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디컬 그래티튜드 - 감사의 기술은 어떻게 삶의 질을 바꾸는가?
정정숙 지음 / 행복플러스 / 202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나 당연하게 살고 있는 삶의 현재,

이것이 얼마나 감사한 순간인지 알지 못하고 지나가는 오늘에 비로소 감사함을 느껴봅니다.

너무나 평범한 일상이기에, 특별히 불편함이 없는 오늘 이기에

잊고 있었던 감사한 마음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하는지

<래디컬 그래티튜드>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감사함이 우리 삶에 얼마나 위대한 영향력을 가졌는가를 소개하는 저자는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으며 병치레를 자주하며 자랐고

지금은 고인이 되신 남편 분의 긴 투병 생활과 현재 폐암 진단을 받고

3년 째 암 치료 중이시라고 합니다.

절망적일 수 있었던 어제와 오늘을 감사하나로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감사의 유익함을 직접 체득하며

진짜 행복한 환자가 된 정정숙 저자의 감사의 기술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래디컬 그래티튜드>였습니다.

최근 나는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감사한 마음을 언제 경험했는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니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이래서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무기력했던 것인가라는 답변만

마음 속에서 메아리만 칩니다.

<래디컬 그래티튜드>는 감사의 실천이 지속적인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고

트라우마 사건을 극복한 사람들에서 외상 후 성장을 경험한 대상자들은

감사를 실천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발견한 연구나

감사가 긍정의 관계들을 과학적이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우리가 어떻게 감사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최적의 가이드를 설명해줍니다.

읽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누그러지고 내일이 맑고 밝아질 것 같은 기분이

몰랑몰랑 일어나는 <래디컬 그래티튜드>였습니다.

책 속에 소개된 가이드를 통해 아이와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려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사 고! 2 - 삼국 시대와 남북국 시대, 역사 악동즈 VS 역사 도둑 한국사 고! 2
김은의 지음, 김용길 그림, 이선희 감수 / EBS BOOKS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국사 공부를 재미있고 쉽게 하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재미있는 한국사 책을 읽는 것이 아닐까요?

한국사 관련 도서들이 정말 많지만 익살스러운 일러스트가 눈길을 사로잡는

EBS BOOKS의 재미있는 스토리 한국사, <한국사 고!>는 믿고 보는 한국사 동화입니다.

오랜만에 새로 나온 <한국사 고!> 2권에서는 삼국 시대와 남북극 시대가 펼쳐집니다.

 

분실물 신고 센터의 소장님의 아들과 딸인 역사 악동즈의 역사광 13살 현우와 11살 수지,

분실물 신고 센터의 터줏대감 고양이 묘묘 그리고

정체불명의 역사 도둑 샤바샤바가 역사 속으로 떠난 시간여행에서

벌이는 신나는 대결을 통해 삼국 시대와 남북극 시대를 한 눈에 알아보며

재미있는 숨은 그림 찾기 등의 즐거운 게임으로 지루할 틈이 없는 <한국사 고!>입니다.

동생에게 생일 선물로 만든 고깔 모자를 도난당한 준서와

길가에서 주운 버블건 주인을 찾아 달라는 할머니는

분실물 보관 센터를 방문해 역사 악동즈를 만나게 됩니다.

왕에게 바칠 보물이라며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상습범 샤바샤바가

범인인 것을 알게 된 아이들은 샤바샤바를 뒤쫓습니다.

못된 역사 도둑이긴 하지만 ^^;;참 귀여운 샤바샤바에게서 역사 악동즈는

역사를 지킬 수 있을까요?

