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이 들려주는 경학 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10
이종란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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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하면 생각나게 하는 것은 화성 건축시 쓰였던 거중기와 실학을 집대성했다는 사실, 수많은 책들을 집필했고, 특히 목민심서의 저자 입니다. 남양주에 다산의 생가와 유적지가 있고, 전라남도 강진은 18년 유배생활을 하면서 그가 지냈던 곳을 볼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다산유적지와 다산초당과 수원화성까지 다녀왔었답니다. 역시 아이들은 체험과 함께 만나보게 되는것이라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것 같았습니다. 다산 정약용이 들려주는 경학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지 많이 궁금해 집니다.

남양주 다산유적지                                                  강진 다산초당

다산에 대한 소개와 그가 연구한 주요 학문인 경학과 경세학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고, 그런 학문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알게 될것입니다. 실학의 발생 배경도 배우고, 실학의 대표적 유물인 수원성의 축조 과정을 현대의 복구공사를 통하여 알아보고, 다산이 직접 설계하고 쌓았기 때문에 더더욱 마음에 와 닿는 부분입니다. 암해어사 납시오!에서 경기도 암행어사였던 다산 정약용, 곡산 부사시절의 이야기도 접하게 될 것입니다. 약속을 안 지키는 국회의원들은 물러가라를 보면서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것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됩니다. 목민심서닷컴으로 내용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두 달 동안 정약용 선생을 만나서 많은 것을 배운 강대철 어린이처럼 아이들도 다산 정약용 선생님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더 깊이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초등학생들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다산 정약용의 이야기, 정약용의 사상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고, 초등학생이 다산 아저씨를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가는 형식이여서 더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모습까지 비교해 볼 수 있고, 각 장이 끝나고 철학 돋보기를 보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논술의 기초가 되는 사고력을 풍부하게 키워줄 수 있는 책인것 같아서 학생들이 한번쯤은 보았으면 하는 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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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을지문덕은 살수에서 물길을 막았을까? - 수양제 vs 을지문덕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8
정명섭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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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법정으로 만나는 내용은 아이들이 체험학습으로 먼저 만나고 본다면 역사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더 편하게 다가가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만나게 된 '왜 을지문덕은 살수에서 물길을 막았을까?'도 전쟁기념관에 가면 살수대첩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살수대첩 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을지문덕 장군 이지요. 고구려와 수나라의 전쟁에서 조국을 지켜내겠다는 절박함 속에 을지문덕의 지혜로 멋지게 승리로 이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사 법정에서 수양제가 을지문덕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고구려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김고려 변호사의 변론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모른다면 지금부터 배우라는 을지문덕의 말처럼 고구려도 배워가고, 고구려에서 가장 멋졌던 살수대첩도 알아가도록 합니다.

 

 

수나라가 고구려를 공격한것은 작은 나라는 무조건 큰 나라를 섬겨야 하는것인지, 고구려는 중국의 골칫거리였는지 책을 읽으면서 답을 조금씩 알아갈 수 있답니다. 고구려와 수나라의 싸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부분으로 '고구려는 왜 수나라와 맞서 싸웠을까?를 통해서 고구려가 먼저 공격했는지? 왜 끝까지 싸웠는지도 재미있게 알아간답니다. 이야기 중간 부분에 역사 유물 돋보기로 바라보는 유물들은 아이들이 고구려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원고 수양제를 비롯한 증인으로 득래, 당태종, 영류왕, 남생들의 등장과 피고 을지문덕과 증인 이문진, 영양왕의 증언으로 멋진 한국사 법정에서 고구려와 수나라의 불꽃 튀는 대결을 다시 보게 될 것입니다. 고구려가 백만이 넘는 수나라 군대를 이길 수 있었던 살수대첩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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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빛깔 독도 이야기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동서남북 우리 땅 2
황선미 지음, 우지현 그림 / 조선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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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대해서 계속해서 일기로 쓰고 있는 작은 아이와 함께 독도의 이야기를

알아보고, 우리땅 독도를 더 많이 알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일곱 빛깔 독도 이야기'를

보기로 했답니다. 황선미 작가님의 글은 아이들이 읽기에 좋고, 좋은 책으로도 많이

선정되었던 책들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부드러운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요즘도 뉴스에는 독도, 동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당연히 우리나라 땅인것을 왜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지 답답하기만 하네요.

괭이 갈매기가 날아다니고, 시원한 바다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독도에 다녀오고

싶어지네요. 언젠가는 꼭 울릉도와 독도를 여행할거예요.

 

 

 

 

환이는 여름방학 때마다 독도로 갑니다. 그곳에는 할아버지가 계시기 때문이죠.

환이 할아버지의 집은 대한민국 동쪽 땅 맨 끝에 있습니다.

환이가 독도에서 겪게 되는 즐거운 이야기와 함께할 수 있습니다.

파도가 심해서 배를 가까이 댈 수 없는 물골 근처로 기자 털보아저씨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에는 어떤 특별한 것들이 있을것 같아요.

