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왕따시키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14
채화영 지음, 천필연 그림, 황준원 감수 / 참돌어린이 / 201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왕따라는 말은 참 무서운 말 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면서 매일 생각하게 되는 왕따라는 말,

아이가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떤 부모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아이가 왕따를 당할수도 있고, 다른 친구를 왕따 시킬 수도 있는

피해자가 될수도, 가해자가 될수도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특히 내년에 중학교에 들어가는 아이에 대한 생각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답니다.

아무일 없이 학교생활을 잘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것이죠.

왜 왕따를 시키면 안된는 것인지 아이들은 모두 알기도 하겠지만,

다시 책을 읽으면서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해 보고,

내가 왕따를 당할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될것 같더군요.

다문화 가정이 많아서 다문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얼굴 색깔이 다른 아이에 대한 차이와 차별이라는것을 알게 되고,

아픈 아이를 여러명의 아이들이 놀린다면 절대로 안될 것이예요.

이것이 바로 집단 따돌림인것입니다. 빵 셔틀이라는 심부름을 강요해서도

안된다는것을 꼭 알아야 할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당연히 알아야 하겠지만,

부모도 꼭 읽어보고, 아이들에게 학교에서나, 아니면 학원에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내가 어떤 아이를 왕따시켰다가도 언제 내가 왕따가 될지 모른답니다.

부록으로 있는 엄마, 아빠가 읽어요는 아이들도, 학부모도 함께 읽고,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내 아이가 어떤 성향인지 파악하고, 부모의 양육방식을

돌아보고,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알려주기로 합니다. 아이가 사랑받고 있음을

인식시켜주고, 아이가 혹시 왕따가 되고 있다면 학교와 연계해서 해결책을

찾아 주어야 할것이고, 왕따의 심각성에 대해서 꼭 인식하게 해 주어야 할것입니다.

왕따라는 말이 왜 나왔을까요? 왕따없는 곳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왕따는 이제그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