역사 도둑 샤바샤바를 뒤쫓는 아이들 덕분에

그동안 헷갈리던 고구려, 신라, 백제, 가야의 알에서 태어난 왕들이

신성한 존재임이 강조된 걸 알게 되었네요. ^^;;

삼국 시대와 남북국 시대를 직접 경험하 듯 생생한 <한국사 고! 2 삼국 시대와 남북국 시대>

각 장의 한국사 UP’을 통해 한국사 지식을 실사나 그림으로

다양한 한국사 지식을 쌓고

한눈에 보는 한국사고!’로 이야기에서 배운 한국사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문제도 풀이로 한번 더 정리하고

한국사 연표가 수록되어 있어 한 눈에 역사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풍성함이 가득한 <한국사 고!>와 함께 즐거운 한국사 여행을 떠나 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과서가 쉬워지는 역사 용어 : 선사시대~고려시대 -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한 역사 이해 프로젝트 제대로 역사 공부 1
정상우 지음 / 소울에듀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 5학년부터 시작되는 한국사 수업을 앞두며 많은 고민이 생깁니다.

저처럼 한국사 공부에 고민을 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책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은데다 편독이 없는 아이여서

지금까지 손에 들려주는 책은 대부분 재미있게 읽어주는 기특한 아이였던 아들.

한국사도 재미있는 내용이라면 무조건 되겠구나 싶었는데 아풀싸!

한국사를 완강히 거부하며 한국사만 편독하는 아이였습니다.

 

욕심은 한국사 연대표를 줄줄이 외우거나

시대별 특징들을 줄줄이 읊는 아이들처럼 우리 아이도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접어 두고 보니 한국사라는 것이 그저 역사가 문제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되겠다 싶어 1학기동안 한국사 교재를 풀어왔는데요.

시중에 나오는 한국사 교재들은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나 사진들로 친절하게

한국사에 흥미를 이끌어 주지만 교재를 덮고 나면 바로 잊혀질 법한 낯선 용어들을

제대로 익혔는지, 기억은 하는지 답답한 마음에 만나게 된

<교과서가 쉬어지는 역사 용어>로 마음이 든든해졌습니다.

 

<교과서가 쉬어지는 역사 용어>는 교과서를 바탕으로

초등과 중등에서 다루어지는 용어와 인물 중 역사 이해에 필요한 용어와 인물이

대부분 다루어져 있는 교재입니다.

 

20년 동안 역사와 논술을 가르쳐 오신 정상우 선생님은

아이들이 국어뿐만 아니라 역사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역사 어휘라고 말합니다.

용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인물과 관직, 지역, 시대 등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역사 용어와 인물의 역사 어휘를 잘 공부하면 역사와 시대를 이해하는 바탕이 된다고 말합니다.

 

용어와 인물을 시대별로 분류해 내가 만들어가는 역사 용어 사전으로

초등과정의 용어와 중등과정의 용어를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배우고 정리한 용어를 한번 더 확인해보고 역사 용어나 인물을 활용해

문장을 고쳐보고 직접 문장을 만들어 보는 등의 활동을 함으로서

단기 기억이 아닌 장기 기억으로 역사 용어를 기억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진 교재입니다.

 

본격적으로 역사 공부를 해야하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까지 제대로 역사 공부를

하고 싶다면 <교과서가 쉬어지는 역사용어>를 한번 검토해 보시면 어떨까요?

역사 용어 완전 정복을 응원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인생의 코끼리 - 서커스 소년과 코끼리의 우정 이야기 행복한 책꽂이 24
랄프 헬퍼 지음, 테드 르윈 그림, 이태영 옮김 / 키다리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와 어른이 함께 감동 받을 수 있는 실화 동화 <내 인생의 코끼리>입니다.

아이보다 제게 더 큰 감동으로 기쁨과 슬픔이 오갔던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끝에 눈물샘 폭발은 덤이었던 것 같네요. ^^

<내 인생의 코끼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미국 할리우드의 저명한 동물 조련사인 랄프 헬퍼가 쓴 책입니다.

책 속의 주인공 모독과 운명적인 만남으로 20년을 함께 하다

모독의 진짜 친구인 책 속의 또 다른 주인공 브람이 모독과 감동적인 재회 모습을 직접

목격하며 그들의 우정을 소설로 썼다 동화로 재 탄생한 책입니다.

