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폴란드전을 관람하면서 코페르니쿠스에 대한 생각이 더 깊이
남아 있었나봐요.
아이가 코페르니쿠와 지동설에 관련된 책을 꼭 읽고 싶다고
하더군요.
자음과모음의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코페르니쿠스가 들려주는 지동설 이야기
아이도 책을 보고, 저도 보고, 즐거운 독서시간 시작입니다.
폴란드전 코페르니쿠스에 관련된 전시 앞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서 완전 집중모드였답니다.^^
코페르니쿠스의 직업은 천문학자가 아니고, 카톨릭 참사회 의원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성당이나 교구의 운영을 담당하는 사목 위원이였던 참사회 의원이였다고
해요.
신학을 공부한 코페르니쿠스가 천문학자 되는 과정을 확인해
봐요.
신학 과정 중에 철학 과목이 있었고,
철학 시간에는 수학이나 천문학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고
하네요.
고대 그리스 인들은 신화를 대신해서 우주와 자연 현상을 설명하기도
했어요.
과학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 보고,
지구와 달 그리고 태양의 크기를 재어 보는 세번째 시간.
최초로 지구의 크기를 측정한 과학자 에라토스테네스를 알게
되네요.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타르코스가 제일 처음 지동설을 주장했다고
해요.
천동설에 밀려 역사 속으로 사라진 최초의 지동설에 대해
알아보기도 합니다.
지동설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던 코페르니쿠스
여덟 번째 수업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이론을 지지해 준 과학자들을
떠올려 봅니다.
갈릴레이는 지동설을 포기할 것을 강요 받았고,
전파하지 못하도록 핍박을 받으면서도 '지구는 돌고 있다'는 진리를 주장했습니다.
아이들도 모두 알고 있는 사실 아닐까 싶어요.
마지막 수업에는 지동설을 완성한 과학자들을 확인해 보는
시간이예요.
실제로 코페르니쿠스가 살고 있었던 그때 코페르니쿠스로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이로써 지동설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과학자의 비밀노트에서 천문학과 관련된 용어들의 설명을 확인할
수 있고,
만화로 본문 읽기 삽화에서는 책 속의 내용을 만화로
설명되어지니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에 대해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지동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것이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숨은 노력을
확인해 보고,
진리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였습니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코페르니쿠스가 들려주는 지동설
이야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과와 연계 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