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색깔 있게 산다 - 확고한 자기 색(色)을 가진 14명의 청춘들, 그리고 색다른 이야기
조석근 지음, 김호성 사진 / 라이카미(부즈펌)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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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면서 행복, 고통, 슬픔, 사랑 등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는 과정 속에서 자기만의 색깔이 느껴질것입니다. 자신이 어떤 색깔의 삶을 원하고 있는지 잠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14명의 젊은이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들여다보면서 지금 이 자리에서 자신이 얼마나 예쁜 색깔로 살아가고 있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막 세상에 눈을 떠가는 10대나 20대 들일 수도 있고, 살면서 한 번 이상의 좌절과 절망을 경험한 30대나 40대들일 수도 있겠지요.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곰곰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통해서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자에 참여했었던 스누마켓 대표 김성경 씨의 진짜로 원하는 일을 찾을  때까지 더 방황해도 괜찮아!, 트랙터로 6개월간 전국을 일주한 독특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트랙터 여행가 강기태씨의 세상은 무모한 바보들에게 매력을 느낀다, 남아전문 미술교육가인 자라다미술 대표 최민준씨의 젊음은 맘만 먹으면 세상에 없던 일도 만든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소셜네트워크 대표 박수왕씨의 질투는 나의 힘! 미치도록 부러워하라, 저칼로리, 저염도 건강식 도시락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슬런치 대표 전혜옥씨의 세상은 두렵기보다 재미있는 일이 넘치는 곳이다, 이렇듯 14명의 강사(?) 들에게서 듣는 이야기는 세상을 살아가는 길에서 만나는 친구들과의 이야기 같습니다. 어렵고 힘들때도 있고, 재미있고 행복할때도 있습니다. 모든 순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토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지금이라도 자신의 색깔을 바꾸고 싶다면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말고, 자기 스스로가 해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세상에 있는 수많은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의 인생은 소중합니다. 그 소중한 삶을 위해서 열정적으로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내 인생에 색을 입혀보면서 각각의 색들이 가장 아름다운 색깔을 보여주는 날이 언젠가는 내 앞에 펼쳐질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하루하루 즐겁게 생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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