책을 읽으며 낯익은 그림체가 눈길을 끌었는데 너무 낯익어 찾아보니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가인 테드 르윈의 작품으로 아이와 참 좋아했던 그림책,

<페페, 가로등을 켜는 아이>의 그림이었습니다.

독일의 작은 도시 근처 농장에 갓 태어난 아기와 곧이어 태어난 새끼 코끼리의

울음소리로 <내 인생의 코끼리>의 막이 오릅니다.

독일 원더 서커스 단의 코끼리 조련사의 아들 브람과 코끼리 모독입니다.

코끼리 조련사 요제프의 바람처럼 아들 브람과 모독은 언제나 함께 합니다.

번갈아 가며 우유를 나누어 먹고, 풀숲을 함께 헤집고 다녔습니다.

모독의 애칭인 모지는 브람과 함께 관중들이 열광하는 서커스 단원으로 성장해갑니다.

행복했던 이 둘에게 서커스단의 새 주인 제이 노스씨가 찾아오면서

이들의 운명은 커다란 위기에 직면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헤어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브람의 각오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요.

모지와의 이별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브람과 모독은

바다 한 가운데에서 조난을 당하는가 하면 낯선 땅 인도에,

또 전쟁에 휩쓸려 모독이 총을 맞기도 하고 큰 화재에 전신 화상을 입기도 합니다.

슬픔과 절망 가득한 인생일 수 있었던 그들의 인생은

브람과 모독이라는 우정으로 슬픔과 절망을 이겨내는

끈끈하고 대단한 모험이 가득한 <내 인생의 코끼리>입니다.

읽는 내내 동물과 인간이 이처럼 대단한 교감이 가능한가를 생각해보며

아이와 정말 감동적으로 눈물을 흘리며 읽어갔습니다.

무엇보다 동물을, 작은 생명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읽으며 브람의 용기에 더없이 따뜻함과

단단함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주도에 간 전설의 고양이 탐정 4 - 사라진 뱀 단지 미스터리 환상동화 시리즈 4
김재성 지음, 이새벽 그림 / 파랑새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주도 여행을 가면 꼭 한번은 방문하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유명한 동굴, 만장굴이 있지요.

저도 몇 번을 방문해봤지만 이 곳이 70년 전 제주도 김녕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동굴 탐험을 나가셨던 부종휴 선생님이 처음 발견한 곳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만장굴을 발견한 용감한 아이들의 이야기와 김녕사굴의 500년 전 전설에

매료된 김재성 작가의 <제주도에 간 전설의 고양이 탐정>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제주도에 간 전설의 고양이 탐정 4 사라진 뱀 단지>

고양이 탐정업을 삼대 째 이어가고 있는 고양이 탐정 전설의와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고양이 탐정의 길에 들어선 산이에게 새로운 의뢰가 들어옵니다.

의뢰인은 결혼식 도중 고양이 그리고 구렁이와 함께 사라진 신부를 찾아달라고

예복을 입은 채 찾아온 신랑인데요.

결혼식장에 커다란 단지를 안고 들어온 신부에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신부는 토산 여자로 토산의 풍습은 딸이 시집갈 때 뱀 단지를 들려 보내는데요.

뱀 신을 모시는 토산 사람들은 뱀이 따라다닌다는 속설로

토산 사람들은 결혼 상대로 환영 받지 못하고 다른 지역에서 홀대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뱀 단지를 들고 들어온 신부와 시어머니가 몸싸움을 하며

식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신부가 떠난 것입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전설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전설인지는 모르나

제주 방언과 전설 이야기, 존재를 가늠할 수 없는 고양이 탐전 전설의,

신부가 자란 당집에서 발견된 타다 남은 뼛조각,

무엇보다 제주도의 느낌이 잘 전달되는 흥미진진한

<제주도에 간 전설의 고양이 탐정 4 사라진 뱀 단지>였습니다.

어느 곳보다 제주도를 좋아하고

무엇보다 고양이를 좋아하고

탐험과 추리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모든 소재들이 흥미로웠던

<제주도에 간 전설의 고양이 탐정 4 사라진 뱀 단지>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