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잘났어!>는 이은경선생님이 쓰신 첫번째 동화책이라고 해요.선생님이 쓰신 다른 책들을 많이 읽어봤기에 이번책도 기대가되었어요.초등 교과 연계 도서라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부터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내용도 재미있어서 책장이 술술 넘어가더라구요.책에는 세명의 각가다른 성격을 가진 친구들이 나와요.민지, 민재, 제임스민재는 그림실력을 자랑하고 싶어하는 친구이고, 제임스는 로봇만들기 실력을 자랑하고 싶어해요.그리고 민지는 둘 사이를 오가며 중재하기 바빠요.아이들에게 <자랑>과 <잘난척>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칭찬>이 우리에게 주는 큰 힘이 무엇인지 너무나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동화책이예요.세 친구는 로봇만들기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어요.로봇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제임스의 제안으로 시작되었고 미니와 민재의 아이디어와 자료조사도 하며 열심히 몰두했어요.그러나 아이들 사이에 문제가 생겨요.우여곡절끝에 로봇을 완성하고 발표하는날.제임스는 마치 자신이 모두 혼자 한것처럼 발표를 하고말아요.그 덕분에 아이들은 너무 훌륭한 로봇을 만들었지만 상을 타지는 못하게되요.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대회였던것 같아요.이야기 내용이 아이들에게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있는것 같아서 책을 읽으면서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세 친구는 로봇만들기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어요.로봇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제임스의 제안으로 시작되었고 미니와 민재의 아이디어와 자료조사도 하며 열심히 몰두했어요.그러나 아이들 사이에 문제가 생겨요.우여곡절끝에 로봇을 완성하고 발표하는날.제임스는 마치 자신이 모두 혼자 한것처럼 발표를 하고말아요.그 덕분에 아이들은 너무 훌륭한 로봇을 만들었지만 상을 타지는 못하게되요.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대회였던것 같아요.이야기 내용이 아이들에게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있는것 같아서 책을 읽으면서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그리고 세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과정이 나오는데 그 모습이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생각하고 반성하면서 깨닫게 되요.이 과정 역시 아이들에게 주도권을 주고있어서 좋았어요.자랑하고 싶은 마음과 잘난척하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 아이들도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있고 남들보다 뛰어나고 멋진 모습이 어떤 모습일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동화였어요.그리고 칭찬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도 알게해줘요.짧은 동화를 읽으면서 말이 주는 힘을 다시한번 알수 있었어요.그리고 진짜 멋짐이란 어떤 것인지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어요!많은 아이들이 읽어보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보면 좋을것 같아요.
요즘 엄마들 사이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단연코 <문해력>이 아닐까요?특히 요즘은 문해력에 대한 문제가 초등학생들에게만 해당 되는 것이 아닌것 같더라구요.이제 문해력은 모두의 문제 같더라구요.초등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의 고민거리.. 문해력에 대한 고민거리를 상담해주는 책이 될것 같아서 열심히 읽어봤어요.<책을 많이 읽으면 문해력은 저절로? >이런 생각을 하기 쉬운데요..그렇다면 무조건 책을 많이 읽기만 하면 문해력은 걱정 할 필요가 없을까?이런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다면 이 책 완전 강추 합니다!!제가 하던 고민들이 책 안에 많이 나와서 저는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거든요.책에는 정말 많은 내용 들어있어요.그중에서 저학년 엄마의 입장에서 공감했던 부분을 소개해 볼게요.읽기의 유창성 부분에서 나온 끊어 읽기 부분인데요.저학년 아이들을 위해서 책을 읽어 줄때 단어 위주로 끊어서 읽어주시는 경우가 많잖아요.그런데 아이들이 더 쉽게 이해하려면 단어위주가 아니라 의미위주로 끊어 읽기를 해야 한다는 것!책을 많이 읽어 주고 있지만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더라구요.오늘부터는 의미 위주로 끊어 읽어가며 책을 읽어주고 아이도 그렇게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해 봐야 겠어요.학부모님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본 학습만화 고민.요즘 좋은 학습만화가 많아서 고민이 더 많아진게 사실이예요.예전에는 학습만화의 퀄리티가 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학습만화 보지말자~ 라고 할 수 있었지만 요즘 학습만화는 엄마인 제가 읽어봐도 내용도 너무 좋고 재미도 있더라구요.좋은 학습만화는 마음껏 읽도록 해줘도 될까?이런 고민은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의 고민이죠.책에서는 학습만화에 대한 고민을 자세하게 상담해 주고있어요.그중 8~10세 때 학습만화는 독서시간에 포함시키지 말라는 내용이 있어요.하루에 1시간 독서시간이라면 그 시간에는 학습만화는 읽지 않는것이죠. 쉬는시간에 흥미와 재미를 위해 읽는것은 문제 없지만 독서시간에 포함시키지 말라는 것.그에대한 상세한 설명과 학습만화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들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요.큰아이가 고학년이라 이제는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제대로 잘 읽는 방법을 알고 싶은게 사실이예요.그리고 다행히 저희아이는 책읽기를 좋아하는 편이구요.그러나 문해력은 책을 읽는 것 만큼 훌륭하게 늘지 않더라구요.