 

 

 


독도와 독도 사람들을 살피고 관리하는 독도관에는 키다리 아저씨가 계시고요,

독도로 들어오는 배들을 마중나오기도 하지만, 바다는 들어오는 배를 허락하지

않을때도 있어요. 다시 돌아가는 배를 보면서 경례를 하는 독도 경비대원들이 있어요.

독도 파수꾼 삽살개 독도와 지킴이도 만나보고, 독도 주위는 강치가 살고 있었지만,

멸종이 되었고, 지금은 독도 강치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할아버지와 독도호를 타고 독도를 한바퀴 돌아보면서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눈으로 담았을 거예요. 아이들과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꼭 보고 싶어지네요.

 

 

 

 

눈으로 보이는 독도의 모습은 작지만, 바다 속은 울릉도보다 여섯 배나 되는 해산이 있고,

그 높이는 한라산보다 높다고 합니다. 하늘과 바다가 허락해야 갈 수 있는 곳 독도.

독도를 아는 것은 우리의 자조심을 지키는 일입니다.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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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왕따시키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14
채화영 지음, 천필연 그림, 황준원 감수 / 참돌어린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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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따라는 말은 참 무서운 말 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면서 매일 생각하게 되는 왕따라는 말,

아이가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떤 부모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아이가 왕따를 당할수도 있고, 다른 친구를 왕따 시킬 수도 있는

피해자가 될수도, 가해자가 될수도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특히 내년에 중학교에 들어가는 아이에 대한 생각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답니다.

아무일 없이 학교생활을 잘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것이죠.

왜 왕따를 시키면 안된는 것인지 아이들은 모두 알기도 하겠지만,

다시 책을 읽으면서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해 보고,

내가 왕따를 당할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될것 같더군요.

다문화 가정이 많아서 다문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얼굴 색깔이 다른 아이에 대한 차이와 차별이라는것을 알게 되고,

아픈 아이를 여러명의 아이들이 놀린다면 절대로 안될 것이예요.

이것이 바로 집단 따돌림인것입니다. 빵 셔틀이라는 심부름을 강요해서도

안된다는것을 꼭 알아야 할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당연히 알아야 하겠지만,

부모도 꼭 읽어보고, 아이들에게 학교에서나, 아니면 학원에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내가 어떤 아이를 왕따시켰다가도 언제 내가 왕따가 될지 모른답니다.

부록으로 있는 엄마, 아빠가 읽어요는 아이들도, 학부모도 함께 읽고,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내 아이가 어떤 성향인지 파악하고, 부모의 양육방식을

돌아보고,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알려주기로 합니다. 아이가 사랑받고 있음을

인식시켜주고, 아이가 혹시 왕따가 되고 있다면 학교와 연계해서 해결책을

찾아 주어야 할것이고, 왕따의 심각성에 대해서 꼭 인식하게 해 주어야 할것입니다.

왕따라는 말이 왜 나왔을까요? 왕따없는 곳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왕따는 이제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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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수학법정 5 - 확률과 통계,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25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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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에서 수학으로 판결을 내리는 새로운 법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과학공화국 사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수 많은 수학 관련 사건들 중에 확률과 통계를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책에 많은 관심을 갖더군요. 아이와 즐거운 수학법정에 빠져보기로 합니다.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는 새로운 생각을 많이 하게 합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수학법정은 흥미로울것 같더군요.

경우의 수에 관한 사건에서 만나는 다섯가지 사건에는 열쇠 100개와 자물쇠 100개가 있다면 열쇠 구멍에 몇 번을 꽂아 보아야 모든 열쇠를 열 수 있는지, 자판기 커피를 뽑아야 하는데 200달란이 있다고 합니다. 100달란, 50달란, 10달란짜리 동전만 사용해야 하고, 자판기는 무게로 동전을 인식합니다. 그렇다면 필요한 센서는 모두 몇 종류인지 알아보고, 기린마을, 사슴마을, 원숭이마을은 서로 가까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세마을을 지나는 길은 모두 몇가지 인지 알아보고, 맛나와 미각이가 지내는 기숙사에서는 두달 동안 다른 요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두달 동안 서로 다른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요? 미녀씨가 병원에서 알파벳 진료카드를 받았답니다. 몇번째로 진료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수학법정이 열리기도 한답니다.

순열에 관한 사건, 조합에 관한 사건, 확률에 관한 사건, 통계에 관한 사건에 대해서도 여러가지의 상황들을 수학법정으로 만나보게 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만나고,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을 수학법정에서 해결해 가는 것을 보면서 수학은 어렵지만 어렵지 않게 배울 수도 있겠구나 싶더군요. 수학성적 끌어올리기에 있는 다양한 법칙은 아이들이 즐겁게 읽고, 즐겁게 배울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과학공화국에서 수학을 토대로 판결하는 수학법정에서 즐거운 수학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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