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한국사왕 1 - 선사 시대부터 조선시대 전기까지 자신만만 한국사왕 1
장득진 지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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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전의 나는 한국사하면 외울게 너무 많아 참 힘들었던 과목이였지요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 아이 셋인 엄마가 되어서

한국사가 재미 있어졌다는것이지요^^

우리 아이들 책을 보면

아이들 수순에 맞춰 참 쉽게 재미있게 이야기 전개를 해가지요

그래서 아이들이 보는 책이 엄마인 제가 더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아이들 책 덕분에 역사에 흥미가 생겨 이제는 전문 서적까지 훑고 있으니까요 (한국사시험도 살짝 생각중이랍니다^^)

그래서 아이들 눈으로 책을 보고

재미 있겠다 싶으면 아이에게 보게 살짝 놓아두면 아이들도 잘 보더군요~

자신만만 한국사왕도 그렇게 보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이 이해할수 있게 개념을 꼼꼼히 잘 잡아주고

한국사를 그냥 글로만 접한다면 어려웠을텐데

만화로 고박사,누리,달래를 등장시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전기까지 시간여행을 하며,

그 시대를 알아가고

보충설명은 찰칵코너에서 사진과설명을 곁들여 이해를 더했으며,

한국사 시험 문제에 나올법한 문제들을 실어두어 한국사 시험을 대비하는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큰 아이가 현재 초등 4학년입니다

역사책는 2학년 겨울방학부터 읽었지요

지금까지 본 책이 권수가 많아도 재미 있었던지 쉽게 접하고 줄기를 잘 잡아 가더군요~

그에 비해 이 책은 굵직굵직한 부분만 개념을 잡아가며, 전에 봤던 책들과 비교해가며 볼수 있었습니다..

집에 역사에 관심이 많은 엄마 오빠 때문인지 동생들도 역사를 쉽게 익히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을 오빠와 더불어 동생들도 잘 보고있어 2권을 빨리 구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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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퍼즐 1 -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 수학 퍼즐 1
칼턴 편집부 지음, 강현정 옮김 / Gbrain(지브레인)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아이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본 책인데 .....

엄마, 아빠가 먼저 풀어 보면서 ㅋㅋㅋㅎㅎㅎ 재미있게 풀었지요 ~

물론 아이들이 먼저 깨끗한 책을 받고 좋아하도록 우리는 복사해서 했지요~~

먼저 책에 풀어버리면 아이들이 정답을 다 보게 되어 안되지요 ㅋㅋ

낱말,스도쿠,수학퍼즐 다양하게 풀어보면서

그자체로 즐기는 우리 아이들...

이 책은 수학퍼즐을 즐기면서 풀수 있게 4차원 입체퍼즐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더 빨려 들어 가 더욱 재미를 더 합니다

예비초등생(7세) 조각맞추기는 두조각의 하트 맞추기

네 개의 하트를 서로 다르게 놓아 맞춰보는 것으로 아이가 먼저 맞추더군요 ㅋㅋ

그래서 언니가 좀 샘이 났었나봐요

언니도 다른 것으로 해달라고 해서

언니(초1)- 접고자르기 숫자쌓기

우리 둘째아이 이것 풀어놓고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더군요~~ㅎㅎ

오빠(초4)-매직스쿼어 땅따먹기,칼라미로,크거나작거나 등등

우리 큰 아이가 제일 재미있어 했지요 전체 다 풀어보더군요~

책 크기도 적당해서 장,단거리 이동할 때 차 안에서 풀기 적당한것 같습니다



이 책이 숫자만 넣은 문제형식의 퍼즐이 아니고,

어른이나 아이들에게 공간,대칭,확률, 계산 등등 아주 다채로운 생각을 끌어내는 수학퍼즐이네요

여러 규칙을 생각해보고 생각을 더 끌어 낼 수 있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발상의 전환도 필요하고ㅎㅎ

이렇게 아이들과 수학 입체 퍼즐을 풀다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이렇게 놀다보면 수학퍼즐로 인한 공통 놀이도 하면서 즐거운 가족 놀이도 되고,

이렇게 풀다보면 놀면서 아이들에게 다차원 문제를 풀면서 좌우뇌발달의 효과도 볼수 있네요 ㅎㅎ

이 책의 묘한 매력에 이미 빠져 버렸네요~

다음책을 아이들에게 구입하기로 하면서

지금도 열심히 유주얼서스펙트,수수께끼,패턴을 묻는 다음 등등을 머리 맏대고 풀고 있는 모습에 흐뭇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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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아빠 - 일곱 빛깔 가족동화
이미옥 지음, 이진영 그림 / 예림당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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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가족이라는 테두리가 시대가 변함에 따라 가정의 의미가 많이 변하고 있네요

