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는 다섯가지 이야기가 나와요.그중 첫번째 이야기.●소금맷돌.저는 너무너무 무서웠어요..정말 상상하지못한 결말에 식은땀이 났어요.두번째 이야기.●깜짝피리.이 이야기의 소재도 정말 신선했어요.요즘은 간간히 보이는 로봇인간이야기인데, 초등학교 아이들이 공감할만한 내용의 전개 덕분에 아이도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그리고 세번째 이야기.●화수분상자.저와 아이가 가장 갖고싶어했던 화수분상자.내가 상상하는 모든것을 갖을 수 있다는 말에 얼마나 기뻤을지..그리고 그동안 해보지못한 낭비를 하면서 얼마나 신이났을지..그런데 여기에서도 예상밖의 이야기전개에 또한번 소름이 쫙-!!네번째 이야기.●도깨비감투도깨비 감투를 소재로한 이야기는 많았는데 이번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있는 도깨비 감투이야기에 학교폭력이야기가 플러스 되어서 읽으면서 마음이 좀 무거웠어요. 이야기에 나오는 내용보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공포와 두려움이 더 클것같단 생각이 들어서 그랬던것같아요.마지막 다섯번째 이야기.●금토끼 둘째들이 느끼는 소외감과 부러움, 그리고 외로움 같은 것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었어요.매번 형과 비교당하고 옷도 물려받고 오로지 내것은없다고 느끼는 마음.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둘째도 이런마음이 조금이라도 있겠지?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렇지만 부모가 되어보면 알겠죠?저는 처음 책을 보고는 재미있는 도깨비 이야기겠네~ 싶었는데 읽으면서 생각도 많이 하게되는 이야기도 있었고, 무서운 이야기도 있었어요. 지금 삶이 지루하고 재미없고 힘든아이가 신기한 장난기(자판기처럼생겨서 말을 하고 원하는 물건을 주는기계)를 만나게 되고 상황에 꼭 맞는 물건을 구입해서 벌어지는 이야기예요. 전천당과 느낌이 비슷한데 좀 더 한국스러운 느낌들의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내용이나 소재가 유치하지 않고 흡입력이 높은 이야기전개로 고학년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 같아요.저는 아이와 함께 흥미진진하기 읽으면서 재미도 얻었고, 이야기 내용을가지고 생각나누기도 해봤어요. 초등학생들의 학교생활이 연결해서 대화를 나누기 좋은 소재들이 많아서 정말 좋았어요.
개념 ZIP 은 단원별로 꼭 알아야 할 개념과 원리를 자세하게 정리해주고 간단한 예를 통해서 쉽게 응용 할 수 있도록 정리해주고 있어요.너무 긴 설명이 아니라 간결하고 깔끔한 개념정리가 보기에 좋았어요.●필수예제와 발전예제에서 각 단원 대표 문제를 통해서 개념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요.●step by step이 필수예제와 발전예제의 해결 원리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단계별로 알려주고 있어서 스스로 하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있어요.●확인문제를 통해서 개념을 적용하고 응용해서 풀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연습문제가 step A, B로 나뉘어 나와요.step A에서는 개념을 적용하는 기본문제를 풀어보고 step B에서는 개념을 응용하는 발전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요.●특강ZIP review에서는 개념을 학습하기전에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해 한번 더 복습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서 스스로 확인해보고 좋았어요.특강ZIP level up에서는 교과서에서는 다루지 않지만 개념이해와 문제해결에 유용한 내용이 나와서 수학적 원리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요.●개념확인 & 내신 대비 교제에서는 진도교재에서 다룬 개념과 그 해결 전략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었어요.학교시험 대비 문제는 학교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대표 기출문제를 구성되어 있어서 학교시험 대비에 유용해 보였어요.예습, 복습 이나 숙제, 진도 교재의 개념 학습 전/후 개념확인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다온이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있어요.지금은 주변에 조손가정 여러가지 이유로 제법 많죠 부모님의 이혼, 죽음, 별거, 맞벌이 등등..조손가정이지만 씩씩하고 건강한 다온이는 할머니와 잘 지내고 있었어요.단짝이 없는 것은 그동안 견딜만 했지만 이제는 단짝이 있었음 좋겠다 생각해요.그맘때 여학생이 그러하듯...다온이는 여행과 친해지고 싶었어요.처음에는 여해는 전학을와서 다온이의 오지랖을 모를거라는 생각이었어요.여해와 가까워질 수록 더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과 여해에게 궁금한 것들이 많아졌지만 꾹꾹 참았죠.그러다 더이상 참지못하고 이것저것 물어봤어요.시원한 대답을 듣지는 못했지만 다온이는 여해와 단짝이되었단 생각에 너무 좋았죠.그런데 점점 이상해졌어요.다온이를 괴롭히는 친구무리에 여해가 있어요.