하는 가스 배출량이 목축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미 소가 배출하는 메탄가스가 꽤 높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만

 

1킬로그램의 소고기를 생산하는 데 

 

1킬로그램의 식물성 단백질을 생산하는 것보다 2.4배의 물이 필요하다는 발표 등의 소식은

 

병들어 가는 지구를 위해 탄소 발자국 등을 생각하거나

 

너무나 안타깝게 식용을 위해 탄생과 죽음을 맞이하는 동물들을 생각해봐도

 

완벽한 채식주의자나 비건이 되지 않더라도

 

먹는 음식들을 생각해 보며 모두를 위해 육류는 줄이고 채식을 늘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비건의 영양 상태를 포함해 비건들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비건>

 

거기에 반대하는 비건 반대 운동을 하는 사람들 이야기,  

 

동물 복지주의자 이야기, 환경 이야기까지 두루 살펴보며 논술이나 토론 주제로

 

너무나 적합한 이야기들로 아이와 풍성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책,

 

우리가 비건이 되지 않아도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기에 충분한 <비건>입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지만

 

그들이 내는 목소리는 한 번쯤 들어 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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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윤동주 우리 반 시리즈 6
장경선 지음, 홍연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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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윤동주

장경선 글
홍연시 그림
리틀씨앤톡 출판

나와 아이가 사랑하는 책 우리반 시리즈 중에 빈틈없이 가장 아름답고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책,
<우리반 윤동주>였습니다.

최근 강하늘 주연의 [동주]영화를 보며 알 수 없는 중압감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우리반 윤동주>를 읽으며
비로소 윤동주 시인이 우리에게 남긴 아름다움을 깨닫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 유학생이었던 윤동주는 중국 하얼빈에 세워진 731부대에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마루타로 세균전을 위해 세워진 이 부대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끔찍한 생체 실험의 희생자가 되어 생을 마감합니다.

영화 [동주]에서도 자세히 알지 못했던 이야기가 펼쳐지는 <우리반 윤동주>에도 어김없이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영혼에게 길을 안내하는 저승사자 카론이 등장합니다.

저승으로 가는 길, 윤동주는
비슷하게 저승으로 떠나는 고종사촌이자 가장 소중한 친구 송몽규를 만나고 싶어합니다.

카론은 동주에게 윤동주의 어릴 적 이름을 가진 5학년 1반 윤해환의 몸을 빌려 몽규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됩니다.

그리고 죽을 만큼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고 와달라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아름다운 윤동주 시인의 유명한 시들은 물론 일본 제국주의가 우리나라를 점령했던 일제 강점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과 해환의 일본인 엄마를 통해 일본인들의 마음조차 엿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을 준
<우리반 윤동주>입니다.

윤동주 해환과 5학년 1반 친구들은 민기라는 친구를 통해 진짜 사과에 대해 배우며 정말 폭넓은 의미를
일깨워주는 <우리반 윤동주>입니다.

한 장, 한 장 모든 페이지가
의미있는 소중한 이야기로 가득한
<우리반 윤동주>,
아이가 조금 더 크면 [동주]영화를 아이와 함께 다시금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책에 실린 크라잉넛 밴드의 '독립군가'를 들어봐야겠습니다.

독립운동 조차 해보지 못해 더욱 억울했을 윤동주 시인.

'교토 조선인 학생 민족주의 그룹 사건'의 송몽규에 사폰이라는 이유만으로 주동자로 몰려 죽음을 맞이한 윤동주 시인을 기리며

아름다운 청년 윤동주가 바라 본
하늘, 바람, 별, 나무, 구름, 새, 햇살, 비, 천둥, 나뭇잎, 달빛, 노래, 꽃 등...
아이와 윤동주 시인의 시들을
마음에 간직해야겠습니다.

처음으로 시가 외우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 <우리반 윤동주>
아이와 함께 읽을 위인전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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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윤동주 우리 반 시리즈 6
장경선 지음, 홍연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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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윤동주 

장경선 글
홍연시 그림
리틀씨앤톡 출판

나와 아이가 사랑하는 책 우리반 시리즈 중에 빈틈없이 가장 아름답고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책, 
<우리반 윤동주>였습니다.

최근 강하늘 주연의 [동주]영화를 보며 알 수 없는 중압감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우리반 윤동주>를 읽으며 
비로소 윤동주 시인이 우리에게 남긴 아름다움을 깨닫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 유학생이었던 윤동주는 중국 하얼빈에 세워진 731부대에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마루타로 세균전을 위해 세워진 이 부대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끔찍한 생체 실험의 희생자가 되어  생을 마감합니다.

영화 [동주]에서도 자세히 알지 못했던 이야기가 펼쳐지는 <우리반 윤동주>에도 어김없이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영혼에게 길을 안내하는 저승사자 카론이 등장합니다.

저승으로 가는 길, 윤동주는
비슷하게 저승으로 떠나는 고종사촌이자 가장 소중한 친구 송몽규를 만나고 싶어합니다.

카론은 동주에게 윤동주의 어릴 적 이름을 가진 5학년 1반 윤해환의 몸을 빌려 몽규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됩니다.
 
그리고 죽을 만큼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고 와달라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아름다운 윤동주 시인의 유명한 시들은 물론 일본 제국주의가 우리나라를 점령했던 일제 강점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과 해환의 일본인 엄마를 통해 일본인들의 마음조차 엿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을 준 
<우리반 윤동주>입니다.

윤동주 해환과 5학년 1반 친구들은 민기라는 친구를 통해 진짜 사과에 대해 배우며 정말 폭넓은 의미를 
일깨워주는 <우리반 윤동주>입니다.

한 장, 한 장 모든 페이지가 
의미있는 소중한 이야기로 가득한
<우리반 윤동주>,
아이가 조금 더 크면 [동주]영화를 아이와 함께 다시금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책에 실린 크라잉넛 밴드의 '독립군가'를 들어봐야겠습니다.

독립운동 조차 해보지 못해 더욱 억울했을 윤동주 시인.

'교토 조선인 학생 민족주의 그룹 사건'의 송몽규에 사폰이라는 이유만으로 주동자로 몰려 죽음을 맞이한 윤동주 시인을 기리며  

아름다운 청년 윤동주가 바라 본 
하늘, 바람, 별, 나무, 구름, 새, 햇살, 비, 천둥, 나뭇잎, 달빛, 노래, 꽃 등...
아이와 윤동주 시인의 시들을
마음에 간직해야겠습니다.

처음으로 시가 외우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 <우리반 윤동주>
아이와 함께 읽을 위인전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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