혈연 가족을 넘어서 정을 나누는 가족이 되는 시대인만큼

더 이상은 단일민족이라 말할수 없는 시대로 점점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이혼율 급증으로 재혼가정도 그 만큼 많아지고 있으며,

홀로 아이를 키우는 한 부모 가정과

마음으로 낳아 기른다는 입양가정,

또 동물을 가족삼아 나 홀로 살아가는 가정,

이렇게 가족의 대상이, 범위가 많이 다양해지고 있네요

이 동화는 이러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 형태의 가족 이야기로 무엇인가 마음이 움직이게 하는 동화입니다

읽는내내 일곱 가족의 마음 따뜻해지는 감동과

울컥해지는 찡한 감정의 물결이 일렁이더군요~

매일 나를 더 사랑해 달라고,

나만 더 바라봐 달라고,

징징징~ 투정을 부리는 우리 사랑스런 아이들~

많이 느껴지는 동화이기에 우리 아이들과 함께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며 읽었네요


* 엄마 몰래 고양이.

부모님이 가슴으로 낳은 강희를 아기였을때 입양하고부터 부모님의 관심이 동생에게만 가는것 같아 강혁이는 마음이 편치가 않지요

추운 겨울 털 알레르기가 있는 엄마 몰래 버려진 아기고양이를 집 밖에 두고 둘이 정성으로 돌보면서 몸이 약한 동생을 생각하는 각별한 마음도 생깁니다.

강혁이는 착한 동생이 있게 해준 엄마께 감사의 말과

강혁이의 닫혀 있던 마음이 열리고 마음을 나누는 가족임을 느끼지요

* 명랑아빠.

항상 유쾌하고 명랑한 아빠.

아들 명진이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아빠.

아빠의 특별한 선물에 아빠의 아버지(할아버지)대한 그림움이 있지요

명진이의 아빠는 당신의 아빠가(할아버지) 11살 때 주신 소중한 생일선물의 기억을 아들 에게도 주고자 아들이 갖고 싶어 하던 휴대폰에 명진이가 모르는 다양한 사진이 앨범에 저장하여 선물하지요

아버지의 소중한 선물을 “명랑하게 살아라” 말을 기억하며 아버지의 일찍 빈 자리도 용기를 잃지 않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말을 아들에게도 들려줍니다 할아버지의 아버지의 내리 사랑을 전해주는 마음 따뜻한 동화네요

* 백년만의 가족.

고사목과 따비의 아름다운 우정을 느끼게 하는 동화입니다

* 가짜 엄마의 진짜 결혼.

인혼가정, 동신가정, 국제결혼 대한 부분을 생각하게 하는 동화네요

* 우리 아들 김정훈.

북한에 가족을 두고 온 그리움을 증손자에게 당신의 아들 이름을 붙여 그리움을 묻지요

우리 나라의 가슴 아픈 현실을 동화로 알려주네요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창.

* 징징이 울보 동생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자랐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더군요~

부모님의 경제적 여건으로 떨어져 지낸 어린 시절의 기억,

많이 외로웠던 기억에 간혹 그 아픔이 떠오르더군요

아이들에게 이 동화를 읽어주는 내내 마음 한 켠에 먹먹해지는 덩어리가 있었지요

그래서 내가 어렸을때 부모님과의 소중한 기억을 쌓지 못한 아쉬움과 아품 때문에 우리 아이들과는 후회하지 않을 소중한 기억을 많이 만들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읽으면서 진지하게 가족이라는 테두리를 생각하게 하는 동화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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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소나무 산하작은아이들 19
권정생 지음, 김세현 그림 / 산하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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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 혼자 기쁘고, 나 혼자 즐겁고, 나 혼자 행복한 것은 좋은 것이 못되고 다 함께, 모두 같이 기쁘고 즐겁다면 가장 행복한 것이다”

권정생선생님의 여는글에서 모두 같이 사랑하고 행복하자고 말하고 있네요

이 동화가 어른 동화가 아닐까 라른 생각이 문득 들었습

아이들이 배우고 익혀야 하는

모든 것을 귀히 여기고,

모든 것을 존중하고,

모든 것을 사랑하는 것,

모든 것에 배려하고,

아이들도 배워 익히는 것을 ...

