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터 Littor 2016.8.9 - 창간호 릿터 Littor
릿터 편집부 지음 / 민음사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릿터 1호를 우연히 빌리게 되었다.

 

그 중에 서경식씨의 글이 마음에 남아 적어둔다.

 

77쪽

로마 전철역 티켓발권기에서 서경식씨가 발권을 하려는데, 할머니가 급나타나 발권을 도와주며,

현금을 요구하였다.ㅋㅋ 서경식씨 식겁하고 할머니의 친절(혹은 날강도)을 거절하며 그의 와이프와 나눈 대화 중 일부이다.

 

자유를 위해 치뤄야 할 대가라고 말하는 듯한 그들의 대화가 마음에 많이 남는다.

 

 

 

 

 

 

(77쪽) "저런 사람들을 말끔히 정리해 버린 것이 나치였어. 독일 국민 대다수도 "나치가 거리를 청소해 줬다"라며 그런 난폭한 해결책을 환영했고, 그 결과가 바로 홀로코스트로 이어졌어. 한국에서도 군사정권이 나치와 비슷한 일을 펼쳤고..."



"그렇군. 성가시기는 하지만 저런 사람들의 존재가 용인된다는 것만으로도 이탈리아는 느슨하고 살기에 팍팍하지 않은 사회일지도 몰라."


"그래, 신경 쓰이고 피곤한 것은 피해서는 안 될 대가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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