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를 생각하다 - 식탁의 역사
비 윌슨 지음, 김명남 옮김 / 까치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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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삽화들과 유쾌한 문장들. 정말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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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가을 동서문화사 세계사상전집 88
요한 하위징아 지음, 이희승맑시아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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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종교생활의 모순 중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성직에 대한 깊은 존경심과 함께 모든 중세문화의 바탕에 깔린 성직자에 대한 공공연한 멸시이다. 고위성직자의 세속화 그리고 하급성직자의 부패와 해체로 설명이 가능하지만 이는 오랜 이교도 봄능이 가져온 결과이기도 했다. 대중의 마음이 완전히 기독교화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다툼을 좋아하지 않고 정결한 맹세 아래 생활하는 바른 남자에 대한 반감을 끝내 저버리지 못했던 것이다. - 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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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칸트 - 철학사상총서
오트프리트 회페 지음, 이상헌 옮김 / 문예출판사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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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론☆ 그는 한 단계 깊이 침잠해서 제1철학, 즉 형이상학이 과연 학으로서 가능할지를 묻는다. - P13

내 머리 위에 별이 빛나는 하늘과 내 마음 속의 도덕법칙 - P51

이성이 필연적으로 빠져 있는 모순의 뿌리로 생각되는 것은 더는 감성과 지성의 혼동이 아니라 현상과 물자체의 혼동이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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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1 펭귄클래식 101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유수아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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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는 문장 없이 잘 읽힌다. 편집도 좋고, 가볍고, 표지 일러도 작품을 잘 드러낸다. 추천하고 싶은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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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가을 동서문화사 세계사상전집 88
요한 하위징아 지음, 이희승맑시아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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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한 경멸이라는 목소리에는, 의심할 여지없이 무서운 유물주의적 정신이 숨어 있다. - P207

죽음 뒤에 육체의 해체를 몹시 꺼리는 마음 속에는, 이를테면 비테르보의 성녀 로사의 경우처럼, 몇몇 성인들의 시체는 썩지 않는다는 극단적인 중요한 사실을 대대적으로 높이 평가하려는 요청이 있었다. 성모마리아의 몸은 승천함으로써 지상의 부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야말로 성모의 가장 존엄한 은총의 한 표현이라고 장 몰리네는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은 결국 육체에 대하여 생각할 수밖에 없는 유물주의 정신이다. -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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