오해일거라 생각하고싶지만 아니었어요."그런 장난은 하지 않을게."장난은 모두가 즐거워야 하는것인데 다온이는 전혀 즐겁지 않았거든요.다온이는 여해에게 마음을 닫았어요.편찮으신 할머니를 생각하니 그런것들이 뭐가 중요한가 생각들었어요.맞아요. 다온이에게는 할머니가 우주이고 전부이거든요.하늘이 무너진 다온이에게는 지금 가장 중요한것은 할머니의 건강이었어요.병이 악화되어 요양원으로 옮기신 할머니는 생전장례식을 하고싶으시다고 해요.저는 이 책을 통해서 처음 들어본 말이었어요.'생전 장례식' 책을 읽으며 든 생각으로는 그래.. 오히려 나의 죽음을 이렇게 차분하게 준비하고 보고싶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현재의 장례식문화보다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이것또한 어느정도의 축복같더라구요. 갑작스레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은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책에서는 할머니가 돌아가세요.죽음은 누구에게나 한번은 맞이해야할 관문이잖아요.할머니의 죽음이 디온이에게 어떤 느낌일지.. 책을 읽는 내가 짐작할 수도 없는 큰 시련과 아픔이겠지만 할머니가 주신 사랑과 지혜가 다온이를 단단하게 만들어준것같단 생각이 들었어요.고작 열두살 어린아이가 감당하기 힘든 아픔을 이렇게 씩씩하게 잘 견디고 있는것을 보면...이모할머니에게 기대거나 지금의 환경을 탓하고 방황하지않고, 할머니가 어린시절 불어난물길을 안고 건넜던 무거운 돌이 다온이의 마음에 자리하고 단단하게 다온이의 마음을 지켜주듯...앞으로도 다온이는 새로운 환경에서 더 어려운 일들과 만나게 될것이고 수많은 물길을 만나겠지만 다온이는 잘 이겨낼것 같아요.다온이를 단단하게 잡아줄 할머니같은 돌덩어리가 함께 할테니까요."나쁘기만한 일은 없다.마음만 고쳐먹으면 나쁜일이 좋은 일로 바뀔 때도 있다"현재의 상황이 힘들고 지치고 너무 아픈 사람들이 할머니의 말로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어요.그래도 힘들다면..'그래, 까짓거. 울면 내가 달래 주면 되지. 못 달래면 같이 울면 되고!'다온이의 씩씩한 생각이 위로가 되길 바래봅니다.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흐르더라구요. 저는 조손가정도 아니었고 한부모가정도 아니었어요. 할머니와의 특별한 추억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아마 우리모두에게는 각자 아픔과 슬픔이 있는데 그 부분을 위로받는것 같더라구요.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학교마다 좀 다르겠지만 저희아이 학교는 각 단원이 끝날때마다 단원평가를 보더라구요.초등학교 수학단원평가가 아주많이 어려운것은 아니지만 준비를 하지않고 시험을 보게되면 아이들이 많이 당황할 수 있잖아요.그래서 시험전에 미리 연습을 해보고 단원평가를 보게되면 자신감도 생기고 결과도 좋았어요.초등수학은 많은 개념을 이해하고 정말 중요한 부분만 확실하게 알고 있다면 큰 어려움은 없지만, 아이들에게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잖아요.단원평가 교재는 기본개념을 문제로 구성된 쪽지시험 4회와 단원평가 5회, 서술형평가와 오답베스트 문제까지 수록되어있어요.충분한 문제가 수록되어있어서 한권으로 단원평가를 완벽하게 준비 할 수 있어요.단원평가가 5회 있는데 A, B, C난이도로 구별되어 있어서 아이의 수준에 맞게 풀려볼 수 있어요.학교단원평가 준비를 위해서 아주 적합한 문제집같아요.
네이버 웹툰<달과 인어>의 원작인 아름다운 동화예요. 서로의 세상을 넓힌 달리는 소녀와 헤엄치는 인어의 우정이야기♡일단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서 읽는내내 정말 기분이 포근하고 좋았어요.해달이는 상아섬에사는 마음따뜻한 소녀예요.해변에서 인어소년 이로를 만나게되요.이로는 인어소년이예요.당연히 인어는 소녀일거라 생각했는데... 소년이라서 더 특별하고 재미있었어요.해달이와 이로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긴 동화책이예요.인어의 시점에서 사람을 이렇게 생각할수 있겠구나.인어 소년이라는 설정이 더욱 신비롭고 특별하게 느껴졌어요.그리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는 프롤로그였어요.해달이와 이로가 해변에서 만나면서 둘의 이야기가 시작되요.사람들에게 쫓기는 인어 이로는 다치게 되고 이로를 해달이 도와주게 되요.그 과정이 순탄치는 않고 많은 일들이 생기죠.해달이의 도움으로 연못에서 지내게된 이로와 해달은 진한 우정을 나누는 사이가되요. 그렇지만 곧 사람들에게 쫓기게되는 이로.해달은 이로를 바다로 무사히 돌려보내 줄 수 있을까요?그 과정에서는 어떤일들이 벌어질까요?어린소녀 해달이 어른들에게 맞서서 이로를 지키는 과정은 바다보다 더 큰세상으로 나아가는 여정이기도 하죠.어릴적 엄마가 만들어주시던 '매작과'.책을 보는데 그 맛이 떠오르면서 맛도 그립고 그 시절도 그립고...우리아이들도 매작과를 좋아할까?한번 함께 만들어보고싶단 생각을 했어요.동화책을 읽고 요리를 하고싶다는 생각이들다니 ㅎㅎㅎ책을 읽는동안 그림이 정말 아름답고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더라구요.여자아이들은 100% 좋아할만한 그림이 가득한 책이었어요.책을 본다면 분명 따라 그리고 싶은 그림이 많을것같아요!!내용도 아름다워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읽기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