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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빈센트 반 고흐 - 청소년평전 12 ㅣ 청소년평전 12
박선희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3년 6월
평점 :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4/01/24/21/yby9063_6619663290.jpg)
네델란드의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미술품 상점 점원과 목사를
거쳐서 화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스스로 귀를 자르기까지 했던 고흐는 고갱,
베르나르 등
화가들과도 교류를 하기도 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을 청소년 으로 만나보기로
한다.
빈센트의 집안은 미술과 종교 두 가지의 직업으로 대를 잇고 있었다.
그래서 빈센트도 그림을 잘 그렸는지도 모른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지만, 한주에 미술시간이 네시간이여서 마음에 들었고,
콘슨탄틴이라는 미술 선생님으로부터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
새로운 교장선생님이 부임하면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엄격한 질서와 규율을
강조하였고, 자유로운 생활을 하였던 빈센트는 학기 도중 집으로 돌아온 뒤
학교로
가지 않았다. 삼촌의 도움으로 구필 화랑 헤이그 지점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화랑
생활을
하면서 머물고 있던 하숙집 딸을 사랑하게 되었지만 아픔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4/01/24/22/yby9063_8288053527.jpg)
구필 화랑 파리 지점으로 옮기게 되었지만 일에 대한 의욕은 잃어가고성서에만
빠져들게 되었다. 화랑일을 그만두게 된 빈센트는 선교 단체를 찾아다녔고,
성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그 길도 그의 길이 아니였다.
테오의 후원을 받으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진정한 화가는 양심의 인도를 받는다. 화가의 영혼과 지성이 붓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붓이 그의 영혼과 지성을 위해
존재한다.
진정한 화가는 캔버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고흐의 그림 세계는 네델란드 시기, 파리 시기, 아를 시기, 생레미 시기,
오베르 시기로 나눌 수 있으면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진 까마귀가
나는 밀밭에서는 사납게 일렁이는 밀밭과 그 위를 날아가는 까마귀가
극도로 불안과 절망감을 보여주기도 한다. 19세기 미술계에
큰 획을 그은 비운의 화가 빈센트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였다.
가장 빛나는 화가로 우리들에게 기억되는 빈센트 반 고희의 생애를
청소년평전 속에서 그의 생애와 그림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