그러한 고학년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고민.고학년 아이들 문해력을 키울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나와요.이부분은 알고는 있었지만 활용해보지 못했던 부분이었어요.<나만의 단어장 만들기>책을 읽어보니 왜 많은 선생님들이 추천해주시는 방법인지 확실하게 알게되었어요.이렇게 살펴본 <토닥토닥 초등 문해력 상담소>는 현재 학부모님들의 고민과 걱정거리인 문해력에 대한 고민을 좀 더 가볍게 해 줄 수 있는 책이었어요.그동안 모르고 있던 부분은 새롭게 알려주고, 알고 있는 내용은 실천하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어서 실전에 적용하기 좋은 책이예요.특히 집에서 아이들과 책읽기 활동과 집공부를 하고 계신분들에게 꼭 필요한 책같아요.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책은 이야기가 아니라 질문하고 대답하는 형식이예요.바다에 대한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바다에 대한 이야기를 질문하고 해양학자들이 대답해주시는 형식이죠. 처음에 책을 보고 너무 어려울것 같았어요.그래서 살짝 다 못 읽으면 어쩌지... 걱정이 된게 사실인데요^^;;막상 펼쳐서 읽으니 그런 걱정은 사치였어요.질문을 하는 이고은 작가님의 질문 스킬이 정말 좋으신것 같았어요.같은 말도 어떤식으로 묻느냐에 따라 대답이 천차만별로 나올 수 있잖아요.학생들이 읽을때도 전혀 부담없이 술술 읽을수 있도록 질문해주시고 해양박사님들의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이 과학에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사람인 저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그리고 사진자료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읽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한권으로 잡을 수 있어요.또 지문에 핵심키워드는 글씨가 두껍고 진하게 되어있어요.그 단어들은 평소에 들어본적도 없는 것도 있었어요.네.. 어려운 단어들이더라구요. ㅎㅎ근데 어른인 엄마는 엄청 어려워서 버벅거리는데 아이는 크게 어려워하지 않더라구요.저희 아이는 생물, 과학, 동물, 자연, 환경 과 같은 것들에 관심이 많고 알고싶어하는 것들이 많은 아이에요.특히 바다에 대한 이야기는 엄마보다 몇배는 더 많이 알고 있어요.그런 아이 덕분에 이 책을 함께 읽을때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아이가 먼저 읽었는데 책 내용을 다 이해는 하지 못했지만 책이 너무 재미있다면서 혼자 책을 엄청 집중해서 읽더라구요.어떤 부분이 재미있냐고 물었더니 아이가 말하길 내가 알고싶었던 것을 알려주고 있다고 그리고 몰랐던것을 알기쉽게 알려줘서 책을 보고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겠다고 했어요.자연과 생물, 바다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훌륭한 친구같은 책이 되어줄 수 있을것 같고, 저처럼 관심부족인 아이들에게는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될것 같아요.그리고 아이들에게 좀 더 깊이있는 해양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줄수 있는 책같아요.저는 책을 읽고 해양과학을 연구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 일을 하고계신지 알게되었어요.과학분야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편지나 일기쓰기에 대한 거부감이 적을테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어마어마한 부담감으로 다가올것 같아요.주인공 채고는 글쓰기에는 정말 자신이 없는 아이인데 좋아하게 된 미듬이와 비밀 교환 일기를 쓰기 시작해요.등교길에 강아지를 보고 너무 놀란 채고를 미듬이가 도와주었고 채고는 이런 미듬이에게 심쿵하게 되요.그래서 사귀자고 고백을 했어요.미듬이는 학교앞 분식집으로 채고를 불렀어요.그리고 비밀 교환 일기를 쓰자고 제안하요.체인지 다이어리의 줄임말인 <체다치즈>.공책의 표지에는 작고 귀여운 체다치즈 그림으로 가득했어요.두 아이가 체다치즈에 어떤 이야기를 채울지 궁금하고 기대되더라구요.그런데 처음에도 말했지만 채고는 글쓰기를 싫어하는 아이였어요.교환일기에 첫번째로 쓴 글이.. 퀴즈였어요.이부분에서 '채고 진짜 너무하네..' 싶었어요.아무리 글쓰기가 싫어도 그렇지 이건 진짜 마음 가능할것 같다 싶더라구요.저도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봐요.책에는 채고와 미듬이의 교환일기 내용이 나오는데 이 부분을 읽을때 정말 아이들의 일기를 몰래 읽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엄청 설레고 두근거렸어요.예전 추억도 방울방울 떠오르고.. 오랜만에 설레는 마음이 찾아오더라구요.채고는 체다치즈에 마음을 차근차근 적었어요.저희 아이는 이런 채고의 모습을 통해 잘 쓰고 못 쓰기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해요.진심을 깊게 생각하고 마음을 적는다면 글에 기교가 없어서 진심은 상대방에게 전해진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어요.진심은 화려하게 포장하지 않아도 진심 그 자체로 충분히 빛난다는 것을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었어요.채고는 미듬이와 비밀 교환 일기를 쓰게 되면서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어요.그리고 오해를 했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깨닫게 되죠.저희 아이도 동화를 통해서 상대방에게 내 마음을 잘 전달하려면 가장 처음에 해야 하는 일이 내 마음을 제대로 알아보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해요.내가 내 마음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제대로 잘 전달 할 수도 없기때문이죠.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제대로 소통하고 마음을 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것 같았어요.요즘같이 글로 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는 시대에 진심을 담은 글 한줄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다시한번 알게되었어요.그리고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보고 잘 전달 하는 방법을 찾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