어른들이 잊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에 이 동화를 보며 찡해지는 마음 어른들도 보았으면 하네요.


하느님의 눈물.

돌이토끼는 내가 살기위해 다른 이가 희생되어야 한다는것에 마음아파하며, 세상 모든 이들이 남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는 그런 세상이기를 돌이토끼를 통해 말합니다


아기 소나무.

세 살짜리 아기소나무는 슬프고 힘든 할아버지, 할머니께 하늘만큼 키가 자라서 튼튼해지면 자기로해서 초가집을 짓는데 쓰이고 싶다고하며, 보통으로 착한 소나무가 되고싶다고 한다. 한국의 어려웠던 시대상을 얘기하는것 같군요


고추짱아.

고추짱아의 꼬리를 고약한 말썽쟁이 꼬마들이 떼어냈어요. 너무 아파 엉엉 우는 고추짱아에게 보릿짚을 쑤셔끼웠다는....

마음이 아프네요 생명의 중함을 모르는 인간들의 추악함을...


두꺼비.

추한외모의 두꺼비가 멋스럽게 생긴 수탉과 친구하며 가는동안 서로 보는 곳이 틀려 두꺼비는 수탉을 두고 다른곳으로 가는군요.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것이며, 보이는 것으로만 판단하지 말 것이며,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가까이 있는 소중한것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소낙비.

자연의 거친 소용돌이 속에 도꼬마리 아기와 명아주아기가 꿋꿋이 살아남아 더 없이 밝고 맑은 햇살에 행복해집니다.

인생사가 이렇듯 길흉화복이 있겠지요


굴뚝새.

굴뚝새와 참새가 서로 아웅다웅 편싸움을 하는데 탕탕탕 총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굴뚝새와 참새.

서로 다투긴하였어도 다친 굴뚝새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참새. 서로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합니다


다람쥐 동산.

산너머 도깨비들이 사는 고개는 위험하다며 가지 말라던 어른들의 말을 듣지 않고 호기심 많은 아기 다람쥐 똘똘이는 고개를 넘어 가는데, 가다 호기심 많은 쫑쫑이를 또 만난다 서로가 위험하다는 세상에서 온 둘은 진정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서로 왕래 하며 평화롭게 지낸다.


권정생 선생님의 고단했던 삶이 녹아들어 마음을 움직이는 동화가 되어

아이들에게 사랑과 배려와 용서와 통일을 말씀하시네요

시대의 고단함도 묻어 있는 동화가 아이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동화로 알려주고, “강아지 똥” 처럼 따뜻해지는 마음을 알려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른들과 아이들이 읽고 생각해보는 동화가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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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놀이 산하작은아이들 20
권정생 지음, 윤정주 그림 / 산하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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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다가온 권정생 선생님.

아이들이 강아지똥의 작품에 대해 깊은 인상이 남았는지

권정생선생님의 학교놀이 잔잔한 감정의 파도를 느끼는듯합니다.


산버들나무 밑 가재 형제.

서로 의좋게 위해주며 살다가 언니 가재가 장가 가면서 동생 가재의 혼자서 세상을 헤쳐가는 홀로서기,

동생가재의 마음이 단단해지는 과정을 그린 동화네요


찔레꽃잎과 무지개.

솔바람에 의해 시냇물에 사뿐히 앉은 예쁜 아기 찔레 꽃잎 하나가 시냇물을 따라 세상의 험난함과 놀라움 경험하며 마침내 의젓한 아기 찔레 꽃잎이 되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재개 빛깔을 보게 된다는 내용이지요


학교놀이.

엄마 닭이 아기 병아리 7마리를 두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기 병아리 7마리는 엄마 닭을 그리워 슬퍼하지요.

어느날 7마리 아기 병아리는 모두 같이 엄마닭 꿈을 꾸는데 엄마 닭이 형제들끼리 서로 의지하며 사이 좋게 살라는 의미를 아기 병아리들은 꿈에서 깨어 나 서로가 선생님이 되어 학교놀이를 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며 단단해지는 과정을 그린동화입니다


이 동화에는 하찮음을 귀히 여기시는 선생님의 마음.

보잘것 없는 것이라도 모두가 어울려 지내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소중한 존재이기에

용서와 사랑으로 하나가 되고

아껴가면서 만들어 가는 삶의 가치,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을 살피고

자연이치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동화에 고스란히 남아있네요

그 교훈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으로 전해져오는것 같습니다.

세가지 동화가 한권 한권 따로이 구성이 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많은 감동을 주는 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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